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정도 만난 남자친구를, 군대 9개월 기다리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어요. 편지며 소포며 정말 사랑하는마음 하나로 모든걸 바쳤어요
남자친구는 최전방에 있어서 면회도 안됬구요. 9개월동안 2번 본게 다입니다.
매일 전화는 해주지만, 표현이 부족한 남자친구때문에 많이 힘들었어요
이사람이 정말 날 좋아하는건가 싶을정도로요. 수없이 말해도 성격은 안고쳐지더라구요...
그렇게 저는 섭섭함이 쌓여갔고, 제 생일날은 심지어 전화한통없었어요.
다음날 전화왔을때도, 제가 물어보니까 그제서야 ' 생일축하해 바빠서전화못했어 미안' 이러더라구요
너무 상처를 받았다고 해야될까요...도저히 예전처럼 할수없었기에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리고 몇개월지난 지금 제옆엔 다른사람이 있구요...군필자입니다.
근데 걱정입니다..아무리 저한테 못한 군인남자친구지만 정이 무서운거같아요...
친구들은 다들 헤어지길 잘했다, 그런대접받으면서 만나지말아라, 여잔 사랑받아야된다,고 하지만
자꾸 생각이납니다. 죄책감도 들고요..주변사람들은 다들 그런대접받으면서 만나고싶냐고하지만
제가 너무 나쁜것같아요...이 후폭풍을 어떻게 감당해야할까요??? 따끔한 충고 부탁드립니다ㅠㅠ
뒤늦게 후폭풍이 찾아오는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