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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벽걸린 오빠여친

나는 올해 16살, 이제 중3이 되는 풋풋한 흔녀임부끄

남친이 없으므로 편의상 음슴체를 쓰겟음

내가 정말 판보면서 댓글도 안달고 눈팅만 하는 처자였는데 오늘은 너무 화가나서 글을 쓰게됬음

 

오빠는 꽤 준수한 외모를 갖춘편임 솔직히 내가 봐도 잘생겼을때가 많음187에 75인 훈훈한 남자임ㅇㅇ

그덕에 여자들이 많이 꼬임 근데 내가 봐서는 오빠도 은근 그걸 즐기는 편인듯 함ㅋㅋ.

오빠하고 나는 네살 터울이지만 사이가 좋은편이라서 서로 애인생기면 서로한테 사진보여주고 연애상담도 함 근데 어느날 오빠가 새여친이 생겼다고 사진을 보여주는거임 그래서 'ㅇㅇ 나름 갠춘하네'이러면서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어갔음 그런데 어느날부터 오빠여친이 우리집에 오는거임ㅋㅋ 우리어머니께서는 본인이 집에 계시지 않을 때 외부인이 집에 출입하는 것을 대단히 싫어하심 그래도 나는 어머니께 말씀 드리지는 않고 그냥 그렇구나 하고 있었음 그런데 오빠가 여친하고 집에서 밥을먹고 정리도 안하고 그냥 방치해둔 사이 어머니가 집에 오심ㅋㅋ 어머니께서는 나한테 친구들 데려왔냐고 막 추궁을 했음 나는 차마 오빠여친이 왔었다고 말을 못해서 그냥 입다물고 앉아있었음 그런데 그때 오빠가 자기 방에서 어머니가 화내는 소리를 들었는지 나한테 '그냥 니가 친구데리고 왔다 해라 미안.' 이렇게 카톡이 오는거임ㅋㅋㅋㅋ 난 어이가 없었지만 오빠가 저번에 내가 친구들 데리고 온거 어머니한테 안꼰질러서 그냥 내가 친구들데리고 왔었다고 하고 내가 대신 혼났음 단순한 나는 금세 잊고 그냥 넘어갔는데그때부터 사건이점점 커지기 시작했음ㅋㅋ 지금도 생각만 하면조카 짜증남ㅡㅡ 그 일이 있은 후 몇일 뒤에 오빠여친이 우리집에 왔음 속으로 열나게 욕을 해줬지만 겉으로는 아무말도 못했음 오빠가 무서워서..ㅋㅋㅋㅋ 그냥 나는 방에 짜져서 칭구들하고 열심히 카톡을 하고있었음 근데 누가 내방문을 두드리는거임 그래서 나가보니 그여자였음ㅋㅋㅋ 본인은 오빠여친하고 한번도 얘기를 해본적이 없었음 근데 나한테 대단히 당당하게 "가만히 있지말고 라면이라도 좀 끓여와봐ㅡㅡ" 이렇게 지껄이는 거임 난 진심 어이가 없었음 무슨 이런상황이 다있나 이러면서 멍을 때리고 있으니까 오빠가 화장실에서 나와서는 '동생한테 그러지마라 내가 끓여줄게'이러는거임 그때 오빠가 멋있어보였음 그니까 여친이 내 한번 야루고 오빠한테 쫄래쫄래가서

'아니 ㅇㅇ이도 라면 먹고싶을까봐 물어본거지ㅎㅎㅎ'

'아니 ㅇㅇ이도 라면 먹고싶을까봐 물어본거지ㅎㅎㅎ'

'아니 ㅇㅇ이도 라면 먹고싶을까봐 물어본거지ㅎㅎㅎ'

이러면서 나를 보면서 여시같이 웃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난 어이가없어서 애들이랑 카톡으로 엄청나게 깟음ㅋㅋ 불여우같은년이라고ㅡㅡ 근데 이게 끝이아님 이건 시작에 불과함

 

나는 과자를 대단히 좋아하는편이라 아버지가 항상 따로 내과자를 사오심(아버지 사랑해요♥) 어느날은 나쵸를 사오셔서 내방에 고이 모셔놓았음 학교갔다와서 먹어야지 하면서 기분좋게 아침에 집을 나섰는데 집에 오니까 내 과자가 없는거임ㅋㅋㅋ 그래서 냉장고에있는 치즈를 먹으려고 냉장고문을 열었는데 어머나 치즈도 없음ㅋㅋㅋ 그때까지는 오빠가 다 먹은거라고 생각하고 오빠한테 따지려가려고 거실을 지나쳐서 오빠방으로 향하는데 거실쇼파위에 오빠 여친 가방이 있었음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가려다가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게 있었음ㅋㅋㅋㅋ 여러분의 예상대로 그것은 나의 나쵸와 우리가족 모두의 치즈가 그 불여우년의 커다란 가방안에 들어가있었음ㅋㅋㅋㅋㅋㅋ 이 및친년ㅋㅋㅋㅋㅋ 근데 솔직히 나쵸랑 치즈가 우리집거라는 물증은 없고 심증만 있어서 아무말도 못했음 그래서 오빠여친이 가고난뒤의 오빠와의 대화임

나 오빠

"오빠가 내과자 먹었나?"

'ㄴㄴ 나쵸싫어함'

"그럼 오빠여친이 먹음?"

'아니 먹는거 못봣는데'

"그럼 오는길에 여친이 과자샀었나?"

'아니ㅋㅋ 걔가방에 필통하고 참고서밖에없었는데 뭘ㅋ'

 

필통하고 참고서...ㅋㅋㅋㅋㅋㅋ

미친 그럼 과자는 내꺼ㅇㅇ 이때부터 이년의 도벽본능이 시작됨ㅋ 이제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시붕년아

 

오늘은 이만 여기까지 쓰겠음 반응좋으면 2탄 3탄도 올리겠음 그럼 안녕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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