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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1000만원 버는 저희 부부가 사치스러운건지 봐주세요

짜증나 |2013.01.05 16:31
조회 176,572 |추천 182

안녕하세요.

저는 해가 바뀌면서 32살이 되었고 남편은 저와 동갑이에요..28살에 결혼했구요..

 

저 같은 경우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29살, 30살부터 직장에서 자리 잡아서

지금은 월 350에서 400정도 벌구요(세후)

남편도 대학 졸업하고 바로 취직해서 지금 월 500~600 왔다갔다 합니다.

 

물론 저희도 처음부터 월 1000만원 벌었던 거 아니구요

둘 다 30살 넘어가니 자리도 잡히고..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긴거예요.

 

저도 남편도 결혼하고 4년 동안 신혼 생활 즐기는 것보다 직장 생활 열심히 하면서

악착같이 돈 모았고 그렇게 3년 쯤 지나서야 생활에 안정이 생겨서

오히려 요즘에 신혼처럼 놀러도 다니고, 쇼핑도 다니고 그럽니다....

 

저랑 제 남편이 뭐 집안이 워낙 잘 타고나서? 돈이 애초부터 많았던 부부도 아니구요

(오히려 그랬다면 사치스럽다, 는 표현자체를 안썼겠죠)

둘 다 평범한 집안에서 평범하게 시작해서 악착 같이 돈 모은겁니다..

 

근데 요즘 자꾸 주변에 어떤 친구가 우리 부부보고 사치스럽다는 말을 막 해요ㅠㅠ

 

예를 들어 제가 못 보던 옷이나 못 보던 가방 같은 걸 걸치고 나가면

그건 또 언제 샀냐, 니네는 벌면 그런 걸로 다 나가겠다, 어쩌구 저쩌구 잔소리 폭탄이에요

심지어 저희 엄마나 시어머니가 하지도 않는 잔소리까지 해대구요.

 

얼마 전에 제 차를 새로 뽑았어요. 남편 차는 결혼하면서 뽑은 거라 아직 바꿀 때가 아니라

제 차부터 새로 뽑았거든요. 좀 값이 나가는 기종이긴 하지만 저도 남편도 차나 가전같이 오래 쓰는 물건은 좋은 거 사자는 주의라서 좀 비싼 걸로 뽑긴 했어요.

그걸 보고 너는 한 달에 몇 천씩 버는 것도 아니면서~ 어쩌구저쩌구

저희 부부의 생활이 한 달에 몇 억 씩 버는 사람들의 삶 같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네요.

 

제 생각에 사치스럽다는 건,

자기의 수입보다 더 많이 경제적으로 무리가 갈만큼 돈을 쓰는 걸 말하는 건데

저희 부부는 그렇게 쓸데없는 소비를 하지도 않고

경제적으로 무리가 갈만큼 쇼핑이니 외식이니 하지도 않아요.

 

근데 옆에서 자꾸 그러니까 무시하려고 해도 너무 짜증이 나서 못 버티겠어요..

저번에는 해외여행도 아니고 국내로 짧게 여행을 다녀왔는데(저도 남편도 직장 때문에 해외여행을 막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

그걸 가지고 카스에다도 난리 카톡으로 난리 얼굴 맞대고도 난리...

 

저번에는 친구들이랑 다 같이 만나는 자리에서도 **이랑 **이 남편은 이렇게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다~ 이랬더니 친구들은 다 **이랑 **이 남편은 돈도 잘버는데 뭘~ 그정도는 할 만 하지라는 말을 듣고도

고치지 못하고 계속 잔소리 질입니다....ㅠㅠ

 

만나기 싫어도 개인 사정상 아예 안만날 수는 없는 친구라 더 고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천수182
반대수29
베플|2013.01.05 19:45
나이 32살 먹고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베플|2013.01.05 17:08
개인사정상 안만날수 없는 친구는 어떤친구를 말하는거죠?? 글쓴님은 어떤 답변을 기대하고 이런글을 쓰는건지~ 만날수록 스트레스라면 안만나면 되는건데~ 그런사람을 왜 친구라고 하는건지~ 친구하지 마요~
베플ㅋㅋㅋ|2013.01.05 21:06
스트레스 받을 일도 아닌데? 잔소리한다는 친구는 원래 매사가 불만투성이인 친구이고 글쓴이는 그 친구한테 굉장히 우습게 보이나 본데 원래 친구사이라도 만만하게 보이면 잔소리 듣고 살지. 나는 20살때부터 돈벌어서 30살때 아파트 사고 중형차 사고 그랬는데 친구들 아무도 나한테 사치니 뭐니 돈자랑이니 이딴 소리 안하던데? 오히려 그렇게 악착같이 돈모으더니 역시 넌 대단해 라고 부러운 소리만하지.. 모임에 싸구려 입고 나가도 비싼 옷인줄 알고.....질투하는 기지배 하나 있긴한데 내앞에서는 찍소리도 못해. 그리고 무시해버려. 내가 잘못한건 없으니깐. 한번은 어떤 뚱땡이 고시쟁이 선배가 회식자리에서 나보고 그러더라. " 너요새 돈독올랐다며" .... 그것도 눈마주보면서 하는말이 아니라 그 돼지 새.끼는 아.가리에 비계덩어리 우걱우걱 쳐먹으면서 비꼬는 투로 그런말 씨부리길래... 나도.. 내먹을거 먹으면서 그 돼지 선배 쳐다보지도 않고 한마디 해줬다.."하하하 돈독이라... 근데 선배는 고시 언제 합격해요? 한 12년 공부하셧죠? 선배도 12년 돈을 벌지 그러셧어요? 돈독이란 말이 나오시려나..? 하하하. 열심히 사는 후배한테 하는 소리가 고작 ㅋㅋㅋ 저 이만 일어납니다." 라고 그 자리 나왔는데 ... 그 선배라는 인간 결국 고시 포기하고 백수로 전락했다는.... 글쓴이... 그 잔소리하는 친구한테 님이 우습게 보인다는거고... 당신이 왜 그런소리를 듣게 되었는가 곰곰히 생각해보시길.. 판단은 주변친구들이 잘 알아서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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