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장문의 글 한개만 읽었다
난 언제나 네 글을 보고 내 맘대로 해석하고 내 맘대로 풀었다
지금까지 보여준 내 모든 글이 진심이었다라고 네가 생각한다면
내게 넌
몸파는 창녀건, 조건만남녀건, 난쟁이똥자루노사연하마뻐드랑니 정혜정이건, 70 먹은 할머니건
그런 부가적인 타이틀은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
내가 너에게 선을 그었던 이유는 나의 소유가 아닌 네 존재가, 내 가슴속에만 있는 네 존재가
날 계속 치유하고 성장시키기 때문이다
그런데 너에게는 내가 어떤 지 모르기 때문에 그저 난 내 생각대로
네가 날 급하게 원한다고 생각해서 선을 그었다
나에게 너에대한 간절한 소유욕은, 예쁘다, 사귀고 싶다 이런게 아닌 가지고 싶다라는,
또 간절한 그리움은 나에게 절대적이고 필수적이다
나에게는 단지 내 잃어버렸던, 나에게 사용하지 못했던 시간이 필요 할 뿐이다
흐르는 시간, 세월의 굴레 안에서 그 누구도 장사 없지 않은가 그리고 지나간 시간들이
모든 것을 증명하고
난 누구에게 강요하거나 집착하거나 기대지 않는다
그저 너에게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줬을 뿐이고
난 그저 흘러가는 시간 안에서 네가 네 자신이 추구하는,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면서
네 말처럼 항상 모든것에 감사하면서 주워지는 기회들을 잡으라는 것이다
그저 네 삶을 살다가 그 어떠한 해답도 기회도 너에게 정답이 아니라면
그때 날 찾으면 된다
나 또한 느린 출발이고, 너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저 세상통념에 이끌려다니고 그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가치관에서 벗어나서
네 방식대로 만들어 나가기를 바라는 것이다
과거와 미래보다 지금 주어진 현실이 가장 중요하고 자신이 원하고자 이루고자 하는 바를 깨닫고
그 꿈을 위해 나아간다면 적어도 후회는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난 그냥 뜬구름 잡는 소리로 너에게 듣고 흘리라고 내던지는게 아니다
말했다시피 난 너 아니면 이제 안된다 이 마인드가 내 삶을 지배하고 이끌어가고 있다
또다른 내 자신이기에 그렇기 때문에 그 또다른 내가 행복하기를 원하고 놓쳐도 후회없다는 것이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 그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적응력을 가진 사람이다
부서져 버릴수도, 미쳐버릴 수도 없을만큼의 딱딱한 돌대가리의 멘탈을 가지고 있다
지나간 삶이 어두워서 쓸모없다고, 통념에 의해 그렇게 여겨질 지라도
나에게 그 아픔들은 나를 단련시키는 시간이었고, 이제 새로운 힘과 더불어 내 발걸음을 움직인다
난 그 어떤 현실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과 또 다른 내 자신에게는 행복을 안겨줄 자신이 있다
나 요리도 잘한다 뻥안치고 결혼하면 내가 밥할꺼다
우리아빠는 그냥 목소리부터 머리에서 발 끝까지 이성을 홀리는 성적 매력을 타고 난 사람이었다
그 내력을 나도 이어받았지만 난 스스로 버렸다
나 스스로를 자학하고 나를 함부로 다뤄서 어떤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삶에 관해서는
내 몸과 마음은 그냥 일그러진 껍데기나 다름없다
사람의 인상이라는 것이 어떤 보이지 않는 그 사람의 삶과 힘을 타인에게 느껴지게 하기 때문에
내 발걸음을 시작하기 위해 어긋난 몸 관리에 들어갔다 얼마나 잘생겨질지 나도 장담 할 수 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너를 만나기 위해서 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기만 하면 되는거다
얼마나 쉬운가 두 다리를 내 딛기만 하면 되는데
얼마나 감사한가 두 다리가 달려있다는게
넌 그저 나중엔 언제나 열려있을 좋은 세컨하나 얻었다고 생각하고 네 삶을 행복하게 잘 살면 되는거다
너를 밀어내려고 이런 헛소리 하는게 아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다
간절히 원한다고만 해서 이루어지진 않는다
실행으로 옮기기 때문에 결과가 있다
난 어떻게든 내 방식대로 널 붙잡기 위해서 여기에 내 뻘글들로 트랩을 설치했고
넌 덥석 물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