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리 좋은 이야기도 아니고...제 입장에서는 쪽팔린 일이지만...
너무 화가나고 어이가 없어 판에 올립니다.
최대한 짧고 간단하게 올리겠지만...길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ㅠ
남친이라고 하기도 싫으니 그새끼라고 하겠씁니다.
11월달..해어지던날 있던 일입니다.
저는 10시까지 야근을 해야하고 그새끼는 회식이 있었던 날입니다.
끝나면 전화하라는 말에 전화했는데 받질 않더군요...;;
회식이라 못 받으려니 생각하고 퇴근준비하고 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받았는데...소리지르고 혼자 지랄을 하더라구요...;; 대뜸 소리지르니까 어이도 없고 짜증도나서 니 왜그러냐고 반말했습니다. 그랬더니 반말하지 말라고 소리지르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화가나서 전화 끊고 이후로 오는 전화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4통째?5통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왜 전화 안 받냐고 그러더라구요.
전화해서 소리지르고했던 사람이 누군데 라며 화를 냈습니다. 그건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자기랑 목소리 똑같은 선배가 그런거라고...믿을수 없다며 화를 냈습니다. 계속 미안하다고 해서 일단 알았다고 했습니다.
그게 사실이던 거짓이던 제 눈으로 직접본게 아니니깐요...
역전에 들러서 막차 환승타려고 했습니다. 역전도착할때까지 계속 어디냐고 집으로 가겠다고 했습니다.
전 집이 아니라고 했죠...술 마니 마신것 같으니 어서 집가라고 했습니다..
내가 그리로 갈테니 어디냐고 계속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역전이라고 했습니다..;;
집가던중 빠꾸해서 온다는거에요...택시에서 내리기 편한 곳이 매산시장이라 그리로 오라고 했습니다.
자기가 도착할때까지 통화하자는거에요...알았다고 했죠...그렇게 만났습니다...
가는 도중 주저 앉아서 자기가 한게 아니라고 계속 그러더라구요..울먹이는 목소리로..
알았다고 일단 가자고 했습니다. 앉아서 계속 미안하다고 자기가 그런게 아니라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전화하는동안 옆에 없었냐고 물었더니 화장실갔다고 하더라구요...전화하는 15분이 넘는시간동안 화장실에만 있었을리 없자나라고 했더니 갔다와서 알았다고 하더라구요..어이가 없어도...술을 얼마나 마셨는지는 모르겠지만..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알았으니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부축해서 가고 있는데 또 앉아서 쇼하는거에요..;;-_-
어르고 달래서 간신히 일으켜서 가고있는데 안경이 떨어진걸 보고도 밟는거에요...시력이 마이너스인 저는..안경이나 렌즈 없으면 가까이있는 글씨도 잘 안 보입니다...순간 짜증이 솟는거에요..ㄱ-...
그냥 니 알아서 가라고 하고 뒤돌아서 가는데...팔로 목을 조르는거에요..;; 눈물이 날정도로..어찌나 세게 졸랐는지..노라고 말하려해도...목소리는 커녕 바람새는소리도 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발버둥치며 머리를 잡아당겼는데...다른 한 손으로 제 머리를 똑같이 잡아당기더라구요..
발버둥치는것땜에 힘이 빠졌는지..제 앞면을 바닥에 짖누르며 목을 조르기 시작하더라구요..
숨넘어가기 직전에 풀어주더라구요...너 미친거 아니냐며 됬다고 그냥 가라고 그랬습니다.
하는말이..그러니까 누가 가래? 이러더라구요...나 참..어이가 없었습니다..
저는 아무말없이 비틀거리며 집방향으로 가고 있는데...도청압버스정류장 뒷쪽에 골목이 있습니다...
그 골목으로 코와 입을 막고 끌고가서 바닥에 내동댕이 쳤습니다..
자기가 가지고있던 우산을 부시기 시작하더니..손을 다쳤나봅니다..저때문에 손 다친거라고 발로 차더라구요..
얼굴을 맞았지만...빗맞아서 다행히 큰 상처는 나지 않았습니다.
욕이란 욕은 다하고 밀치고 도망가려했지만 번번히 미안하다며 억지로 껴안더니 머리를 눌렀습니다.
안기면 가슴에 안기는 키차이면...억지로 안아서 머리를 누르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죠?...숨 못쉽니다..ㄱ-..
그렇게 세차례 목을 조르고 숨못쉬게 코와 입을 막고.,..다행히 건너편으로 가서 택시를 잡아 집가려고 했습니다.
따라오더니 자기가 마지막으로 집에 데려다준다며 자기가 택시잡아서 억지로 태웠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사는 아파트 이름을 대더니..저희 아파트에서 15분 떨어진곳에서 세워달라는 거에요...
전 내리지 않으려고 앉아있었지만..팔을 잡아당기며 내리라 했습니다..
너무 겁이나서 집에 빨리 가려고 새로 생긴 길로 가고 있었습니다..
뒤에서 잘못했다며 따라오는데...갑자기 미안하다고 ㅅㅂ 이러면서 또 팔로 목을 조르기 시작했습니다.
