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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싸웠습니다

에효 |2012.12.20 02:21
조회 3,761 |추천 0

결혼 1년10개월이 되어 가네요 벌써 딸이 10개월이구여

음 와이프하고 안맞아도 너무 안맞네여 갈수록 싸움만 심해지공

연예 2년정도 하다가 결혼했습니다 어떻게 설명을 해야할지 깝깝하네여

결혼후 2달뒤 아이가 생기고 저희의 싸움은 시작 되었습니다

보통 신혼 초기에 서로 위치 선점을 해야한다고 하죠 근데 갑자기 아이가 생기니

와이프 갑 저는 을이 되더군여 그리고 친정은 택시타고 5분거리 암튼 장모님이 혼자라서 거기에

막내딸이다보니 애틋하다 생각되서 걍 친정근처로 정했는데 싸우고 나서 가끔 장모님이 오셨을때

미주알 고주알 흉보네여 장모님도 일방적으로 와이프 쪽에서만 편드시지는 않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스트레스가 너무 커집니다.

예전에 사귀던 사람들과 아무리 심하게 싸워도 욕을 한적이 거의 없었는데 요즘은 싸우면 욕이 나가네여

와이프는 싸우면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늘어져서 이성을 폭발시키는 재주가 있습니다.

제가 일을 하거나 업무적인 부분에서는 언변이 떨어지지 않는데 이런 생활속에서 와이프와 다투다 보면 말빨이 딸리는지 계속 당하네여 이게 쌓이니까 장난 아니네여

얼마전에 친구들한테 연락이 왔습니다/토요일 고등친구들 모임있다고 나오라고해서 돌 예약한곳에서 시식하면서 (옆에 장모님계심) 친구들이 모임 하자는데 가도 될까 했더니 술땜시 차도 못가지고 가고 대중교통도 없는데 어케할거냐공 해서 장난섞어서 하루 외박하면 안되나 했더니 바로 자기도 그럼 친구들 하고 연말모여서 놀고 외박하면 되냐공 바로 이러네여/ 사실 친구들과 모임 1년에 2번 하고 결혼하고 짐까지 회사 회식 10번내외참석입니다/ 그것도 늦어도 집에새벽1~2시 까지는 들갔구여 솔직히 지금까지 술이나 집안일 외에 일로 외박한적은 한번도 없고 되도록이면 육아도 최대한 도우려 하고 있는데 도와주면 하는것도 제대로 못하면서 툴툴 걍 하지말라고 하고 안하면 안한다고 하고 아주 사람 미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살 어린데도 거의 반말 투로 하고 오늘도 이사할집에서 오면서 뒤에서 장모님에게 이사할 사람이 준비는 제대로 하지도 않고 생각도 없고 등등 흉보는데 200키로 찍을번 했습니다 현재 마음속에 염불외우면서 인내 하는데 이러다가 진짜 와이프 한테 손찌검 할까봐 제 자신이 겁이납니다 어케 해아햐나요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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