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21살 여자사람이고 방학해서 평화로이 살고있음ㅋ
인터넷 상에서는 욕과 비하단어 한번도 쓴 적 없고, 현실에서도 욕은 거의 하지 않음.
인터넷 커뮤니티나 페북같은건 거의 하지 않고
웹툰 정도만 가끔 찾아보고 가끔 영미 사이트를 이용하곤 함.
때문에 우리나라 네티즌들이 사용하는 언어가 상당히 낯설 때가 있는데 예를 들면
접미, 접두어로 '*1발' 넣는것
패드립(아직 무슨뜻인지 모름ㅋ)
츤데레
*장을 털다(?)
더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안남
이런 언어들 대부분 온라인 게임에서 나온 용어인듯 한데
문제는 대부분 성적인 행위를 지칭하는 용어라는 점.
그것도 사용자는 대부분 10대 20대. 그것도 게임상이면 대부분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이 주가 된다는 점.
아프리카TV
서든어택 등 넥슨 게임
(인기가 많은 특정)네이버 웹툰 댓글
같이 주요 사용자가 초등학생~고등학생인 곳에 갔더니
ㅋ;
나는 고담시티에 온 줄 알았음
어떻게 그렇게 험한 말들을
비록 얼굴은 알지 못해도 하나의 인격을 갖춘 사람에게 뱉을 수 있는지
욕먹은 사람은 무시하면 될 걸 그걸 또 왜 더 더럽게 되받아치는지ㅡㅡ;
그 중 정말 소름끼치게 거슬렸던 소리들은
니 에미*****
아니 엄마욕을 왜하는데????????
니들끼리 싸워 니들 욕만 해
왜 애꿏은 엄마욕을 해?
누군가의 엄마가 그렇게 매춘부가 되길 원하는거야?
남자보다 여자가 비하하기 쉬운 대상이라 내리끄는건가?
난 엄마랑 친하진 않더라도 누군가 넷상에서라도 그런 말 하면 아무리 말뿐이지만 엄청 분노할텐데, 전혀 아무렇지도 않아보이고 오히려 더 추잡한 말로 받아치는 사람들..소름끼침..역겨움.
암튼 성적인 비하가 특히 10대가 쓰는 언어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생각해보셈. 자기가 말할 때나 댓글 쓸때 욕을 얼마나 쓰는지. 비하를 얼마나 하는지. 장난이든 아니든.)
정말 심각한 문제임.
물론 그렇게 개념없는 발언하는 사람은 정해져 있겠지만
그 비중이 너무 크고 갈수록 많아지는 느낌이 듬.
나 쥬니버 우유송 부를 시절만 해도 인터넷 세상은 평화로웠음
초등학생은 *1발 조* 망했네 이런 말 함부로 뱉고 다니지 않았음. 아름다운 숫자송 부르고 다녔지ㅡㅡ
넷상에서 성적인 언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는 것 같은 끔직한 느낌이 듬.
결론
그래서 이 자리를 빌려 자신의 언어습관을 반성해보길 바람.
욕을 아예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라(정말정말 빡치면 해야함ㅋ;)
불필요한 욕은 자제해야된다는 말임.
특히 성적인 욕은 매우 불쾌할 수 있으므로 쓰지 않았으면 좋겠음.
넷상에서 시비거는것보다 더 유익하고 재밌는게
세상배우는 일이고
책 읽고 견문을 높이는 일임.
(게다가 자신이 얼마나 잘 났던 간에 남을 함부로 비난할 자격은 절대로 없는거임..ㅡㅡ!!!!)
단순히 자신을 주목시키고 싶어서 더욱 선정적인 표현을 쓰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내면을 좀 더 가꾸고 정진하면 많은 사람이 자신을 인정하게 될 것임.
p.s. 경험담
넷상에서 시비걸고 싸우는게 하도 신기해서 분석도 해볼겸 지켜본적이 있었는데(19살남자vs20대남자)
엄마욕 막 서로 하면서 성기에 별걸 다 집어넣다가(난 지켜보기만 했는데도 솔직히 기분 매우 더러움. 성희롱 당하면 이런 기분일까?)
소재가 다 떨어지니까(...)
자기집안이 얼마나 부유한지? 자랑을 시작하는데
돈얘기가 나오고 ('**억이 돈임?ㅋ' 뭐 이런식)
우리 아빠 직업 **임 이런 얘기나오고
ㅋ; 솔직히 놀랐음. 19살이상이면 충분히 주관이 뚜렷할 나이일텐데
초등학생끼리 자기집 평수가 더 크네 하는 유치한 쌈박질 하는 것 같아 불쌍했음..
결국 '너는 나보다 못 사니까 열등해 고로 나는 우월해' 이런 논리로 싸운다는게
한심하고 못배운 사람같음..잘 살아도 전혀 안 부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