남자의 편지
공평해 져도 너까지 이러는 거 정말 아닌거 알면서도
보면 안고 싶고, 보면 같이 있고 싶어서
이런 만남이 반복되는 거 일 수도 있겠지...
내 판단일 뿐이라
내가 널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서...
정말 몰라서 물어보고 싶은거야....
맞선을 보고..
호감을 가지고..
만나고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날 찾는 이유.....
새로운 사랑이 아직 덜 영글어서..
그 사랑이 영글때 까지 위안을 삼고 싶어서....
그런건지...혹은...그 사람과의 관계가 앞으로 어찌 될지
아직 몰라서....긴가민가 해서 날 옆에 계속 두려는 건지.....
아님...새 남자와 잘 지내고는 있지만..
새벽 시간에는 곁에 있어 줄 남자가 없어서 그런건지....
머...뭐든...어떤 이유든...
아직 좋은 감정이 남아있으니...이렇게 같이 있을 수가 있겠지....
그런데...내가 답답하고 궁금한건...
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거야....
지금 이대로....그냥...
참고 참고 또 참고..지내다가.....
둘 다 술먹고 삘받을 떄만 연락해서...
같이 밤을 지세고...이렇게만 대해 주면 되는건지....
니가 새로운 사랑에 적응 할 때까지...
이렇게만 해주면 되는건지...
이렇게 하는게 정말 니 인연을 발전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일인지.....
아님...예전처럼
연락하고, 만나고 그래도 되는건지......
아님....
니 스스로 모질지 못해서
날 만나고 나서도 후회하는 거라...
내가 어떻게든 이 인연 끊어 주길 바라고 있는건지....
어정쩡해...
차라리 니가 나한테 답을 줬으면 좋겠어...
니가 니 의지대로 할 수 없어서 갈등하고 있는 거라면...
차라리 나한테 그걸 시켰으면 좋겠어...
이렇게 좀 해달라고....
멀쩡할 때는 자기일 하면서 잊고 지내다가도....
술이 취해야만 연락하고..만나는 거...
글쎄...그게 서로 진심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맨 정신일 때 한번 봤음 좋겠다...
그냥 이대로 가면 되는건지..
내가 어떤 액션을 취해 줘야 하는건지...
혼란스러우니까....
여자의 답변
오빠가 고민하는 거....
나두 매일 한다....
보고싶지만 이제는 참아야 하는건가...
하지 말아야 겠지...
내가 술취해서 만난날..그다음에 그랬지?
육체 적인건 아는거 같다고..
마져....오빠 말이 맞어..
참고 있다가 술취해서 폭팔하는 그런 감정도 맞아...
이성이 있을때 꾹 참고 있는것도 내 감정 맞어...
예전에 같이 갔던곳 지나 가면..
예전에 같이 갔던곳에서 식사를 하고 있을때면...
우리 집앞에 대려다 주던 모습생각...
헤어지기전 인사...
길갈때..차안에서..내손 잡아주던 그모습까지....
쉽게 잊기엔 나한텐 너무 많은 추억이 있어서 아직까지 미련 못버리고 있나봐..
조금더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 괜찮겠지 하면서 술먹었을땐 생각나나봐..
이제 안하려고 했는데 오빠 문자에 아무 생각 안하고 달려가는것도 나였고..
처음 보다 지금은 많이 괜찮아 진거 같아...
지금보다 더 지나면 생각나면 웃음지으며 추억으로 남길수 있을꺼야...
오빠 말대로 이제 우리 추억으로만 남기자...
서로 그런 남은 감정으로 만나도 아무 달라지는게 없잖아...
내가 혹시 술취해 전화하더라도...받아주지 말고..
오빠 말대로 내가 못하면 오빠가 도와줘...
나두 그러도록 할께...
잘지내...행복해야해 오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