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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 대리점에서 사기당했습니다.. 65만원이나 날아갈 것 같아요..

ㅠㅠ |2012.12.29 01:34
조회 6,023 |추천 24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시 노원구에 사는 21살 학생입니다.

제가 핸드폰 대리점에서 단말기 할부금 관련하여 사기를 당했습니다..

이런 걸 처음 써봐서.. 아마 주절주절 생각나는 대로 쓸 거 같은데 끝까지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제가 12년 4월경에 핸드폰을 새로 구입하여 사용하는데, 9월 말에 핸드폰이 고장난겁니다.

제 부주의로 고장이 났고 단말기 할부금이 68만 원 정도?가 남아있었구요.

핸드폰을 구매했던 KT대리점에 가서(10월 초) 지원이 일부라도 나오면 바꿀 생각으로 찾아갔더니 10월 중순 까지 기다리셔서 상황이 조금 나아지면 하위 기종 중에서 일부지원이라도 받아 바꾸는 게 어떠냐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불편하긴 하지만 계속 고장 난 핸드폰을 썼습니다. 보름 정도만 쓰고 새 핸드폰으로 바꿀 생각으로.

 

그런데 10월 말이 되도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먼저 연락주신다고 했거든요..)

그래서 위에 말씀 드렸듯이 남은 단말기 할부금이 많아도 너무 많은걸 저도 알기에 바꾸기는 힘든가보다..하는 찰나에 집근처에서 SKT 직원의 호객행위로.. 얼떨결에 그 매장에서 핸드폰을 바꾸게 됐습니다.

 

길거리에서 그 직원이 저를 붙잡았을 때 지금 쓰는 핸드폰 단말기 할부금이 60만원이 넘게 남아있어서 바꿀 수 없다 하고 제 갈길 가려는데 그걸 내준다며 막무가내로 끌고 가는 겁니다. 일단 들어가서 설명이라도 듣고 가라고. 그래서 매장에 따라 들어갔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저 많은 금액을 다 내준다는 게 좀 이상해서 매장에 들어가서도 똑같은 얘길 또 했습니다. 단말기 할부금이 너무 많이 남아 있어서 바꾸고 싶어도 못 바꾼다고.

그랬더니 그 직원이 하는 말이 월초에는 우리가 이렇게 하지 않는데 월말이 되면 다들 실적에 미쳐서 지원도 다 해주고 그러는 거니 지금 바꾸는 게 저한테는 좋은 기회?라는 식으로 얘기를 하더라고요.

 

고장 난 핸드폰을 한 달 동안 써보니 불편하기도 하고, 이게 고쳐도 다시 고장 날 가능성이 커서 고치지도 못했던 거거든요. 그래서 어차피 단말기 할부금도 다 내준다기에 저한텐 좋은 거잖아요ㅠㅠ 그래서 베가R3로 개통했습니다..

 

집에 갈 때 핸드폰만 주기에 계약서를 달라고 했더니 개통이 돼야 계약서를 주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그때가 10월 29일 22시가 넘은 시간이라 개통이 안 되고 30일 12시쯤에 개통이 될 거라고 했거든요) 어차피 그 다음날 케이스를 받으러 오라고 해서 케이스 줄 때 계약서도 같이 준다기에 집에 왔습니다. 근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그 단말기 할부금을 처리해 준 영수증 같은 걸 못 본거에요. 그러니까 제가 구두 상으로만 지원해준다는 약속을 받은 셈이죠.. 이때는 계약서 받으러 갈 때 한 번 더 확인하면 되겠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다음날 매장에 가서 제 단말기 할부금 68만원은 어떻게 됐냐고 하니까 저한테 파신 그 분이 "저희가 다 내드렸죠" 라고 했습니다.

이건 두 번 확인 했으니 됐다고 생각한 제 잘못이죠..

 

그렇게 두 달간 잘 쓰는데 12월 24일 월요일 KT에서 청구서가 왔습니다.

KT에서 왜왔지? 하고 열어보니 단말기 할부금 21940원 (남은금액:614,480원/잔여횟수:28회)

이걸 보는 순간.. 멍해지더라고요 KT에 전화해서 물어보니 단말기 할부금이 완납이 안됐답니다..

 

당장 대리점에 전화를 했고 그 때 판매한 직원 이름을 말하니 퇴사했다며 그 직원이랑 직접 얘기를 해보랍니다. 그래서 제가 직접 연락을 했고, 그 직원과 전화상으로 얘기를 하는데 단말기 할부금 얘기는 안하고 쓸데없는 요금제를 설명해주면서 딴소리를 하는 겁니다. 도통 말귀를 못 알아듣기에 제가 구매한 그 대리점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어제 12월 28일 매장으로 찾아갔습니다.

 

일단 나는 단말기 할부금을 지원해준다고 해서 여기서 산거라고 했더니 당연히 그런 적 없다고 잡아떼더라고요.

