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끼리 수능 끝나 당구 한판 잘 치고 내 집이 가까운 관계로
한데 모여 자장면 먹는것 까진 좋았는데
그 이후...
덩치 좀 되는 녀석이 마른 녀석의 목에 기술을 걸었고 둘은 넘어졌는데
마른 친구가 팔꿈치로 옆구리를 쳐서 나온 다음 덩치 큰 친구의 거기를 똽!!
그리고 큰애가 마른애의 거기를 잡고 둘은 엉기고 ㅋㅋㅋㅋㅋㅋ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한명은 일자로 뻗은 상태에서오른팔로,
한명은 그 위에 n 자로 엎어져서 왼팔로 잡고 있었음)
서로 으악 거리면서 꿈틀거리다 큰애가 하는말이
"막대기 놓을테니까! 알, 놔라!" X 10
그러니 마른애가
"싫다↗, 너부터 놔라!!" X10
둘 다 안놓은 상태에서 나를 포함한 나머지 둘은 웃겨가지고 배잡고 쓰러지고
둘은 여전히 그러고 있고
시간은 흘러 이제는 말도 안나오는지
둘다 후아 후아 거리고 있다. (에휴...)
내가 여기서 끝났다면 말을 안하지
불과 30분후 얼마나 지났다고 또 똑같이 뒹굼.
이번엔 반대로 ㅋㅋㅋㅋㅋㅋㅋ
그.런.데 대사가 바뀜.
덩치 큰 人 : 이 미XX아! 꿈↗틀↘ 대지마아↗!!
마른 人 : 아아~!!
덩치 큰 人 : 중지, 중지손가락!! 아핥 꿈틀대지마!!
대체 뭘하는건지.... 그래도 웃기니 상관없음 ㅋㅋㅋㅋ
(뭐, 당하는 사람은... 말 안해도 알겠죠?)
레슬링 한판했던 둘, 살아는 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