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알려준 건데 보다가 너무 웃겨서 올립니다ㅋㅋㅋ
일단 제가 쓴글은 아니고 스레딕인가 뭐신가에 올라온 글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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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자칭 뱌쿠란이란 놈의 후손깐다~
원래 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이란 만화도 몰랐는데 이년땜에ㅋㅋㅋㅋ
내가 지금 중2인데, 이년을 알게된 건 중2 새 학기 때였다.
담임선생님이 여자 쌤인데 왜 좀 너무 착해서 만만한 그런 쌤이야.
아무튼 1교시 때는 뭐 정리하느라 일단 자습하고 2교시 때 자기소개를 한다는 거야.
그때까지 친구들이랑 잡담하는데 나랑 아는 애들이 2명이어서 걔네끼리 앉고
난 혼자 앉아서 의자돌려서 떠들고 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이 그년과의 첫만남이었다...
끝나고 노래방 가자는 얘길 하는데 갑자기 옆에서
"하우우우우우~" 하는 소리가 들렸다.
보니까ㅋㅋㅋㅋㅋ
진짜 머릴 얼마나 안 감았는지 머리카락에 비듬이 덕지덕지 붙어있고
곰돌이 장식이 달린 연두색 핀으로 순정만화 주인공처럼 앞머리를 깠는데ㅋㅋㅋ
여드름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레알 쩔게 많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시하고 다시 떠들려는 찰나 갑자기 막 미끈미끈하고 기름진게 목에 닿는거다ㅠㅠ
ㅠㅠ뭐지? 하고 보니까 그년의 팔...이었다...
아토피 비스무리한 것 때문에 막 부스러기가 쩌는..
그년이 막 내 목을 끌어안는거야ㅠㅠㅠㅠ
말했듯이 내가 알던 애들은 떠들던 2명이거든ㅠㅠ
그래서 내가 막 "야 너 뭐하는거야!!"
하니까 막ㅠㅠ갑자기 두 손을 육덕진 가슴에 모으더니
"저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인가요..? 무쿠로 사마아아..."
이러는거야ㅠㅠㅠㅠㅠㅠ
난 사실 지금도 리본 잘몰라;;;
그냥 친구가 얘기해준 거 듣고 애들 이름만 적당히 아는 정도거든...
그 당시는 무쿠론지 뭔지가 누구인지도 몰랐다.
그래서 내가 홧김에 "야 너 뭐해 떨어져 신발!"이러니까
갑자기 걔가 막 미친 듯이 우는 거야ㅠㅠ
내가 여자애 우는 거는 되게 약해서ㅠ
어깨 토닥이면서 "야 왜 울어?" 하니까
슈ㅣ발
내 가슴팍에 얼굴파묻고 눈물콧물 다짜내면서 대성통곡을 하는거ㅠㅠㅠㅠㅠㅠㅠ
하필이면 우리학교 동복이 조끼라서 막ㅠㅠㅠ
새로 빤 조끼 엉망되고ㅠㅠ일단 참고 있는데
그년이 하는 말이
"몇백... 몇천년의 윤회속에서...
당신만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러는거야ㅋㅋㅋ
진짜 당황해서 조끼 씻고 온다는 핑계로 그년 떼어놓고
남은 20분 동안 복도에서 놀았다.
2교시가 되니까 반 애들 한명한명이 교탁으로 가서
"안녕하세요. 저는 ㅇㅇ고 취미는 ㅇㅇ고.."
이런식으로 적당히 소개하는데 그년 차례가 됐어.
근데 그년이 선생님보고
"저.. 3명 다 소개해야 하나요?"
이러는 거야
선생님이 당황하셔서
"친구 소개 말하는거니? 아니, 너 소개만 하렴"
이러니까 그년 말이
"아뇨......제 마음속엔......3명의 인격이 있어요........
한 명은 지금 여기에 서있는 저 로쿠도 루나...
그리고 조금 난폭한 아이인 미나짱....
그리고..
뱌쿠란 사마.............."
이따위 드립을 치는거얔ㅋㅋㅋㅋ
그 로쿠도 루나년의 말로는
자신이 태어난 로쿠도 가문은 17대간 대대손손 이어 내려오는
전설적인 마피아 가문이었고,
어머니는 본처가 죽은 후 본처의 동생이었기에
본처의 뒤를 이어 로쿠도 가문의 아내가 되었다고 한다.
비록 천한 신분이긴 하나 고귀함을 잃지 않았던 자신의 어머니는
조직간의 항쟁에서 인질로 잡혀갔고,
너무나도 사랑했던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아버지는 조직 대부분의
돈을 써버려서 조직에서 나가게 되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폐륜스러운 드립을 치는겈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던 어느날 자신이 6살때인가 7살때 막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조직의 최강 적이었던 "뱌쿠란"을ㅋㅋㅋㅋㅋㅋ
다른 조직간의 항쟁에서 이기기 위해 성격을 개조해서
그 영혼을 누군게 주입시키로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주입하기에 가장 적당한 육체를
CIA의 과학력으로 조사해본결과ㅋㅋㅋㅋㅋㅋ
자신이었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우리들은 제가 뭐 농담하는거려니 해서ㅋㅋㅋ
좀 정색하긴 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짘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해서 원래 자기자신인 로쿠도 루나 외에
뱌쿠란이 깃들었다고 한닼ㅋㅋ
자신은 뱌쿠란의 후손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탁에서 내려온 후에 내 옆 빈자리에 앉아도 되냐고 묻길래
그땐 그년이 얼마나 오글녀인지 몰라서 상관없다고 했어.
