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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 청담동앨리스 드라마가 재밌나요, 기분나쁘지 않나요?

요새 방영하고있는 청담동앨리스란 드라마 말이에요.

정말 그거 보면 기분이 좋고 재밌으신가해서요.

왜 제겐 불쾌하기만 할까요.

물론 중간중간에 회장이란 직책에 걸맞지 않은 박시후의 병신미가

종종 재미는 있다만, 그런점을 걷어내고 보면 솔직히 주관적으로 짜증나는 드라마에요.

재밌고 귀엽귀만한 로맨틱 드라마인데 왜 니혼자 난리냐.

열폭부리지말고 썩 꺼져버려라 드라마 원래 현실성 없는거 모르냐.

그냥 니혼자 보지말아라 하실분들 계실거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써요.

왜냐하면 사람마다 생각이 각각 다르고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궁금해서요.

 

제가 청담동앨리스란 드라마가 싫은 이유는

여성의 상품화가 아닐까 싶네요.

극중에서 문근영은 자신의 가난을 타파시키고자 상류층에 시집가기 위해 분에 넘치는 명품옷들을 구매해 자신을 치장하죠.

오직 결혼만이 목표이고 결혼을 통해서 자신을 가난 및 신분 상승을 위해.

짜증나지 않나요? 같은 여자 입장으로서 정말 이런 스토리에 이런 내용 진부하고 짜증납니다.

왜 우리는 옛날옛적부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있을까요

솔직히 성춘향이든 문근영이든 자신의 의지로 상황을 개선한 인물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들의 역할이 창녀와 뭐가 다를까요?

자신을 상품화 시켜서 남자에게 팔려가기를 원하는 신세 아닌가요.

왜 요새 이런 드라마 내용만 나와요?

결혼이 팔짜고치는 조건입니까? 왜 다 결혼에 목매다는 내용이에요?

노력해 이상황이 거지같아 짜증나, 안되겠군 결혼을 잘해야겠어!

역시 남자를 잘만나야해!

이런 의지박약한 여자를 극중 캐릭터로 그려내는 것 정말 불쾌합니다.

항상 의존적이고 자신의 힘으로 상황을 개선하려 하지 않고.

솔직히 이런 여성캐릭터들 보면 한심하단 생각이 듭니다.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이 사회는 잘못됐어

그러니 결혼을 잘하자

이게 말이나 되는 결론입니까? 이들과 창녀가 뭐가 다르죠?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내 상황이 개선되지 않아.

이 사회는 잘못됐어

그러니 몸팔아 돈벌자

 

이에 대해 다르지! 저 사람들은 순순한 결혼을 목적으로 한거니까

최소한 몸은 더럽히지 않잖아라고 말씀하실 수 있겠죠

 

근데 제 눈엔 결혼해서 팔짜나고치려 하는 사람들이 더 속물적으로 보입니다.

한평생 동반자를 고르는 결혼인데 돈보고 결혼하면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없는 이기적인 선택 아닐까요.

나와 한평생을 살기 위해 결혼한 배우자가 단지 내 돈을 보고 접근하고

돈 때문에 내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배우자를 사랑해서 결혼을 택한 사람들에겐 상처 아닐까요.

 

왜이렇게 여자를 속물적인 사람으로 내비추는 건가요

앞으로 이런 생각 가진 드라마 그만 나왔음 좋겠네요.

이런 드라마가 팽배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은 이해타산적으로 변모하게되어서

돈에 따라 배우자를 선택하겠죠.

 

사실 맘 같아선 박시후씨와 문근영씨가 얼렁뚱땅하게 사랑하지 않았음 합니다.

문근영의 맘을 알아채 박시후가 문근영을 찬 뒤 상처받고

문근영은 자신이 한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났는지,

왜 잘못됐는지 뉘우친 다음 패션계에서 큰 성공을 거두어

자신의 힘으로 부자가 됬으면해요,

그 다음 둘이 잘됬으면 좋겠어요.

 

 

물론, 현실성 없죠.

근데, 여러분 과연 현실에서 뭐가 더 현실적인 이야기일까요?

부자에게 간택 당하기 위해 인생의 목표를 결혼으로 삼아 결혼한 사람

자신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자수성가해 부를 축적한 사람

 

아마 후자가 아닐까요?

 

설상가상 전자가 더 현실적인 이야기라 하더라도

진정한 삶의 의미, 삶의 목표는 후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는 물건이 아니니까요.

추천수14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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