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판을 즐겨보는 여대생입니다.
이렇게 기분 나쁜 일로 첫 판을 쓸 줄은 몰랐네요ㅠㅠ
아시겠지만 요즘 방학기간이라 학원들이 몰려있는 종로의 대부분 카페들은 공부하는 사람들로 가득해요.
전 오늘 낮에 한 카페에 친구들 3명과 함께 갔어요. (본인 포함 4명)
이 카페는 총 3층까지 있는데, 진열된 조각케이크에 정신이 팔려 생각도없이(ㅠㅠ) 주문부터 했어요.
평소에는 자리가 있나 없나 확인부터 하는데 이게 실수라면 실수였죠..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저와 제 친구 한명이 올라가서 빈자리를 찾았어요.
2층에도 3층에도 4명이 함께 앉을 자리는 없고
2명이 앉을 자리들만 있더라구요...
이미 커피는 받았고, 그래도 가능성이 있는 자리를 찾아보겠다고 막 찾아보다가
아무도 앉!지! 않은 이웃한 테이블2개를 발견했어요.
여기서부터 그림참고!!(발그림ㅈㅅ)
첨엔 A테이블도 1번분이 붙여놓고 쓰셨는데 저희가 자리찾는걸 보시더니 옆으로 띄어놔주셨어요.
C번 테이블에서는 문제의ㅡ.ㅡ2번여자와 3번남자가 공부를 하고있었고,
B번 테이블을 붙여놓고 그 위에 책 몇권과 음료2잔, 목도리?같은걸 올려놓고 있었어요.
저는 가서 2번,3번에게 가서
"저기,, 죄송하지만 저희가 4명인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그런데요,,, 여기 이 테이블(B) 좀 쓸 수 있을까요?" 했어요.....
당연히 흔쾌히 주실꺼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2번여자랑 3번남자가 서로 눈치를 보더니 2번여자가
"죄송하지만 저희도 써야해서요"이랬나? 무튼 자기네도 필요하다고 써야한다고...
아니 한명이라도 B번테이블에 앉아 있었더라면, '아 쓰겠구나'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무슨 책 2,3권이랑 목도리 올려놓고 우리도 필요해서 못주겠다 하니 너무 화가나는거있죠..
심지어 남자는 핸드폰게임도 소리 켜놓고 하니까 더 얄미웠어요 ㅡ.ㅡ
물론 자리 넓게 사용하고 싶은건 알겠지만,,, 그거 하나 양보 못해주나요?
으.....자꾸 생각나서 끄적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