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가끔 여기 들어와서 판 보다보면 19금 얘기도 많이들 올라오던데,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던 옛 시절이 떠올라 이렇게 몇 자 적습니다.
나는 20대 후반의 여자사람이고요.
요즘 성적으로 많이들 개방되면서 아직도 과거의 보수적인 사상과 많이 충돌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혼란을 빚기도 하는 것 같아요.
내가 20대(미성년자는 조용히 나가주세요 ㅋㅋ) 초반 어린 꼬꼬마님들에게 이랬으면 한다..는 바람은,
첫째- 스스로 확신이 없다면 본인의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세요..
'이제 성인인데 해도 될까?' '남자친구가 이렇게 원하는데 한번쯤은 괜찮지 않을까?'하는 마음으로는
첫 경험 후에 후회하는 여성이 90% 이상입니다.
본인이 '결혼 하기 전까지는 아니야'라는 가치관을 가졌다면, 그것대로 하시구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지'한다면, 정말 사랑한다는 확신이 설 때 하세요.
둘째- 혹, 확신이 생겨 남자친구와 사랑을 나누게 됐다면 '내 몸을 주었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남녀는 일방적으로 '주는'관계가 아닙니다.
흔히 첫 경험을 한 여성들은 '이제 내가 모든걸 주었다는 생각으로 남자한테 집착하기 시작하는데요..
이게 두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여차저차해서 헤어졌는데 여자들은 '그걸(성관계)해서 헤어졌구나'하면서
스스로에게 한 번 더 생채기를 내곤 합니다.
하지만, 인연이 거기까지 였고.. 모든 연애가 '결혼'이 아니면 '결별'이듯, 더 좋은 짝을 만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받아들이면 조금 더 편해질거에요.
셋째- 사랑 나누는 사이가 되었고, 서로 편해졌다해도 스스로를 함부로 하지 마세요.
여기서 함부로라는 의미는 '반드시 피임'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하다가 밖에서 사정할게' 혹은 '날짜 맞춰서 하는거니까 오늘은 괜찮아' 하면서
간혹 여성들에게 임신에 대한 위험을 안기는 남자들이 있는데요
피임은 남자가 먼저 하자고 하는 것보다는 여성이 먼저 '하자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왜냐면, 임신 했을 경우 남자랑 여자 중에 누가 더 손해일까요?
답이 확실히 보인다면.. 콘돔은 여성이 먼저 챙기는 것이 현명합니다.
넷째- 매너없이 사랑하는 남자와는 만나지도, 사랑을 나누지도 마세요.
관계 후 금방 잠들어버리는 남친(이건 피곤해서 그렇다 칠 수 있죠)까지는 괜찮습니다.
근데, 전희과정 없이 무조건 '삽입'만 하려는 남자친구,
관계 후 사랑한다는 말 한번 없이 쓱 등돌리고 자는 남자친구,
사정 후 재빨리 뛰어 나가면서 먼저 씻겠다는 얌채같은 남자친구,
등등.... 이런 기본적인 매너가 없는 남자와는 만나지도, 사랑을 나누지도 마세요.
찾아보면 세상에 좋은 남자 많습니다.
또, 정신 제대로 박힌 남자들도 많구요..
관계를 할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
하는 것/하지 않는것/
그 어떤 것도 옳다 그르다 말 할 수는 없습니다.
본인의 가치관에 맞게 살면 되는 것이구요.
다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는 자유에 수반되는 책임또한 있다는 것 잊지마세요.(피임하란 얘기에요)
그럼 모두 해피뉴이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