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뒷방 늙은이 입니다..
하지만 괜찮아요. 대학에 가면 내가 풋풋한 신입생![]()
굉장히 추운 요즘, 뜨뜻한 전기장판 위에서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있을 때
옆 아파트에 사는 친구에게 눈이 펑펑 내린다며, 놀자며 문자가 왔었어요 ㅋㅋ
오전 6시 23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편안한 숙면을 방해 받지 않기위해 문자는 잠시 씹고(칭구미안 전기장판이 너무 뜨뜻했어)
한참 자고 일어나 12시에 약속을 잡았죵![]()
만나자 마자 눈을 굴리고 붙이고 굴리고 붙이고 깍고 붙이고 다듬고 붙이고 해서..
만든 눈하르방
눈하르방을 소개합니다.
사진부터!
뿅
그래요, 최고의 잉여죠![]()
잉여킹
먹고 살겠다고 토스트를 쳐묵쳐묵
만드느라 정신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과정샷이 몇컷 없네요ㅎㅎ
몇년만에 보는 펑펑펑펑x100 내리고 쌓인 눈
이단 눈덩이
삼단 눈덩이
친구가 요청한 전신 블러...
친구 키가 167?? 8?? 정도 되요 ![]()
눈을 붙이고 붙이고 또 붙인 모습
눈 붙이는게 제일 힘들었어요![]()
하르방씨의 비율과 눈코입을 대강 그리는 중
눈덩이에 꽂혀 있는 검은 실 같은건 비율 맞춰놓은 철사에요ㅋㅋㅋㅋㅋㅋㅋ
아래에서 본 미완성 눈하르방씨♥
사실 생각하는 눈사람을 만들려고 하다가
울퉁불퉁한 눈덩이가 돌하르방 얼굴을 닮았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래서 눈하르방으로 급 변경!
과정샷은 이게 다네요 ㅎㅎ
고무장갑과 털장갑, 찬란했던 초딩시절에 썼던 조각칼..
배고픔에 허덕이다 먹은 찹살떡
근데 조각칼은 많이 쓰이지가 않더라구요
고무장갑이 되게 좋아요 ㅋㅋㅋㅋㅋ
고무장갑낀 손으로 눈 한번 문지르면 눈덩이가 맨들맨들 잘 깎임
신세계
그렇게 해서 완성된 눈하르방씨
무언가 밋밋한 하르방씨를 위해
이렇게 저렇게 나비넥타이도 만들어주면
눈하르방의 품격
밑에서 보면 캡모자 쓴 하르방
옆태도
뒷태도
내가 보기엔 너무 예, 예쁜...
하르방 사랑
하르방씨와 셀카
아가도
초등학생도
어른들도 많이 좋아해 주신 눈하르방!
5시간 30분만에 완성된 뿌듯한 눈하르방...
그래요... 잉여에요..![]()
다음엔 이순신장군을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그 다음엔 세종대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To. 눈하르방
하르방아, 혹시 초중딩들에게 어퍼컷을 맞고 나뒹굴고 있지는 않니?
너를 부수겠다고 달려들던 중학생이 생각나 걱정이 되는구나.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