또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저는 다시 몸을 이르키려했습니다..
하지만 또 구둣발로 제 얼굴을 차더군요...눈과 코 사이를 차였는데..눈이 아예 안 보이더라구요...오른쪽눈이..
그러면서 코에서는 코피가 쏟아졌습니다.
제 앞에서 그새끼는 웃으면서 혼자 넘어져놓고 왜 쇼하냐고,,.,절 미친년 취급을 했습니다.
ic있는 쪽 아파트라 큰 차도를 지나가야했습니다..
1시가 넘어 2시가 다되가는 시간이라 차도 없었습니다..
제앞에서 너같은 오덕년이랑 사귀는게 아니였다며..너랑 사귀는게 후회된다고 마지막으로 같이 있자며 욕을 섞어가며 이야기하더군요...
계속 거절해서는 절대 집에 못가겠다 싶어서..알았다고 하고,..일단 집에서 얼굴닦고 옷좀 갈아입고 가자고 했습니다.
처음에는 개수작이냐며 머라했지만..제가 이대로 갔다간 너 어떤인간 취급 받을라고 그러냐고 머라했더니 수긍했습니다.
그러더니 조건을 달더군요..집에 같이 들어가자고...알았다고 하고 집에 갔습니다.
제방에 먼저 들어갔습니다. 동생과 같이 쓰는 방이라 동생이 자려고 누워있었지만...자지 않고 있었습니다.
먼일 일어날까바 동생 자니까 조용히 있으라고 했습니다. 마침 동생이 자는 척을 하더라궁요...
화장실 바로 옆에있는 방에서 엄마가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불키지 않고 들어가서 울면서 엄마를 애타게 깨웠습니다. 엄마는 왜 그러냐며 놀라서 일어나셨고... 저는 조용히 하라며 엄마의 입을 막았습니다.
불을 키고 엄마한테 있던 일 모두 이야기하는데 나가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한참있다가 그새끼가 무슨생각인지 집에 다시 들어오더군요...
엄마는 아빠한테 전화하셨습니다. 아빠가 지방에 계셔서..아빠는 경찰에 신고하라고 하셨고 바로 가겠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전 신고하지말라고 엄마를 말렸고..아빠 오시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빨리 집에 보내라고 했습니다.
엄마는 거실에 앉아서 그 새끼랑 얘기하고 안 자고 있던 동생은 제가 있는 방에 들어와서 절 감싸고 있었습니다.
누워있던 이불에는 코피로 다 젖었고 엄마가 그걸 보시고 피가 너무 많이 나는것 같다며 119에 전화하셨습니다. 저는 그대로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구요...10분좀 넘어서 아빠가 오시더라구요...의사선생님께서 맞은거라면 경찰에 지금 신고하시는게 어떻냐고 하시더라구요..아빠는 그렇게하겠다고 하셨고...저는 경찰의 질문에 다 말씀드리고 ct촬영과 엑스레이를 찍었습니다.
안와파열이라더군요...눈감싸고있던 뼈가 완전 부서졌다고....
성형외과 교수진료받으러 갔습니다. 인공뼈를 너야한다고...눈보호해주는 지방이라던가 이물질이 공기가 차야하는곳에 밀려들어가있다고 하더라구요...뒷쪽도 부서지긴했는데..무리해서 수술했다간 시신경 손상으로 시력을 잃을수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요..100% 복구 안된다고....
그렇게 수술 날짜와 입원날짜를 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몇일있다가 그새끼 부모한테 전화 왔습니다.
말하는게 어이가 없더라구요...옥신각신하다 어쩌다 한대 맞은거라고...너무 짜증났습니다..
경찰서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부인한 내용은 없다고..합의해줄 생각 있냐고../.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월요일 입원을 했고 화요일 오전에 수술을 했습니다..
다음날 친구가 오더니..그러더라구요...그새끼가 여자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난 매일 항생제맞고 아파서 누워있는데...
못잊는다고 다시 받아달라고 질리도록 전화하고 톡하고 문자하더니..ㅋㅋㅋㅋ 그냥 놔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지금은...모바일로 싸이 확인하다가..즐겨찾는 일촌 없애는 방법 찾으려고 이것저것 누르다가 그새끼 싸이에 들어가게 됬습니다.
싸이 일촌 끊은걸 알고 친구따라 가족따라 강남간다며 미안하다고 했는데 왜 난리냐고 어떻게 하라고 이딴식으로 다이어리 쓰더라구요...
그래서 전 어이가 없어서 싸이 전체공개로 개수작 부리지 말라고 적었습니다..그랬더니...임대아파트 사는 년 주제에...이런식으로 말하더라구요...씹다 단물빠진 년이라고..오늘 아침에 문자가 왔습니다.
잊은지 오래라고 카톡대화명 그딴식으로 써놓지 말라고...참나..어이가 없지 않나요...
눈물이 납니다...
너무 분하고 억울해서...화내고 욕해야할사람은 나인데 왜 그새끼가 더 그러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