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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경찰서 갔어요

삐용삐용 |2013.01.01 13:27
조회 2,303 |추천 3

안녕하세요 서울거주하는 막 26된 여자입니다.

 

어제 저녁에 일어난 일이 너무 어이없어서 어떻게 해결해야하는지 답변좀 부탁드립니다.

 

 

 

12.31일 저녁 9시 15분경 여자3명이서 동네 술집을 갔어요. 원래 술도 잘 안먹는데 연말이라 좀

 

 놀고싶더라구요.  가자마자 안주시키고 화장실 갔다오고(오래걸림..부끄)

 

어느새 제 뒤쪽 대각선에 단체손님이 왔는지 엄청 시끄럽게 자기들끼리 최고의 연말이네 어쩌네 하면서...

 

 

그냥 자리 잘못잡았다, 아 시끄러워 이런식의 짜증이 좀 났지만 그냥 무시하고 저희끼리 수다를 떨었죠....

 

이때가 대충 9시40분쯤?? 제 뒤쪽 대각선에 있는 테이블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면서

 

 (전 딴짓하느라 몰랐는데 친구가 큰소리먼저 들렸다고 하더라구요)

 

맥주잔 투척!!땀찍

 

저희 테이블 입구쪽에 얇은 커텐을 쳐놨는데 맥주잔 그대로 날라오면서 제 정면에 앉은 친구(A)옆 기둥에

 

부딪히면서 파편이 튀었어요...  순간 당황해서 이게뭐지?? 봤는데 안주 (해물짬뽕탕...ㅠ)에 유리조각이...

 

A는 소매 찢어졌다하고 저는 관자놀이 위쪽??그부분이 욱씬 하더라구요  슬픔

 

그렇게 상황파악 할때까지 그 맥주잔 던진 테이블에선 아~주 격한 몸싸움중이였고 그때 친구 A가

 

옷 찢어진거보다가 팔에서 피가 서서히 나오는거보더니 '어 피난다...찢어졌어'라고...

 

다른친구B가 그테이블에 가서 따질려고하는데 주인아주머니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경찰 부르신다고

 

그 일행중 한명은 죄송하다면서 자기가 병원비랑 다 드리겠다라고 몇번 얘기했음!! 

 

경찰님들 오셧을때 그 싸움난 사람들 다 도망가고 달랑 2명 남아있는상황에... 우선 A가 상처가 심해서

 

경찰차를 타고 병원을 갔어요 (이때가 10시쫌 넘은듯)

 

A는 그냥 베인게 아니라 살점이 파인?? 그런식으로 되서 봉합하면 흉이 더 크게질거라며 봉합은 안하고

 

파상풍주사랑 소독, 엑스레이 촬영했구요 저는 계속 머리가 욱씬거리니까 CT랑 엑스레이 찍었어요

 

(머리카락 사이사이 유리파편이...)이 과정에서 새해가 밝았음안녕

 

2인분 치료비 약 22만원 결재하고 조서쓰러 경찰서로 고고~

 

잔을 던진듯한 한사람만 있더라구요??(저희쪽이 커텐을 쳐놔서 누가 던졌는지 제대로 못봤어요..ㅠㅠ)

 

저희 조서끝나고 병원비나 피해보상 어떻게 하실거냐니까 본인은 잘못이없다며...

 

아직도 술에 취해있길래 전화번호만 받고 나왔어요...

 

경찰분들이 직접 나서서 합의같은건 못해준다고 이건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을 하던지 그냥 알아서....

 

근데 이사람이 조선족이래요.......보상은 커녕 오히려 배째라는식으로 나오고 만나기는 무섭고...

 

그리고 술집에 배상책임보험??이런거 있으면 그쪽에서 보상받을수있다고도 하는데

 

저희는 누구한테 어떻게 보상을 받아야하는거죠.......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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