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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책2탄] 수잔케인_콰이어트(Quite)!!조용히세상을움직이는힘

진규용 |2012.12.31 12:46
조회 23,841 |추천 0

 

Quiet(콰이어트) ‘시끄러운 세상에서 조용히 세상을 움직이는 힘’

 

제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아무도 믿으려 하지 않지만 저는 어렸을 때

굉장히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내향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여자아이들에게 말을 건 적도 거의 없었으며 선생님께서 질문하시면

얼굴이 붉어지며 굉장히 긴장했습니다.

 

성장하면서 운동을 좋아하고 군대를 거치면서 ‘내가 내향적인 것은 아닌 것 같은데?’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주변의 환경과 요구에 의해 조금씩 변해왔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주변에서 외향적인 기질을 가진 것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고

회사에서의 업무도 교육진행과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문득 저 스스로 내향적이라고 생각하는 모습과 제 안의 본능이 상황에 따라

내향적으로 작동되기도 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타인에 의해 외향적인 모습을 강요 당할 때는 굉장히 불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잔 케인이 쓴 ‘콰이어트’에서는 내향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들도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자기존중감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수잔 케인 저, Quiet(콰이어트)  / 이미지 출처: 다음 (Daum) 책  

 

왼손잡이가 왼손을 쓰는 것이 편하듯 내향적인 성격은 내향적인 그 모습 그대로가

편안한 상태가 되는 것이고, 그냥 외향적인 모습과는 다른 하나의 성향 일 뿐인 것입니다.

세상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외향성이 유리하다는 것은

유의미하게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직업적 특성 및 분야에 따라 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분야에 따라서는 내향적이면서 강인한 성격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책의 서문에 역사적인 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 내 흑인운동의 도화선도

내향적인 성격의 ‘로자 파크스’라는 여성에 의해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녀는 상냥하지만 강인한 성격을 가졌던 것입니다.

책에는 이러한 다수의 사례들을 제시하고 있으며 수줍음과 내향적인 성격은 다르고

내향적인 성격만의 굉장히 놀라운 장점이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따라서 내향적이던 외향적이던 자기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며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외향성이 롤 모델인 세상

대중 문화가 발달하면서 TV나 영화 등을 통해 우리는 많은 영웅들을 보고 그들을 본 받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 그 영웅들은 굉장히 자신감 넘치고 외향적입니다.

이것은 미국의 이민자들이 새로운 개척시대를 만들어 가는데

그들의 외향적인 성향이 부를 축적하고 살아남기 위해 매우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영웅은 성향을 가지고 있나요?  /  이미지 출처: marthax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따라서 이러한 외향적 성향이 좋다는 것들이 알게 모르게 문화적인 편견으로 자리잡아가게 된 것입니다.

문화 역사가인 워런 서스먼에 따르면 미국은 ‘인격의 문화’에서 ‘성격의 문화’로 전환되면서

개인적 불안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다고 합니다.

18세기 이후부터 ‘성격’이라는 단어가 사용되었고 20세기가 되어 ‘좋은 성격’이라는 개념이

널리 퍼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는 자기 중심이 아닌 타인이 자신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집중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는 하버드 MBA 과정의 수업 방식도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발언을 유도하는 방식을 띄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잘 아는 훌륭한 CEO 들(찰스 슈워브, 빌 게이츠 등) 은

내향적인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내향적인 지도자들은 능동적인 사람들을 이끄는데 유달리 잘 맞는다고 하는데

이는 능동적인 사람들로부터 경청하여 시도하게 함으로써 더욱 강한 동기부여를 주는

선 순환을 가능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외향적인 사람들은 자기가 말을 많이 하며 듣지 않고

사람들을 수동적으로 만들어 버린다는 것입니다.

 

웹의 시대가 되면서 인터넷상에 내향적인 성격인 사람들이 굉장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외부에 특강을 들으러 갔다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논객인 진중권 교수를 보고

상상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이름이나 글에서 느끼는 무게감은 온데간데 없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모습을 발견한 것입니다.

