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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한테 쓰는 다이어리야 .

 

 

요즘 '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것들 ' 드디어 읽구있다..

스님들 글을 읽으면 정말 청초하고 깨끗하다는 생각이 든다.

 

 

저번에 스님이 쓰신 또 읽었던책.. 아 그제목도 기억이 안나는데

 

 

 

일반인들과 다른발상.

비우게 만드는 책..

 

 

 

문구가 하나하나 와닿는게 얼마나 많은지 .

 

 

 

나도 ' 용서' 라는 걸 할수있을까..

 

 

 

그책에서 읽었어

철저하게. 나를위해.

그사람이 이뻐서도아니고. 차마 사람으로서 할수없는짓을했지만

나도 내삶을 살아햐니까

그럴권리가 있으니까 

철저하게 나를위해

 

 

쉽지않겠지만

지금도 울컥울컥올라오겠지만

억울한마음이 들겠지만

 

 

어느순간 그러다보면  턱 놓아진다고 .

놓아진데. 용서해진데

 

 

놓아져요.놓아져요

 

 

 

 

 

솔직히 내가 진짜 스님도 아닌이상.

그렇게 나에게 상처를 주고 .. 미안하는 사과한마디없었고.

그래도 우리가 1년넘게 보낸시간.

난 그래도 최선을 다했는데. 끝이 말그래도 참 더럽게 끝났잖아

 

 

 

벌써 그 시간과 비례하는

1년넘는시간이 흘렀어

 

 

그사람은 그저 마지막인사도 없이.떠나서

새로운사람과 새로운사랑을 시작하고 .

나에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지키지않았던거같아

 

 

 

처음엔 밉고.짜증나고.열받고 욕하고.

근데 더 열받게 내탓하고.내 비하하고.

내가 더 잘했더라면.내가 달리했더라면.

그렇게 되지않았을꺼라고 자책하고. 그랬는데 .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니가 좋은사람이 아니었던걸까

라는 의심을 하게돼.

 

 

그저 그런관계를 떠나서 너와 나사이에 그래도 '의리'라는게

존재했을텐데

 

니가 이제 나에대한마음이 없더라도

나에게 미안한마음. 하나도안들었을까싶다.

 

 

유치하게 난 그래도 미안했다고

사과라도 할줄알앗거든ㅋ.

 

 

그거때문에 실망스러운거야 니라는사람한테 그래서 실망스러운거라고.

 

 

 

그래도 그

만나는동안 어떻게 니탓만있겠니

너와 내가 부딪혓으니까 소리가 났겠지

단지 니가 더 세게 부딪혀와서 그래서 내가 깨질랑말랑했던거겠지

 

 

결국 쨍그랑 깨지고말았지만..

 

 

 

 

 

 

그렇게 독하게 떠난 니가. 왜 그런용기하나는 없었던건지.
먼저 손내밀어줄 용기가 없엇던건지.

 

 

 

 

 

의미부여하니까 너무 힘들어지더라

 

 

 

어쨋든 널 만나는동안은

그토록 이쁘고 떨리는 마음을 느끼면서

하루하루 복숭아같이 달콤한 하루를 살았는데

 

내볼은 니생각에 터질꺼같이 발그레했는데.

복실복실했었는데.

 

 

내가 사랑할때 어떤사람이구나 라는걸

니가 가르쳐준 사람이잖아 고마워.

 

 

 

아 내가 사랑하면 이렇게도 변하는구나라고

난 이런거까지할수있는사람이구나라고

 

 

 

내가 이렇게 멋있는데 여잔가? 싶은 도끼와함께ㅋㅋ

니인생을 좀 그렇게 살아봐 라며

반성도하고 말이야ㅋㅋ

 

 

 

그렇게 헤어진후에 매일 보던 카톡에 프로필

니카톡이 바뀔때마다 그래도

점점 카톡볼때뺴곤 니생각이 줄어갈때쯤.. 나도이제

괜찮구나 널 잊었구나 라며 안심..? 아니 무서웠던거같아

 

 

내가 정말 널잊어가는건가.? 안되는데.안되는데.

이런생각이 앞으로의

미래의 나에게 얼마나 위험한 마음인지.

