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갑자기 파마를 하고 싶은 충동에
날도 춥고 해서 집앞 미용실로 갔어요..
발롱펌해달라고 했고 사진도 보여줬어요..
솔직히 가격도 아줌마가 쎄게 부르더라구요..
(기본 6~7만원한다면서요ㅠㅠ?전미용실을 잘안가서 몰랐어요...)
근데 솔직히 나가려면 멀리나가야하고..
크리스마스인데 그냥 기분 좋게 하자 해서 9만원줬어요..
미용실에서 머리가 얇고 상해있어서 잘 나오지 않을꺼라고 하긴하셨거든요?
근데 생각외로 미용실에서 나오기전까지만해도 풍성하고 컬잘살려있고
발롱펌같진 않았지만 남자친구도 귀엽다고 해서 만족스럽게 9만원내고 나왔어요..
근데 배가고파서 고기집을 갔는데 다 드라이기로 컬살리고 풍성하게 했던건지
머리가 다 풀려있는거에요... 풍성하게 펌이 되있었던게 다 풀어지고 끝쪽만 꼬불꼬불...
밥먹고 집들어가서 가족들이 파마한지 오래된사람같다고
얼마주고했길래 이러냐고 그러더라구요..
9만원줬다니깐 동생이 호갱이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더 대박인건.. 자고 일어나서에요..
자고일어나서는 아예 풀려버렸어요...
무슨 전날 고데기했다가 다 풀어진 그런 모습이랄까...
다시해달라하거나 환불요청하면 받을수 있나요? 안해주면 신고 가능한가요?
제가 원래 미용실을 잘가지않아서 이런거에 대해 잘모르네요 ㅠㅠ
너무 속상해서 잠도 제대로 못자고 발만 동동구르고 있어요..
혹시나 가서 다시 해달라하거나 환불해달라하면 자기가 애초에 머리가 얇고 상해서
잘안나올꺼라고 말하지않았냐 하면 솔직히 제가 미용사도 아니고
아는게 없으니깐 할말이 없을꺼같아서요... 거기다 그때갔었을때도 아줌마가
투덜투덜거리면서 해줘가지구요.. 본성질대로 하기엔 가게를 뒤엎을꺼같고..
헌데 주변에선 아무리 그래도 이건 심했다하고..
조언좀부탁드려요..
고기집에서
자고일어나서
이렇게 다 풀려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