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ㅋ 네이트 판만 주구장창 보다가 글쓰고 싶어진 고2 남학생입니다 ㅋ음...제가 할얘기는 제목으로 예상 하셧겟죠??ㅋ저는 동성애자 입니다. 흔히 게이라고도 하는 사람이에요. 거부감 느끼시면 욕해주시지 말고 그냥 조용히 나가주시면 고맙겟습니다 ㅎㅎ
음.. 때는 저번달 이쯤이에요 ㅋ 크리스마스 준비가 막 시작 될때엿어요 당시 저는 기말고사를 준비해야할 상황이엇지만 놀고 싶엇습니다 ㅋ제 주변 친구들은 전부 기말과에 열중하는 일요일에 저는 너무 놀고싶어서엄마에겐 독서실간다고 돈을 빌려서 (이건 진짜 제가 잘못한 행동이에요 반성중이에요)평소에 연락하던 이쪽 형하고 만나서 놀기로 햇어요 ㅋ 제가 좀 농촌에 살고 잇어서 버스를 타고 나갓죠 ㅋ
맞다 ㅋㅋ 여러분들이 오해하시는 분이 잇을지도 몰라서 말씀드릴께요 ㅋ저희 동성애자들끼리 만나서는 막 변태같고 나이에 안맞는 행동 하실거라고생각하실수도 잇는데 그냥 평범한 사람들이에요. 뭐라하지 좀더 결속력 같은던 서로에게 느끼죠 ㅎ다른사람들과 다른 부분을 서로 공유하는 거니까요 ㅎㅎ
아쨋든 버스타고 시내로 나갓어요. 만낫는데 잘생기고 키도 크더라구요 ㅋ그냥 만나서 피시방가서 게임좀 하다가 백화점 들어가서 책보고 돌아다녓어요 ㅋ백화점에 피아노 전시되잇어서 피아노도 쳐보고 ㅋㅋ 그냥 그렇게 재미는 없엇어요리고 카페 가서 커피마시면서 서로 얘기 하다가 그러다 헤어졋어요 ㅋ저는 직행 버스 잇어서 표끊고 기다리다가 기다리기 귀찮아서 그냥 시내버스타고 집으로 돌아갓어요 ㅋ 지금은 제가 표를 왜끊엇는지 후회되지만
집에와서 보니 제가 표를 안버려서 변기통에 넣고 손씻고 나가서 족발 먹고 잇엇는데 사단이 난거죠ㅡㅡ엄마가 저보고 어디갔다 왓냐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순간 떠오른 변기통 ㅋㅋㅋㅋ그래서 독서실에 잇다가 시내에 친구 여친 선물줄거 사러나갓다가 집올때 산 표라고 구라를 쳣죠그전에도 제가 동성애자라는걸 그냥 짐작하고 계시던 저희 부모님은 조사를 시작하엿고급기야 저의 핸드폰까지 뺏어가셔서 카톡 내용을 뒤져보시고 통화내역을 뒤져보시거라구요카톡에는 제 애인하고의 대화도 잇엇고 ㄱㅇ친구들과 나눈 얘기, 드립들은 전부 들켯죠.결국 그때 커밍아웃까지 당햇어요 ㅎㅎ 물론 저의 잘못땜에 이웃팅 당햇지만요 ㅎㅎ당시 저희집은 초토화가 됫죠 ㅋㅋㅋㅋㅋㅋ 하나뿐인 아들이고 장손이 게이라니 ㅋㅋㅋㅋ엄마는 대성통곡을 하시저라구요 저희 아빠는 집을 나가시고 ㅎㅎ엄마는 저보고 아니라고 너가 잘못생각한거라고 ㅎㅎ 엄마가 잘못햇다고 그러시는데제가 좀 냉혈이라서 엄마가 그렇게 우시는데도 저는 내가 뭘잘못한걸까? 내가 그렇게 잘못된건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엄마가 과호흡증이 잇으신데 과호흡증도 오셔서 제가봉지 입애 대드렷는데 쳐내시더라구요 ㅎㅎ 응급실 갈상황까진 않앗지만 곧 저희 아빠가 들어오시고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
"이무데도 돌아다니디말고 집하고 학교만 다녀 내가 가장이니까 내말 들어"
리고 하시더라구요 ㅋ 순간 좀 웃겻습니다. 저희 아빠는 저에게 관심도 없으셧고 저와 제동생을 너무 편애하셧어요제가 초등학교때부터 공부에 소질이 잇어서 그랫는지 어느새 저의 평가기준은 성적이 됫고 기준에 못미칠때만 니가 뭘할수 잇냐고 그게 점수냐고 하시던분이엇어요 ㅋ 물론 제가 성적이잘나왓을때는 이거밖에 안나왓냐, 이거로 의대갈수 잇냐 이러시구요 ㅋ 격려나 칭찬을 해주신적은없엇습니다 ㅎㅎ 이런 저런 가정사로 아빠는 더 무심해지시고 제 생일마저 까먹으셧어요 ㅋ 저는 다기억 하죠 당연히 부모님 생신인데 ㅋ 본론ㅇ로 돌아가서 전 아빠께
"그건 싫어요 못할거 같아요"
라고 햇더니 저 내쫓으시려 하더군요 ㅋㅋ 당장나가라고 보기싫다고 엄마가 잡으셔서 나가지 않게 되엇어요 일단 ㅋ시간이 시간이라 자려고 방에 둘어왓구요 ㅋ 물론 핸드폰은 압수당햇죠 ㅎ 사유는
게이친구들하고 연락하는 꼴 보기싫어서
였습니다 ㅋ 이일이 있고나서 전 공기계 하나를 구해서 쓰던도중 그것마저 압수당햇구요 ㅎ그날밤 저는 방에서 오만가지 생각이 들더군요 ㅋ그중 제일 오래 생각한건 내가 잘못한게 잇나엿어요 물론 저도 잘못한 부분이잇지만님자를 좋아한다는 맥락에서의 잘못이죠 ㅋ 아무리 생각해봐도 전 답을 못찾아내겟더라구요..ㅎㅎ그래서 톡커님들께 여쭤보려구요 ㅋ 지금도 저희 엄마는 저를 보시면
너는 잘못울 햇으면 자숙하면서 지내
라고 하시더라구요 ㅎ 아끼말햇듯이 동성애자라는거의 잘못....진짜 이런말 한마디 한마디 저희같은 사람에게 상처가 되고 바늘이 되요 ㅠㅠ그냥 평범하잔아요 동성을 좋아한다는것을 빼고는 같잖아요 ㅎ핸드폰도 없어 연락도 안되고 지금 제 애인은 멀하는지 연락도 안되서 답답하네요..제가 뭘 잘못햇길래 이렇게 저보고 뭐라하시고저를 징그럽게 쳐다보는걸까요...진짜 가슴이 아프고 속상하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