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타지로 시집와서 아이 낳고 살고 있어요
어느덧 결혼 9년차
그런데 결혼 초기부터 지금까지 매주 시댁을 가는 남편때문에
종종 싸웁니다.
저는 사실 여기 친구도 없이 아이들 키우며 살고있고 가까운 곳은 시댁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신랑은 매주 시댁을 가야하나 봅니다.
결혼후 지금까지 매주 시댁을 갑니다.
특별한 이유도 없습니다. 저랑 있으면 답답하고 싫다고 시댁을 갑니다.
전에는 매주 같이 가다가 지금은 아이가 몇명 있어 힘들어 남편만 가거나 남편이 아이들만 데리고 갑니다.
저는 막내 아가랑 집에 있구요.
저는 솔직히 주말에 육아에 지치기도 하고 바람도 쐴겸 가족들과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가고 싶습니다.
매주 시댁을 당연스럽게 가는 신랑때문에 심각하게 이혼을 고민중입니다.
항상 전 혼자인것만 같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친구 하나 없이 시댁식구뿐인 이 곳에서 너무 외로운데 신랑은 남들도 결혼하면 다들 남자따라와서 사는거 당연한거라 말합니다.
우울하고 외롭다고 여러번 수차례 이야기를 했음에도 전혀 제 말은 듣지를 않아요
오히려 신랑은 자기 시댁가는거 뭐라 그런다고 저를 나쁜 며느리라 그러네요
세상에서 제일 악한 악처에 나쁜 며느리라고!!!
너무 지칩니다.
이렇게 계속 반복적으로 매주 시댁가는 남편...
고쳐지지 않을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더이상 이렇게 매주 시댁가는 남편 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