 

어쩌면 우리가 보고 있는 사람들의 많은 모습들이 선입견적 기대와 상상 그리고

직업적인 필요에 의해서 사람들을 가공해 놓고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예를 들면 외향적이지 않으면 뜰 수 없는 개그맨들 중에는 아무도 내향적인 사람들이 없을까? 라던지  

’개그맨들이 내향적이라는 사실을 상상해보기는 했을까?’ 하는 것들입니다.

 

우리의 선입견으로 가공된 타인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가요?  /  

이미지 출처: Monica’s Dad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또한 최근에 수 많은 개신교 교회들에 가게 되면 새 신자 소개와 함께 신도들간의 관계 맺음을 통해

전도를 유도하고 여러 가지 활동들에 참여하기를 강요합니다. 

그러나 종교로서 신에게 묵상하기만을 원하는 신자들은 적응을 못하고

오히려 교회에 반감을 사는 경우도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책 에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 복음선교자의 딜레마에 대한 내용도 나오고 있으며

저 또한 오랜 기간 교회를 다녔을 때 느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전에 급격하게 환경이 바뀌는 정보화시대에서는 소통과 개발을 통한 집단지성이

시너지 효과로 큰 힘을 발휘한다고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이야기가 틀리지는 않지만 모든 상황에서 절대적으로 ‘참’은 아닙니다.

 

이 책에서는 협력이 창의성을 죽일 수 있다고 하며 새로운 집단사고의 등장과 함께

‘나 홀로 작업’의 힘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사례로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 컴퓨터를 만들어내 스티브 워즈니악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홈브루 컴퓨터 클럽에서 비슷한 관심분야의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개발을 위한 능률적인 깊이 있는 생각은 혼자만의 시간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정보의 공유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지만 생각에 생각을 통한

새로운 창발적인 개발은 고독한 침묵 속에서 탄생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혼자만의 시간에서 더 좋은 창의가 나옵니다  /  

이미지 출처: Miguel Pires da Rosa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이는 작년에 읽었던 시골의사 박경철의 ‘자기혁명’이라는 책 에서도 ‘침묵은 놀고 있는 것이 아니라

치열하게 고민하는 생산적인 활동이다.’ 라는 말과 같은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에릭슨의 ‘일 만시간의 법칙’ 에서처럼 남다른 성과를 내는 사람들은

대부분 혼자 연습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합니다.

이는 오직 혼자 있을 때 고독을 통해 ‘의도적인 연습’을 할 수 있다고 하며

이때 강한 집중력을 가지고 몰입함으로써 성과가 나오는 것입니다.

 

우리가 창의성의 Tool로써 흔하게 사용하는 오스본의 집단 ‘브레인 스토밍’도 타인의 비판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수 많은 아이디어를 창출합니다.

그러나 마빈 더넷의 연구는 집단 브레인 스토밍이 오히려 혼자 있을 때보다

성과가 나쁘다는 놀랄만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온라인 브레인스토밍은 예외로 하고 사람들이 만나서 하는 집단 브레인스토밍은 성과보다 사람들이 애착을 느끼게 하며 창의성이 아닌 사회적 응집력을 높여준다는 이점만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러한 집단 브레인스토밍의 실패가 ‘사회적 태만(다른 사람에게 시킴)’,

‘생산 봉쇄(한 번에 한 사람만)’, ‘평가 불안(두려움)’에 있다고 합니다.

 

즉, 집단의 사회적 압력이 개인의 판단 능력을 마비시키는 것입니다.

 

브레인 스토밍이  항상 좋은 결과만을 내는 것은 아닙니다  /  

이미지 출처: VFS Digital Design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결국 내향적이거나 외향적인 어떤 한 가지 성향만이 훨씬 좋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워즈니악이 잡스를 만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처럼 분명 상황과 사안에 따라서는

협력도 필요한 것이고 개발과 발명을 위해서는 혼자만의 몰입의 시간이 필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내향성과 외향성이 상생하기 위한 지혜로운 방법은 각자가 서로를 인정하며

유연하게 두 가지 상황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혼자만의 치열한 고민을 위한 시간과 장소도 필요하고 협력과 잡담을 통해 다양한 견해를 접촉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집단지성의 힘도 필요한 것입니다.

