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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감당하기엔 너무 벅찬 아빠

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카테고리를 어디써야할지 잘 몰라서; 일단 결시친에 씁니다

저는 엄마,아빠,저,강아지4마리와 살고있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면 정말 나쁜딸처럼 보일수도 있지만 저도 아빠를 사랑하는 평범한 딸이라는걸 톡커님들이 쪼끔은 이해해주시면서 읽어주시면 좋겠어요..

 

 

 

 

제목 그대로.. 저한테 아빠라는 존재가 너무 힘들어요

제가 받는 스트레스중에 75%는 아빠..

한숨..아빠가 너무 경제적인 개념이 없다? 해야하나.. 여튼 이기적이고;

이기적인걸 넘어서서 한 가정의 가장답게 행동하지 못해요.

일단 아빠는 실업자입니다. 대신 엄마가 돈을 벌어오셔요.

그렇다고 엄마가 저희 3가족이 풍족하게 살만큼 벌어오시진 않으세요

근데 아빤 항상 돈만 왕창왕창왕창왕창 씁니다

예를 들자면 엄마는 차가 모닝이고 아빠는 에쿠스;

걸어서 3분거리?도 항상 차타고 다니심

 

 

 

아빠는 집에서 뭐하시냐구요? 하루종일 티비만 보십니다

티비도 매장에서 가장 큰 사이즈로사서 전기요금 장난 아니에요

그리고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꼽아놔도 전기요금 나오는거 아시져?

아빠는 편하다는이유로 진짜 수십개를 콘센트만 다 꼽아놓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그 스위치로 껏다켰다하는 콘센트를 사드려도 소용없어요 

청소는 상상도 못하구요, 오히려 거실,화장실,부엌 난장판만 만들어놔요

또 화장실 불켜놓고, 티비 켜놓고 나가는건 이제 거의 익숙해질라고 하고;

 

 

 

아빠가 몸이 쫌 않좋으세요

그래서 맨날 병원가라해도 표정찡그리면서 아프다..아프다.. 이렇게 쳐다보고

진짜 그런모습보면 아빠가 아프니까 정말 저도 마음이 편하진 않지만

좀 아빠가 너무 무능력한모습을 보이니까 오히려 짜증나고 화가나더라구요

또 밤에 엄마랑 저는 절대 야식같은거 안하는데 아빠가 야식 엄청 좋아합니다

맨날 저한테 돈없다고 치킨사달라 피자사달라 족발사달라 이런모습도 짜증날려고하구요

제가 학원을 버스로 30분거리에 다니는데 가끔씩 추울때 아빠한테 데리러와달라고하면

돈달라고.. 하여튼 아빠로서의 할 일은 안할려고 하면서 아빠라는 권리만 누리려고합니다.

 

 

항상 투정부리고..

제가 짜증내면 니가뭔데 나한테짜증을내냐 니가 짜증내면 나 죽어버릴꺼다

자살할꺼라는소리 입에 하루에 수도없이하구요

아..진짜 제가 너무 짜증이 솟구쳐서 아직도 기억하는데

"니 엄마가 내 죽을때 보험금 타먹으려고 한다" 이러는거에요

진짜 저희엄마는 아빠한테 헌신하고 또 헌신하고..

돈없으면서 맨날 엄마돈 뺏어가는데

 

 

 

 

진짜 무슨 해결방법 없을까요

이거보다 더 많은데 다 못적은거구요ㅠㅠ..

솔직히 제 입장은 엄마아빠가 이혼하셨으면좋겠어요;

제가 너무 힘들어요..

이 글 읽고계신분들은 겨우 이런거가지고 그러냐 그러실수도 있는데

이거의 한 50배 심하다고 보시면되구요

하 진짜 힘드네요;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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