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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조언)29일재회성공글남긴글쓴이입니다

맙소사 |2013.01.02 22:53
조회 11,489 |추천 9

안녕하세요

 

참 저도 이곳 너무나도 많이 드나들고 글마다 예전 남친이 아닐까 착각속에 헤메던 사람입니다.

 

왠지 떠나기도 힘드네요..

 

일단 29일 오전에 다시만나기로 했다고 글남겼었는데 많은 그날 베스트로 올라가있더군요..

 

그만큼 재회를 원하시는분들이 많다는 뜻이겠죠

 

다들 죽을것같다 힘들다..어찌해야되느냐고 묻는데..

 

사실 제가 했던 행동이 정답이라고 볼순 없습니다

 

저도 무수히 많은 책들을 읽었고 그책들은 연락을 끊어라였는데..

오히려 너무 힘들어서 연락을 했던게 저도 마음이 편했고..

답장을 주지않는 그였지만 그래도 제 나름대로 하고싶은 말을 하고 나니 편하더군요..

 

물론 헤어지자 마자 잡는거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서로가 안좋은 감정이 남아있는 상태에서 정에 이끌려 다시 만난다 해도 그건 오래가지 않으니까요

 

물론 안헤어지고 만나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서로 다른환경에서 몇십년을 살던 사람들이 어떻게 딱딱 잘 맞겠습니까?

 

100일가량 사귀면서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어서(남자문제는 아닙니다..화내고 했던 부분이있었거든요) 3번이나 잡았었고 울고불고 매달려서 다시사귀고 또 싸우고 또 헤어지고 그걸 반복했어요

남자친구는 그전만큼 널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도 했었구요

 

그러다가 완벽하게 헤어지게 된일이 있었고..(이건 저희들의 개인적인 부분이라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생각해보면..손벽도 마주쳐야 난다고.. 온전히 제잘못도 그사람만의 잘못도 아닌 서로의 잘못이었던것같습니다.

 

일단 저도 완전히 헤어지기 위해서 연락끊었구요..1달지나서 생각나서 잡았더니 연락하지말자가 다였습니다(카톡은 헤어지기로한날 이미 남친이 먼저 차단해놓은 상태, 커플요금제는 제가 바로 해지했습니다 그외에 모든수단은 제가 다 끊은 상태였구요)

 

아..한달이 지났는데도 연락하지말자는거보니 정말 아닌갑다 생각했고..또 마음 추스리려고 노력했지만

후폭풍이 무섭더군요..괜찮아졌는데도 갑자기 찾아오고..그래서 그이후 한달에 2~3번 문자 보내고..

<예를들어>

잘지내느냐,, 서울은 많이 추운데 밥도 잘챙겨먹고..너는 일잘하니까 인정도 받을꺼라고..난 참 미련해서 사랑하면 놓아주는것도 알아야된다던데 이상하게 놓아주는게 이렇게 어려운지 모르겠다..내가 참 아직 어린갑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보내고.. 그래도 답장없는 그..

 

그래도 제 마음은 편하더라구요.. 제마음을 상대방한테 못알리는것보단 알리는게 편해서..

 

난 아직도 널 좋아하니까.. 혹시라도 돌아올 마음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해달라고도 보내봤고..

 

최종적으로 남자친구가 저한테 연락오게 된건..(이건 이번에 만났을때 물어봤어요^^)

 

너 참 잔인한거 같다 물론 헤어질때 내가 잘못한 부분 있다는거 인정하지만, 그외에 너랑 사귀면서 내가 그렇게 너한테 못했었나? 그래서 카톡도 차단이고..연락도 한번 안해주는거냐고.. 정말 서운하다..잘지내

 

이렇게 보낸 문자에.. 정말 마지막이구나 싶어서 연락을 하게 되었답니다.

 

처음에 헤어졌을땐 나쁜기억들만 많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좋은기억들만 생각나더라고 하더라구요

사람은 다 똑같나봐요..저도 그랬거든요.. 싸우고 했던부분 서운했던 부분은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잘 지내고 농담하고 행복했던것만 생각나서..

 

간간이 연락보내는게 남자친구가 저를 잊지않았던 부분이라고 합니다

 

물론 스토커처럼 연락하고 울고불고 하지 않았구요..

어떤식으로든 본인의 인연이라면 다시한번 기회는 온다고 봅니다..

 

저는 마지막 문자 보낼땐, 정말 내 인연이 아니구나 싶었고.. 갠히 잘 지내는사람 내가 들쑤시는것같아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보낸 문자입니다.

 

다들 헤어지고 아파하시는데..조금이나마 도움되었으면 해서 다시 남깁니다.

 

누구한테 상담받아본적  없구요.

사랑에 정답은 없다고 봅니다.

단 내가 나중에라도 후회안할만큼만 노력해보려고 했던것 뿐입니다.

 

대신 헤어지고 다시 만남에 있어서 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서로가 마춰가려고 노력할것인가, 그리고 서로의 소중함을 얼마나 느끼고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그런말도 들었는데.. 저 사람 만나볼만큼 만나봤고, 나이도 30대입니다

헤어지고 난뒤에 저도 마찬가지로 돌아보지 않던 사람이구요..(게다가 저는 B형입니다 아시죠..칼같은 성격..물론 제 남친도 B형이라는게 문제였죠..)

그건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운명이면 돌아오겠지..아무런 노력하지 않는사람에게 운명은 당신편이 아니라는것

전에 김종욱찾기라는 영화에서도 나온 대사처럼

인연을 붙잡아야 운명이 되는겁니다.

 

헤어진 모든분들 힘내세요 그리고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었음 좋겠습니다

추천수9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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