흑백의 논리에 따라 강요되는 환경이 아닌 자신이 느끼는 그대로 필요와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자기의 생산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부모가 물려준 성격 vs. 현재 나의 성격

앞에서 저는 어렸을 때 내향적이었으나 지금은 타인들이 볼 때 외향적으로 본다고 이야기 했고,

개인 내적으로는 아직도 본능적으로 내향적인 반응을 경험하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발달심리학자 제롬 케이건의 종단연구에 따르면 어려서 고 반응을 보이는 아이가 내향적이며,

저 반응을 보이는 아이가 외향적으로 자란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기질’ 과 후천적인 ‘성격’  /  이미지 출처:  Grand Velas Riviera Maya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또한 심리학자들은 ‘기질’은 타고난 것이고 ‘성격’은 문화적 환경과 경험이 뒤 섞이면서 나타나는

복잡한 양상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그래서 제 경우가 스스로 내향적에서 외향적으로 성격이 변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인가 합니다.

 

재미있는 내용은 이러한 성향이 문화적 신화의 영역에까지 적용된다는 것인데,

높은 반응성이 파란 눈, 알레르기, 건초열 등의 신체 특징과 연관되며 반응성이 높은 사람이

다른 사람보다 몸이 마르고 얼굴이 길 확률이 높다는 것 입니다.

 

우리의 무의식 속에는 이런 생리적 성향이 뿌리내리고 있고, 유전적으로 타고난 ‘고 반응성’과

‘저 반응성’의 기질은 어른이 되어서도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성격을 만들어 나갈 수 있으며

이를 ‘고무줄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어느 정도는 늘어나지만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리더라고 하면 외향적인 사람들을 생각하는데

내향적인 사람들도 외향적인 사람과는 다른 강점을 가지고 우리 사회를 리드하고 있으며

엄청난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프랭클린 대통령의 양심이었던 아내 엘리너 루스벨트는 조용함을 넘어

섬세한 특징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프랭클린이 가지지 못한 양심, 공감능력 등의 섬세함과 자비심으로

프랭클린의 정치적인 성공을 도왔습니다.

우리가 쿨 하다고 표현하는 것들이 여기서 이야기하는 외향적인 성격과 관련이 있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피부가 얇아 얼굴도 잘 빨개져서 거짓말 탐지기 등에도 과민하게 반응하지만

저 반응의 특성을 가진 외향적인 사람들은 피부가 차기 때문에 내향적인 사람들보다

자극에 민감하지 않으며 이를 우리가 쿨 하다고 한다는 것입니다.

얼굴이 빨개지는 내향적인 사람들은 의도적으로 통제할 수 없기 때문에 빨개진 얼굴은

당혹감의 진정한 신호가 됩니다.

 

이는 타인의 판단을 얼마나 존중하는지 보여주는 순간적인 진술로 당혹감은

어떤 사람이 우리를 서로서로 연결되게 해주는 규칙들에 얼마나 마음을 쓰는지 드러내 준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서 내향적이어서 조그만 반응에도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 타인을 배려하며

더 양심적이라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에 툭 하면 얼굴이 빨개지는데

역시 본질적으로 내향형의 성격을 가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화로운 관계의 외향형과 내향형은 서로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  

이미지 출처: VinothChandar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앞에서 루스벨트 대통령 부부의 사례에서처럼 외향형과 내향형은 서로 조화로운 관계이지

어느 것이 꼭 더 좋다고는 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상황과 환경 그리고 어떤 일들을 처리 해나가는지에 따라

각자의 성격이 도움이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내향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의 사고방식은, 편도체의 반응이 민감한 내향적인 사람들이

경고 신호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는 신중함을 가지고 있는 반면에,

외향적인 사람들은 보상에 더욱 민감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하게 주식투자를 하는 외향적인 사람들을 보면서 소위 말하는 불나방 같이

‘보상 민감성’, ‘거래의 열병’ 등으로 줄기차게 투자하다가 나중에 ‘승자의 저주’가 찾아오는 경우를

보면서도 알 수 있습니다.

