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임신 4개월째 접어드는 예비 맘입니다.^^
지난달에 롯데 파스퇴르에서 육아행사를 진행한다는 백화점 전단지를 보고
파스퇴르 아이 홈페이지 가서 바로 가입하고 신청했는데요.
운 좋게도 당첨돼, 지난 12월 11일에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가서
푸짐한 경품에, 라이브 태교 음악에, 감동적인 젠틀버스 강의까지 알차게 듣고 왔답니다.
육아행사를 많이 다녀본 건 아니지만, 단순히 제품 홍보를 목적으로 허술하게 마련한 행사는 아닌 것 같았어요. 앞으로도 롯데에서 하는 행사는 믿고 가 볼만 할 것 같으니
이곳 분들도 다음에 저처럼 기회가 있다면 놓치지 말고 가시길 바라는 마음도 있고요.
얻은 게 너무 많아서 후기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담아야 할 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저는 그렇게 큰 규모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300분이 한자리에 모이니까 자리만 봐도 큰 행사가 열릴 것 같은 분위기가 돼서 기대가 막막~^^
롯데 직원분이신 것 같은데 사회를 아주 전문가처럼 보시더라고요.
매끄럽게 진행해주시고 중간 중간 웃음도 주셔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분이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불러주셨는데, 의외의 가창력에 또 한 번 놀랐답니다.
행사 초반에는 롯데 파스퇴르 우유가 다른 우유와 차별화된 점을 설명해주셨는데요.
파스퇴르 우유가 타 브랜드보다 비싼 이유는 원유가 고급이고, 저온살균 공법으로 영양 파괴를 최소화했다는 데 있다는 말씀이셨어요. 역시 파스퇴르는 원유 자체가 다르군요.
그리고 이어진 특별 무대~!
저는 공연을 무척 좋아하지만, 아직은 몸이 조심스러워서 참고 있던 차에 이번 파스퇴르 육아행사에서 팝페라 태교음악회 일정이 있대서 기대 많이 했거든요.
근데 그 기대에 지지 않는다는 듯이 박완 님이 5곡 넘게 팝페라 무대를 꾸며주셨답니다.
이분 현역 뮤지컬 배우답게 정말 성량이 풍부하셔서 넓은 강당을 완전히 장악하셨어요.
특히 노팅힐 주제곡이었던 ‘SHE’를 부르시는데 정말 감미로웠어요.^^
태교 음악회 끝나고 중간에 한 20여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고요. 뒤이어 강의가 진행됐는데요.
젠틀버스(Gentle birth)라는 이름에서 살짝 감은 왔는데 르봐이예 분만의 다른 표현으로, 태아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산모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과정을 말하는 거더라고요.
외부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해서 아이가 태어나 울지 않는다고 하는데, 장우식 박사님의 재미있고 유쾌한 강의 내용에 정말 신기하면서도 이해가 쏙쏙 갔어요.
저도 태동을 느낄 때는 반갑지만 진통이나 산고를 상상하면서 걱정할 때가 있는데요.
이번 강의를 듣고 마음이 좀 편안해지면서 우리 다롱이(태명이랍니다^^;)랑 합심해서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답니다.
태교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분만과 육아의 중요성까지 다시 한 번 새삼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고급스러운 팝페라 태교 음악회도 감상하고, 재미와 감동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장우식 박사님의 젠틀버스 강의까지만도 얻은 게 너무 많았는데… 경품 추첨 시간까지 있었어요.
경품 못 받아도 서운해 말라며 일명 ‘비움의 시간’이라고 하더군요.
대다수가 배가 부른 산모 분들이어서 경품은 직원 분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시며 전달해주셨고요.
행사장에 찾아 들어갈 때도 계단이나 통로에 직원 분들이 서 계시면서 참가자들을 부축해주셨는데, 그런 세심한 배려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엄마 선언문을 크게 낭독하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파이팅하며 마무리했답니다.
행사 내용이 너무 좋아서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감동적인 파스퇴르 육아행사였고요.
내년에 또 파스퇴르에서 진행한다면 지인들에게 강권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