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제가 솔ju로대첩에서 겪은일을 적어볼게요..
솔로대첩 한다길래 여의도 공원으로 갔는데요. 정말 준비 많이 해갔습니다. 옷도 옷이고 머리도 세팅하고, 돈도 은행에서 70만원 찾아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뭐, 가만튀다 엉만튀다 성추행 조심하라고 하는데, 그런거 할거면 지하철에서 하지 그런데서 할리도 없었고, 사람들이 리플로 계속 안 좋은 얘기 써대도 괜찮은 사람 있을 줄 알았었죠..
도착하고 보니깐 몇명 빨간 옷 입은 여성분들이 보였습니다.
얼굴을 재빨리 확인하고 속으로 pass를 외치며 정찰하면서 공원쪽으로 갔습니다.
가니까 정말 사람 많았습니다. 뉴스에서는 9:1이라고 하던데 정말 뻥 안치고 남자 30에 여자 한명이었습니다.
저는 거기 가면 저보다 잘생긴 남자 왠만하면 없을 줄 알았는데 몇명 있더라구요. 한 4~5명 정도.. 저랑 비슷한 급은 20명 정도 되고요.
*참고로 제 외형 수준은 100명 당 15위 권 정도 입니다.
잘생긴 남자 중에는 그 뭐냐? 혹시 아시는 줄 모르겠는데 김택용 닮은 사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여자는 볼수가 없었습니다. 저쪽에 여자 모이는데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남자들로 벽쳐져 있어서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박휘순이라든지 연예인 얼굴도 보이지도 않았아요.
뭘 보여야 뭘 하던지 말던지 하지..
그냥 그자리에서 2바퀴 정도 계속 돌아다니다가 짜증나서 집으로 갔습니다. 돌아다니다 보니 스타일이 티아라 지연 닮은 여자분 있었는데 남자 4~5명이 수작 걸고 있더라구요.
그 사람들 밀치고 저고 끼기에는 좀 그래서 그냥 지하철로 갔습니다.
저는 처음에 솔로대첩 들었을때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시작하면 남자가 달려가서 여자 손 잡는다고 하는데 그 방식이 말도 안됀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그 방식 없앴다고 해서
저는 여자 작은 원 만들고 바깥쪽에 남자 큰원 만들어서 돌면서 확인하는 그런 방식일줄 알았어요..
진행자분이 이 글을 볼지 모르겠는데 이런 방식으로 진행하시지 그러셨어요?
게다가 진짜 불쌍한게 곧이곧대로 님연신지 연가신지 하는 작자가 말한대로 휜옷 사가지고 입고 온 불쌍한 남자애들도 몇 보이더라구요. 나름 준비해서 온 걸텐데 얼마나 허무할까요..
암튼 그날 용기있게 오신 여성분들 대단하시고요.
아무튼 저는 집으로 갔습니다. 여기서 부터 본론인데
여의도역에 가서 편의점에서 라면을 먹었거든요. 막 맛있게 먹고 있는데 한 남자분이 갑자기 저에게 말을 걸더라구요.
"솔로대첩 오신거예요?"
그러길래 저는 그냥 그렇다고 대답한 후 그 사람이랑 이얘기 저애기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집에 가려고 하는데 그 사람이 집이 어느쪽이냐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충정로라고 했죠. 그런데 그 분도 저랑 같은 방향이라고 하는거예요.
그러다가 같이 충정로에서 내렸는데 이분이 밥 먹었냐고 그러더니 같이 식사나 하자고 그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냥 나도 배도 고프고 해서 감자탕을 같이 먹었죠. 그리고 소주 한병을 시켰는데 갑자기 눈을 떠보니 어두운 방인 거예요.. 정말 이상한게 그 중간이 아직도 기억이 안납니다. 그거 먹고 제가 취할 리도 없는데
막 일어나 보니깐 제 바지가 내려가 있고 막 이상한 느낌이 나서 제가 정말 어이 없어서
"뭐야18" 이라고 하고 일어날려고 하는데 몸에 힘이 없었어요..
그러더니 그 남색(男色) 새끼가 흐뭇한 미소를 짓더니 뒤로 돌더니 자기 엉덩이를 치더니 하라고 그러는 겁니다.
제가 정말 어이가 없어서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찾아 112로 신고를 했습니다.
다행이 경찰 아저씨들꼐서 절 구출해 주셨고요..
조사 받는데 경찰 아저씨들이 하는 말이 성추행 도중 <하지 말라>는 말을 했냐고 하더군요. 그게 범죄유무에 중요하다고 합니다.
혹시나 성범죄 당하신 분들을 참고하세요. 만약 그 순간 당황해서 그렇게 거부의사를 안 했다 할지라도 사실 조사 받을때 그렇게 했노라고 하면 되요..
경찰들이 그러는데 제가 마시는 술에 그놈이 약을 탔다고 합니다. 브롬화산 나트륨인가 그러던데
암튼 큰일날뻔 했습니다. 첫 상대가 남자일뻔 했네요
http://pann.nate.com/talk/317365198 그리고 이거는 제 친구가 찾는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