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입니다
저는 사년전
호주유학에서 남자친구를 만났어요
남자친구는 한살 오빠입니다
타국에 서로 있어서 더더욱 아끼고 서로
보듬어주는 사이로 발전하였습니다
너무 자상하고 도시락도 매일 싸다주고
위험하다가 집까지 데려다주고
사소한거 하나하나 챙겨주고
투정부리면 다 받아주는 남자친구였습니다
단한번도 싸울일이 없을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
제가 외롭고 힘들때 항상 힘내라고 좋은이야기를 많이 해줬어요
우린 서로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일년간은 무난하게 알콩달콩 사랑을 피어나갔습니다
하지만
남친한테 집안사정이
갑자기 큰일이 생기면서 남친과 잠시 멀어지게되었습니다
저는 어쩔수 없이 4개월을 기달렸죠
연락하고싶었어도....참아달라고 해서 꾸역꾸역 참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안일이 좋아졌다고 해서 만났는데
예전 남친같이 않게 무기력해지고 까칠해졌습니다
이해심도 많이 없어지고 하는게
그냥 집안일때문에 예민해서 그런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지나갔습니다
저도 일을 하니까 정신도 없어서.....
한그렇게 한달이 흘렀는데
갑자기 뜸금없이 문자로
저가 여자로 안보인다고 하더라고요..
그말이 너무 충격이었어요
싫다라는 말보다 더 무섭고....머라고 대답을 내릴수가 없었죠
차마 붙잡기가 싫었습니다
자존심이 너무 상하고.....붙잡으면 너무 비참한거같아서요
그렇게 저는 슬픔을 만끽하고 있는 한달이 안될무렵
제남자친구 카톡에 여자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손이 떨리고...저가 이성으로 안보였던 결정적이유를 알게되었죠
다른여자가 생겼더라고요
그래도 4년정도를 사귀였는데
정말 이오빠는 핸드폰을 봐도 여자가 없고
술도 잘 안마시고..담배도 안피고....신앙도 있고
가족을 걱정하고 신뢰가 굉장히 높았고
제친구들 가족들이 무지 성실하고 착하다고 좋아했습니다
저에게 이런 시련을 주는사람이 남친이라는게
믿을수가 없었어요...
저한테 한것처럼 다른여자한테 한다는 상상에....
피가 거꾸로 솟는듯한느낌이었습니다
진짜 잊지는 못하고
그냥 생각을 안하고 일만 죽어라 했습니다
그렇게 두달이 지나니까
차츰 고통이 덜해지고 살만해졌습니다
겨우 괜찮아질무렵에
남친이 연락이 왔습니다
너무 미안하고 잘못했다고...
다시 만나자고.....
한두번은 싫다했지만 계속 달콤하게 속삭이니까...
미련이 남은것을 자극해 그만
저는 힘들게 고민끝에 받아줬습니다
근데 막상 또.... 남친이 저를 꺼려하는겁니다
저는 일부로 바람핀거얘기 안했는데....
똑같이 대해줬습니다
그거에 대한 일체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불편해할까봐요...
근데 오히려 남친이
제가 바람핀거에 대한거에 추긍과 따짐이 없어서
더 이해가 안된다면서....가시방석에 있는느낌이라면서
저한테 바람핀잘못이 생각나서...
저한테 예전으로 돌아갈수 없다고 생각한 자신을
용서하라면서....이주도 안되서 떠났습니다....
정말 저는 막말로..
새가 된기분이었답니다...
정말 멘붕....
그렇게 하루가 일년처럼 일주일이 조금 넘을무렵
남친 친구 카카오스토리에.....
커플 단체 여행사진이 올라왔습니다
근데 거기에 남친과 다정하게 끌어안고 있던 여자사진을 봤습니다
정말 저는 너무 화가났습니다
그걸 보자마자 전화를 했습니다
꺼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전화번호 바꿨습니다....
솔직히 남친 주변사람들이 더 밉네요
저랑 오랫동안 사귄거 뻔히 알고있는데...
더 황당한건....오빠친구가 지금 여자친구를 소개시켜줬다고 합니다...
어어가 없더라고요...
저가 어떻게 오빠가 그럴수 있냐고
울면서 오빠친구한테 하니까
그냥 잊으라고 하더라고요....
다 한솥패였던거죠...
하필 그때 이번 크리스마스 이브였는데요....
악몽의 크리스마스를 보냈습니다
어제 친구랑 술한잔하고
술이 취하니까 더더욱 꽤심해서...
도저히 잠을 잘수가 없어서...
주위사람들한테 번호 알아내서
문자로 욕한바가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답장으로
이딴 쓰레기 잊고 저대로 그냥 살래요...
지겹다고...
이젠 저한테 잘못을 추긍해요...
저가 너무 고리타분하게 지냈대요
제가 재미 없었대요
저보고 즐기면서 살래요....
저는 그 답장을 받고...
더이상 아무말도 보낼수 없었어요...
제가 알고 있었던 남친이 지금 아니라서요...
다른사람이 되어있는 남친이 너무 변해서...놀랬습니다
제가 상상한 답장은
미안하다고 잘못했다고...이런문자가 올줄 알았습니다
순간 벙쪄있었어요...
정말 바보된거같더라고요
먼가 잘못되었구나...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슬프던 말던
그사람은 사진속에서 그 여자와 웃으면서...
아주 연말파티 제대로 즐겼더라고요
아주 춤까지 추고 백허그에다가....그런사진들이 즐비했습니다
보는내내 눈물이.....펑펑ㅋㅋㅋㅋ
추찹스럽네요 제자신이...
진짜 사랑한만큼 더더욱
아픔이 배가 되어 돌아오는거같아요...
너무 잘해주고 믿었던 사람이
이렇게 배신을 두번이나 하다니...
제가 바보같이 너무 속아넘어같던거같습니다
너무 우울해요
제가 남친을 너무 좋게만 봤던거같네요
일을열심히하려고 하면
계속 남친과 여자랑 같이 찍은사진만
둥둥 떠다녀서.....저를 괴롭힙니다
시간이 약이 되겠죠??
그런데 지금 이 시간이 저에겐 지옥같아요....
빨리 무뎌지고싶어요...
남친을 미워할수록 더더욱 그리운건지....
숨이 턱 막힙니다...
예전에 좋았던 기억들만 떠올라고
그 기억들이 저에게 비수로 돌아오네요
저는 이리 슬프고 힘든데
잘 지내는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