 

 

그렇게 자꾸보다간 안되겠다싶어서

 

 

진짜 누구말따나

너는 손가락하나로 날 건드리는거지만

나는 몸뚱아리 전체가 흔들린다고

 

 

그래서 나도 용기내서

숨김기능이란거 써봤어 웃기지 어차피 볼건데 ㅋㅋ

 

근데 이게 그 '희망고문'이란거니까

적어도 나 스스로

날 힘들게하면 안되는거니까

 

 

소심한 용기지?ㅋㅋ

 

 

 

그래서 나 좀 우울할땐 쓸쓸할땐

혼자인거같이 외로울땐

니카톡 안봐 외로움증폭시키는거잖아

행복하고 즐거울때만 본다? 이게 내공이야

 

 

 

 

 

그렇게 혼자 지친몸 이끌고

피곤해서  이불덮어쓰고 잘때쯤 잘려고 누웠을때쯤

꼭 잘때그렇게 한번은 니생각이 나서

 

 

살짝 풀어봤는데

 

 

바꼈어 .

 

 

 

뜨든

 

 

 

니가 카톡에 다른여자사진랑 찍은사진이 올라와있더라

내마음은 덜컹거린다

모르겠어 모르겠어 뭐라고 표현을 못하겠어

그때그심정은. 지금 느껴도 턱턱 막혀

 

 

 

 

 

 

 

또 내손가락으로 크게 더크게 제일크게

확대시켜서 그여자얼굴 이쁜지 안이쁜지부터 봤어

또 보고 또봤어

 

 

 

내가 이렇게 바보같이 너 그리워하고 힘들어하고있을때

넌 벌써 시작했구나 넌 벌써 웃고있었구나

 

 

 

그여자 만난지 첫날부터 카톡사진해놓을껀아니잖아 ㅋㅋ

 

 

 

 

뭐야 별론데??...

 

 

 

근데 넌 뭐가그렇게좋은지

미소짓고 있더라

정말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남자처럼.

 

 

 

근데 그것도 내성이 생겨서

여자사진올라와도 .. 인정하게되더라

첨엔 화가났는데 너도 니 길을 갈 자격과 권리가있는거니까

 

 

 

바보야 그래도 좀 지나고 올리지그랬어

고작 그 몇개월 지나고 바로

 

그렇게 좋은티는 내지말지.

 

내가 좀 초라해지잖아

나 그런마음으로 빨리 남자친구 사겨야겠다라는 조바심 갖기 싫었단말이야

 

 

 

헷갈린다 내가 괜찮아진걸까

이제 누군갈 만날수잇는걸까

 

 

 

근데 문득 이런문구를 봤어

 

 

'사랑은 실천하고 미련은 실천하지않는다'

 

 

그때 답이 딱내려지더라

아. 미련인가. 난 너에대한 미련인가.

 

 

마무리짓지못하고 떠난 .

이제 그저 카톡화면하나에 널 그리워하는

유령같은 존재가 되버린 너를

붙잡으려고 하진않잖아 지금 당장 널 보려고 나 달려가고있지않잖아

내발은  지금 여기 내자리서 꽁꽁 붙여놓고

 최선을 다하고 살아가고있잖아

 

 

그래서 묻어두려고

저깊숙히. 이제 더이상 니욕도 하지않고

추억이 아름답도록 묻어두려고

 

 

아 그땐그랬지하며

웃을수있게.회상할수있게.

 

 

분명 그경험으로인해. 내가 배운것과 가르침.

그리고 분명 성숙해졌으니까.

내가 얻을걸 생각하면서 ..

 

 

바바 벌써 나 이런생각도 할줄아는 여자가 됐다?.

 

 

내가 널 만나면서도 그렇게 자존심을 바닥에 버렸던여잔데

 

 

 

이젠 그자존심이란거때문에

니생각이 나면 너무자존심상해. 웃기지.?