고객을 한두 명 만나는 게 아니라 다 기억할 수 없어 그 때 당시 계약서에 적은걸 보고 설명해드릴 수밖에 없다며 계약서를 뽑아와서 설명을 하더라고요

 

 

 

저기 표시 된 부분을 가지고 저한테 설명을 하더라고요. 표시된 부분 다시 쓸게요 잘 안보이실까봐..

 

LTE 62 (1월1일요금변경)

62000 (요금제)

 6200  (부가세)

30375  (현 핸드폰 단말기 할부금)

-17600 (월 요금 할인 액)

-------

80975원 (월 납부 총액)

+남은기기값 =

 

LTE34+데이터무제한

 

(먼저 저는 KT에서 월 6만원을 썼습니다.)

계약서 표시부분을 설명 드리자면 62요금제를 11,12월 두 달만 사용하라고 했습니다. 그럼 두 달 동안은 월 8만원이 나와요.

근데 제 용돈으로 핸드폰 요금을 내는 걸 알고 원래 6만원을 썼는데 한 달에 8만원이 나오면 부담이 될 테니 한 달에 2만원 씩 두 달 치인 4만원을 요금 지원을 해주고 유심비 만원을 해서 제 계좌에 고객지원금으로 5만원을 넣어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 남은기기값이라고 적힌 게 단말기 할부금인 것 같은데 8만원+남은기기값=10만원 이렇게 얘기해준 적은 없습니다ㅠㅠ 그냥 저건 설명 없이 그 분이 혼자 저렇게 적어논거에요 

 

여튼 그리고 나서 제가 문자,전화는 거의 안 쓰고 데이터때문에 KT에서 52요금제를 썼다고 하니까

1월 1일부터는 34요금제+데이터무제한(9900) > 이렇게 쓰면 요금이 그전에 6만원 쓰던 것 보다 덜 나올 거라며 저기에 써놓은 겁니다.

 

그러면 52요금제에서 34요금제로 줄여서 KT에서 쓰던 단말기 할부금이 더해져도 6만원 선으로 맞춰 준거래요. 근데 계산을 해보면 알겠지만 34요금제를 쓰더라도

34000 (단말기할부금)

 3400  (부가세)

 9900  (데이터무제한)

30375  (단말기할부금)

-17600 (요금할인액)

--------

60075원 이 나오고 여기에 KT 단말기 할부금을 더하면 60075 + 21940 = 82015원이 나옵니다.

 

한 달에 6만원 썼었는데 8만원으로 맞춰 준 게 말이 안 되잖아요.. 맞춰줄려면 6만원으로 맞춰줘야지..

몇 천원이 차이나는 것도 아니고 2만원이 넘는데..  저한테 판매한 직원이나 그 대리점 점장님도 계약서보고 제대로 이해가 안가면서 억지로 끼워 맞춰서 설명을 하더라고요.

 

 

그 직원이 퇴사를 해서 대리점 안에서는 설명을 해드릴 수가 없다며 밖에 나와서 그걸 설명하더라고요.

저녁 6시가 넘은 시간에 밖이 얼마나 추워요. 엄마랑 동생이랑 셋 다 거기 세워 놓고 삼십분이 넘어가도록.

그 직원이 퇴사한건 퇴사한거고 어쨌든 제가 그 대리점에서 구매를 한 건데 밖에 세워 놓고 설명을 하다니요. 말도 안통하고 점장이라는 사람도 해결을 할 수 없다기에 밖에 오래있었더니 너무 추우니까 짜증도 나고.. 그래서 114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던 한국소비자원에 전화를 하던지 해서 다른 방법을 알아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그냥 돌아왔어요..

 

솔직히 계약서에 단말기 할부금 지원이 쓰여 있지 않아서 65만원 보상 받지 못하는 거 알아요..

제가 몇 번을 확인 하더라도 구두로만 확인한 점 후회하고 있고 제 잘못인거 알고 있고요

근데 저 같은 사람이 아예 없는 건 아니더라고요 대리점 측에서 내준다고 했다가 안내줘서 몇 달 뒤에 알고 따지러 갔다가 해결 보신 분도 계시고 못 보신 분도 계시고..

 

그래도 저 계약서 너무 애매한게 아닌가 싶어서요..

 

아 그리고 계약서는 원래 원본을 받아오는게 맞는데 저한테 사본을 줬어요

그리고 오늘도 가서 보니까 사본을 계속 뽑을 수 있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간김에 원본 달라고 했더니 파기했다고 하더라구요 그걸 왜 그쪽에서 파기하나요 그냥 원본은 저 줘야되는거 아닌가요?

파기했다고 해도 제가 파기한 걸 확인한 것도 아니고 파기했다고 하고 어디있을 수도 있는 거고 제대로 파기를 안 해서 제 정보가 유출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그럼 이런걸로 라도 어떻게 패널티를 줄 수 있는지..

 

똑부러지게 제대로 확인 안 한 제 잘못도 있지만..

딱 스무살 되면서 부모님께 용돈받기 죄송해서 알바로 한 달에 삼사십만원 벌면서 교통비에 6만원씩 내던 요금도 버거웠는데 쌩돈 65만원을 날릴 생각 하니까 너무 억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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