외향적인 사람들은 내향적인 사람보다 즐거움과 흥분을 더 많이 경험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도파민이라는 신경물질에 기인합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성과가 좋은 사람들은 신중하며 감정적으로 안정된 내향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부정적인 피드백에 대해서도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사하게 되어’ 있고

외향적인 사람은 ‘반응하게 되어’ 있다고 합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자기 반성에 상당부분을 할애하여 어떻게 진행되는지 잘 파악하고

탁월한 문제 해결력을 가지고 있는 반면 외향적인 사람들은 인지 능력의 대부분을

눈 앞의 목표에 할당합니다.

 

이는 인내력이 요구되는 사교기술에서도 내향적인 사람들이 더 임무를 잘 수행하며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 내향적 성격의 장점을 표현하기도 하였습니다.

“그건 내가 아주 똑똑해서가 아니라, 문제를 오래 물고 늘어져서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내향적인 것이 좋은 것도 아니고 사람들은 한쪽으로 치우쳐 극단적으로

내향 또는 외향적 행동을 하지는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과도한 민감성과 섬세한 민감성의 차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것 입니다.

즉, 행동과 반성 사이에서 균형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설적인 투자기인 워런 버핏은 내향적인 사람으로서 그 특성을 살려

성공한 대표적인 투자가로 충동을 억제하는 기질이 성공에 필요하다고 하기도 하였습니다.

 

내향과 외향 그 사이의 균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미지 출처: winnifredxoxo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모든 문화는 외향성만을 선호하는가

책에서 일반적인 문화로 보았을 때 동양계 아이들은 서양계 아이들보다 내향적인데

이들이 서양 사회에서는 그러한 특성들이 어떻게 발현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한 IT회사들이 많은 쿠퍼티노에는 동양계 이주민들이 많아

동양계 아이들이 동양과 서양의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은 쿠퍼티노를 벗어나 대학에 가서 커뮤니케이션 방법의 차이로

외향적인 아이들과 어울리기를 꺼려하게 되고 정서적으로 불안정해 보인다고 합니다.

이들의 이러한 영향들은 외부환경이 자긍심을 잃게 하며 자존심이 수직 강하하게 되고

사회적 불안이라는 대가와 그 이후 성장해서는 급료의 차이로 그 대가를 치를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동양계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는 ‘공격적인 힘은 사람을 때려눕히지만,

부드러운 힘은 사람을 끌어당긴다.’라는 ‘불’이 아닌 ‘물’로 이끄는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한 사례로 간디의 자제력을 기반으로 하는 위대함을 볼 수 있으며,

부드러운 힘을 ‘고요한 인내’로 정의하며 수학과 과학에 재능을 보이는

아시아 아이들의 집중력과 인내심의 장점에 대해 언급합니다.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일할 것인가

우리는 먹고 살기 위해서 자기를 잠시 버리기도 하고 바꾸기도 합니다.

윌리엄 제임스는 이와 같은 상황을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사람에게는 자신이 의견을 존중하는 무리들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한 사회적 자아가 있습니다.

 

사람은 일반적으로 이 각각의 무리를 대할 때 자신의 다른 면을 드러냅니다.

’ 내향적이지만 때로는 원래의 나보다 더 외향적으로 행동해야 하는 순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심리학자들은 이것을 ‘사람 대 상황’ 논쟁으로 생리학적 메커니즘 기반과 상황에 따른

여러 가지 X, Y, Z와 같은 자아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자신의 다른 면을 드러내기도 합니다.  /  

이미지 출처: fotografar님이 플리커에 올린 사진

 

자유특성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핵심목표가 생기면 행동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하버드 대학교의 브라이언 리틀 교수는 열정적인 강의에도 불구하고 강의 현장을 벗어나면

그의 내향적인 성격에 맞는 상황을 즐기는 연기력과 자기감시가 뛰어난 사람입니다.