 

 

 

너도 이제 결혼적령기에 접어들어서

 

 

어느날문득 니결혼소식을 들을꺼같다는생각이 들어

조금섭섭하고 어쩌면 눈물이 핑돌지도모르겠지만

 

어느순간

나 결혼해요 하고 니소식이 들려올지도모르겠어

 

 

무방비상태로 있다간 또 혼란이 올거같아서

마음의 준비 하고있어

 

 

 

 

귀는 막고살고있는데

 

 

내가 또 이 몹쓸손가락으로 차단도 못하겠다

니가 그래도 언젠간 미안하다며 연락올꺼깥아서

그래도 니가 좋은사람이었다고 그때까지 믿어보려고

 

 

 

나는 헌신이라는 잘못한거니까

사과안해두되지.? 그냥 나는 내인생 묵묵히 걸어가고있으면되지?

 

 그러다보면 새로운 사람도 만나서

나도 다른  우리나라의

 

지조있는 대한민국 평균여자들처럼

내 마음속에 전셋방에 또 새로운 주인과 계약해서

 

 

전주인 호박씨깔수있겠지?

 

 

그주인 점점 구두쇠가 되더라고

마음만 방한칸만 내주면 뭐든지 다해줄꺼처럼 굴더니

점점 문도 걸어안잠구고 안나오더라고 근데 나중엔

사과 한박스보내면서 행복했다고 인사하더라고

 

 

남자들은 방이 여러개라고 하더라 ㅋㅋ

내자리는 지하자리만 주지마라 진짜

너만나는동안 충분히 비새고 추워서 외로웠으니까.

 

 

 

 

 

 

 

정말 책에 어느문구처럼

 

문득 길을 걷다

"그가 행복해졌으면좋겠다"라고 아무집착없이

그러면 정말

내가 널 묻은거라고 .

그렇게 살아가려구

 

 

 

나도 누군가를 만나기위해 이제 앞으로 걸어가야할떈데

시간이 너무 많이지나서

공백을 너무 많이 가져버린거같아

 

 

 

니가 좋은사람이었는데내가 널 나쁜사람으로

만든걸지도모른거니까 니가 진짜 좋은사람 지금 만나고있을지도모르니까

 

 

 

애교없는 나 만낫으니까 나 애교없다고

불평불만하던 너엿으니까

난 근데 못채워줬으니까

니가 녹을수잇을만큼 사랑스러운 귀염둥이 만나서 바보천치처럼 이쁘게 사랑해

 

 

휴나도 오지랖도넓다

누가 누굴 걱정하냐 ㅋ

 

 

 

 

그래도 난 해바라기같이

단한사람만 바라보는 스타일이란걸 알았는데

 

 

다음사랑엔 좀 더 용기를 내서

내자신도 사랑하고 아끼면서

그렇게 누군갈 사랑해야겠다.

 

 

 

계산기라도 들고다닐까봐

너무  본능적으로 퍼줘서 자꾸 뭐라도 더 해주고싶어서

계산기에 '이성'이라는글자라도 좀 새겨놓고 다닐까봐 ㅎ

 

 

 

바보 참 난 바보같은여자야 웃긴여자야

순수한여자야 그런 여자야 넌 몰라줬지만.

 

 

지금 내마음을 어떻게 이글로 다표현하겠니

 

 

 

궁금해 가끔.

그게다야

 

참고 살아 그게 다야

 

 

 

내가 사랑하는시간동안

니버릇만 나쁘게 만들어버렸는지모르겠다

니콧대만 높아지도록 해버렷는지도 모르겠다

다음여자를 위해서라도 그러면 안되는건데

 

 

 

 

좀 혼내가면서 내가 고개숙일때

니고개도 좀 같이 숙여지게 겸손할수잇는 서로가되도록 사랑할걸

 

사랑하는사이에 존재하는

의리란걸 지키고 또 그런사람없다고 느낄정도로 지켜줘 . 웃어줘.

내몫까지.

 

 

 

 

울리지마 절대

 

 

 

믿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나보다 나이많은 오빠답게

가르쳐주는 사랑을 해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러서

뒤돌아서서 나도 웃게돼네..

 

 

 

 

 

 

 

마지막으로

 

 

 

 

오빠 웃고살아 오빠는 자신감이 정말 멋졌으니까

 

 

 

 

 

나도 웃을께 오빠보고싶어도 오빠행복기도할께!

 

 

 

 

끝까지 울컥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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