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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키집앞에서 찌꺼기 먹고 사는 길냥이입니다.

아름방송 |2013.01.11 13:39
조회 1,188 |추천 4

엊거제

시장갔다 오는길에...버스를 탈까 망서리다 ...

어찌어찌...하다보니 6섯 정거장을 걸어오게되었다.

 

 

 

그러다 4정거장 정거장에서  야옹이 한마릴 보게됐는데

추위에 벌벌떨고있는모습이 애처로워...

가지고 있던 캔을 부랴부랴 따서 줬더니

어찌나 잘도 먹던지...

 

요녀석 첨보는사람인데 꼭 예전부터 잘 알고 지낸것모양

어찌나 살갑게 구는지...

정말 깜짝 놀랐고...어찌나 가여운지..ㅠㅠㅠ

 

 

그리고 하루지난 어제 낮에

아직있나 하고 가봤더니

 

여기서 지낸지 꽤 됐단다.

 

 

 

 

여긴 버스정거장...허허벌판이다.

 

 

 

 

가만보니 유일하게 햇볕드는 이곳에 누가 언제 가져다 논건지...

비닐봉지안에 사료몇알이 담겨있다.

 

 

 

 

그리고 햋볕이 자꾸만 줄어드니 햋빛따라 앞으로앞으로 ...나가앉는 모습이

어찌나 안타깝던지...

그간 눈도 참 많이 왔었는데 아무리봐도

비나 눈 바람을 피할곳은 눈을 씻고봐도 없는것같고... 

 

 

 

 

여긴 버스 정거장

 

 

 

 

서스럼없이 달려오는 양이....

그리고 안으면 안길것만 같은 ...

 

 

 

 

부랴부랴 가져간 사료와 물을 주니...

물만 마냥 먹는다.

 

 

 

 

 

아무래도 이 장소가 불안해 하는것같아

 

 

 

 

위의 장소로 옴겨주고 ...

돌아오는데 어찌나 발걸음이 무겁던지

 

암턴 요녀석을 데려오면 정말 병나서 들어 누울것만같아

애써외면하고 왔지만

 

저걸 보호소로 보내자니 ...

맘이 허락하질 않네요.

 

저 허허벌판에서...

버스정거장 치킨집에서 티긴치킨 찌꺼기 먹고 사는 길양이

...

 

첫날

치킨집 쥔에게...저 물도 좀 주심안될까요 했더니

그분왈..물달라고 안그러던데요.그런다

 

 

 

 

 

 

 

저아이의 삶이 너무도 고달파 보입니다.

혹시 눈이가거나 마음이 가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좋은곳으로 입양갈수있도록 임보처라도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입양 생각하시면 더좋구요.

 

혹독한 올겨울의 추위와 맞써 싸우면서 치킨찌꺼기를 먹으며 사는 저아이를 꼭 눈여겨 봐주세요.

교통편 때문에 망설이신다면 그건 걱정 하지마세요.

제가 안전하게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추천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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