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서울사는 20대 후반의 흔남입니다.지금부터 쓰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봐온 많은 상황들을 가지고 말하는 겁니다.
특정인물, 특정 세력을 비하하는 목적이 아닙니다. 그저 한번쯤 주변을 좀 돌아보자는 내용입니다.
이제 부터 반말로 가겠슴다.
--------------------------------내가 출퇴근을 하려면 지하철로 30~40분을 타야한다.그나마 내가 출근을 인천으로 하고, 퇴근을 서울로 해야 해서시간대에 비해 사람이 적은 편인데,지하철 타면서 자리에 앉고 싶어하는 사람들 잘 들어라.특히 자리만 보이면 무조건 앉으려고 돌진하는 사람들 잘 들어라.
자리 나면 앉고 싶지?서 있기 피곤하고 귀찮지?
근데 제발 주변한번 돌아보면 안 되겠냐?
나도 출퇴근 하는데 한번 타고 30분 이상씩 가야해서 앉아 가고 싶다.그래도 자리 나면 한번쯤 돌아본다.
나보다 힘든 사람, 나이많은 어르신, 몸이 불편한 사람 없나 돌아본다.
며칠전에 사람 별로 없어서 내가 자리에 앉았어그런데 다음역에서 사람이 절라 많이 타더라?근데 그 중에 굉장이 힘들어보이시는 할머니 한분이 타셨어그래서 내가 자리를 양보해드리려고 일어나서 할머니에게 손짓했어.여기 앉으시라고그랬는데 할머니가 오시는 그 십몇초 동안 왠 20대로 보이는 여자가 스마트폰을 들고 쏜살같이 와서 앉드라?그것도 날 밀치고?그리고 주변사람들이 보는데도 아랑곳 앉고 겜만 하데?
이뿐만이 아니야.
사람 절라 많이 타서 서서 가는데 내 바로 앞에 자리가 난거야그래서 앉으려다가 내 옆에 보니까 척봐도 무지 힘들어 보이는 할아버지가 있는거야나 그래서 할아버지랑 눈 마주쳐서 앉으시라고 비켰다.그랬더니 웬 20대 정도 되어보이는 남자가 건너편에서 달려오더니 턱 앉더라.할아버지 보더니 모자를 눌러쓰고 자는 척.........그리고 바로 3정거장만에 내리더라.그 넘 내리고 그 자리에 앉은 할아버지는 내가 내릴때까지 계속 타고 계시고.....
심지어 장애인석에 자리잡고 수다떠는 20대 3명도 봤다.바로 앞에 할아버지, 할머니들 서있고.
물론, 일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나이가지고 뭐라 그러는거 안좋은거 알아.자리 양보 안한다고 뭐라 그러는 분들 솔직히 보기 좋은거 아냐.
야, 그렇다고 해도 바로 옆에 진짜 빤히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먼저 앉겠다고 달려드는건 아니지 않냐?다치거나 어디 아픈 사람이 그러면 나도 인정해할아버지 양보해드리는데 바로 옆에 임산부도 있어서 할아버지가 양보하는 경우도 봤어 난.근데 사지 멀쩡해서 후닥닥 달려와서 턱 앉아서스마트폰가지고 겜하는건 진짜 아니지 않냐?
진짜 주변 한번 돌아보는거 몇초 안걸린다.앉고 싶은건 인정하는데, 그래도 한번쯤 돌아보면 안되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