진정한 프로이기에 자기 일에서는 그의 본질적인 성향도 자유자재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나 자유특성은 현명하게 활용하면 효과적이지만 지나치면 재앙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자기 자신의 모습에 대해 먼저 파악하고 무슨 일을 업으로 삼아

일을 해야 할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며 그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입니다.

 

저자는 이것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핵심 프로젝트라고 하며 다음과 같은

세가지 중요한 단계를 밟으라고 합니다.

 

첫째, 어린아이일 때 무엇을 좋아했는지 회상해보라.

둘째, 자신이 끌리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자.

셋째, 자신이 부러워하는 일에 주의를 기울이자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업상 어쩔 수 없는 경우 자신의 기질에 맞게

자연스러운 회복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리틀 교수는 친구들과 가족들의 도움이 필요하며 이를 ‘자유특성계약”을 맺어

자신만의 모습 그대로 지낼 수 있게 하는 것을 제안합니다.

왜냐하면 성격에 벗어난 행동이 오래 지속되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남과 여처럼 내향형의 사람과 외향형의 사람이 섞여서 살아가게 되어있으며

누구나 자기 중심으로 세상을 바라보기에 갈등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우호적인 상황에서 만난 사람들을 좋아하지만,

외향적인 사람들은 자기와 경쟁하는 사람들을 더 좋아한다고 합니다.

 

상식적인 이야기 일 수 있지만 해결방법은 상대방의 입장에서 공감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내향적인 사람은 외향적인 사람의 공격적인 표현을 줄여서 해석하고 때로는 외향적인 사람이

익숙하고 편안하도록 분노를 표출해보는 것입니다.

 

조용하게 가만히 있다고 해서 내향적인 사람이 에너지가 약하거나 의지가 나약한 것은 아닙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조언자, 치유자로서 대화하길 즐길 뿐이며

단지 누구나 자기 방식대로 대화를 하고 행동을 해야 부자연스럽지 않고 안정감이 있으며

행복을 느끼는 것입니다.

 

아들은 키우는 입장에서 가끔은 아들이 좀 더 씩씩했으면 생각을 많이 하곤 합니다.

이 글을 보면서 외향적인 행동을 요구하던 나에게 우리 아들이 불편해하던 표정이 떠오르며

아이의 한계를 존중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정글처럼 많은 공격에 노출되어 있기에, 조금씩은 새로운 환경과 사람에게 노출시키고

그 속에서의 해결 경험들을 숙지하게 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의 관심사와 성향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이미지 출처:  Renato Ganoza

 

우리나라의 경우도 사회생활을 준비하는 학교는 외향적인 아이에게 최적화되어 있고

선생님이 아이의 생활태도를 평가하는 경우에도 사고만 치지 않으면 활발한 아이를

더 긍정적으로 보아줍니다.

 

하지만 진정한 자긍심은 능력에서 오는 것이지 반대로 자긍심에서 능력이 생겨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이의 재능을 잘 개발하고 관심사에 맞는 것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의 결론에는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라는 소 제목으로 글을 시작합니다.

 

내향적인 사람들은 엘리스 처럼 자신이 원하지 않았지만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것처럼

내면의 정원으로 들어가는 열쇠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행동하는 사람’과 ‘사색하는 사람’이라는 외향성과 내향성의 사람들이 지금보다

더욱 조화롭게 살 수 있도록 우리의 인식과 환경이 조성된다면 세상은 더 나아질 것입니다.

 

나는 나 일뿐이지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를 억지로 만들어 낸다는 것은 그 만큼 부조화와 억지스러움이

나를 망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상대방에 대한 특질과 성향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조화롭게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한다면

모든 일들이 더욱 발전적일 것이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지 않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서로간에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의 본질에 대해서 열등감을 갖지 말고

오히려 그것을 활용하여 실제적인 능력을 키우는 것이

자신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 것의 시작이라는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고이케류노스케의4가지연습.인간의끝없는욕심,욕망다스리는법 도 보세요..도움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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