아무튼 뱌쿠란의 영혼이 자신의 몸 안에 깃든 이후
자신은 때때로 주위에서 손에 피를 묻히는 일이 많아졌다고ㅋㅋㅋ
위험한 일이 생긴 직후 정신을 잃고 눈을 뜨면
살인을 해버린 뒤였다는 가슴 아픈 사연을
별 관심도 없는 나에게 징징대며 말하는 거야ㅋㅋㅋ
솔까말 난 걔가 자기가 쓴 소설얘기 하는 건 줄 알고 그냥 듣고 있었어.
웃겨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린 일단 노래방얘길 접고
그럼 그 미나짱인가 마나짱인가는 뭐냐고 물어봤지ㅋㅋㅋㅋ
지금 생각하면 괜히 물어 봤어ㅠㅠ
자신에게 뱌쿠란의 영혼이 깃들기 전
자신에겐 츠키노 미나 라는 피부가 굉장히 새하얗고
귀족적인 푸른 눈을 가진 금발의 영국인 친구가 있었다고 한다.
근데 왜 이름이 일본식이니?
그 아이는 츤대래? 츤다래?
뭐 그런 속성이었다는데 이건 잘 모르겠고,
난폭하고 툴툴대지만 사실 속마음은 여린 아이였다고 하는데ㅋㅋㅋ
뱌쿠란의 영혼이 깃든걸 말한 또래 여자아이는
그 당시 미나짱(그년이 이렇게 말했다)밖에 없었다고 한다.
깃든 후에도 변함없이 상냥하고 츤츤??대면서 자신에게 잘 해줬다고 하는데
그 소중한 친구가 어느 날 심장병에 걸려 죽을 위기에 처했다고ㅋㅋㅋㅋㅋ
미나짱을 죽음의 세계로 떠나 보내고 싶지 않았던 루나는
결국 미나짱이 죽기 일보직전 자신의 몸 속으로 미나의 영혼을 주입시켜
미나짱을 자신과 함께 살게 하는 방법을 택했다고ㅋㅋㅋ
그래서 내가 루나년에게 따졌지. 어떻게 영혼을 주입하냐고ㅋㅋㅋ
그러니까 하는 말이
자신의 몸은 전세계의 0.0000000000001%에 속하는 특별한 육체고ㅋㅋㅋ
뱌쿠란사마(그년이 이렇게 말했다)의 힘을 빌렸기에
기적적으로 가능했던 거라고ㅋㅋㅋ
그래서 힘들 때마다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미나짱이랑 대화를 나눈다고ㅋㅋㅋ
그년 혼잣말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나짜앙...나..힘들어.."
"자기 몸간수는 스스로 하라고, 바보 녀석아!
하지만 친구니까... 도울 수 있는데 까진 도울게..
젠장, 왜 육체가 없는 거야!"
"야레야레, 귀여운 아가씨들이 싸우면 안되지~"
이러곸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게다가 로쿠도 루나일때는 목소리를 한없이 까고
츠키노 미나일 때는 목소리를 새침하게 하는데 막 조카 성기같고ㅠㅠㅠㅠㅠ
뱌쿠란 사마는ㅠㅠㅠ 무슨 남자목소리마냥 낮추고ㅠㅠ
간드러지게 말하는데 진짜 듣기만해도 귀 오그라들어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그년의 레전드는 이때부터 시작되었다.
금요일에 학교 대청소를 하는데 꽤 후덥지근한 날인데도
다 열심히 하는 눈치였거든.
근뎈ㅋㅋㅋㅋㅋㅋㅋ그 빌어먹을 루나년이
나무그늘 앞 벤치에 앉아서 다릴 꼬곤 팔짱을 끼곤ㅋㅋㅋㅋㅋㅋ
느긋히 구경만 하는거얔ㅋㅋㅋㅋ
우리반에 좀 노는 여자애가 있는데
걔가 놀긴해도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웬만하면 뒤끝 없는 좋은 애야.
걔를 H라고 할게.
H가 남들 열심히하는데 자기 대충하고 그런거 되게 싫어해서
루나년에게 가서
"야 너 청소안해?"
하고 말하니까 루나년이
"헤에-"
하면서 삐딱하게 웃곤 씹는거야.
H는 짜증나겠지만 일단 참고
"다른애들 열심히 청소하는거 안보이냐?
빨리 청소하라고, 니 청소구역 있을거 아냐"
하고 말하니깤ㅋㅋㅋㅋㅋㅋ
루나년이 갑자기 주먹으로 나무를 팍 소리나게 치더니
벌떡 일어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는 당황했지. 그리고 그 오그리토그리년이 입을 열었다.
"내 이름은 츠키노 미나 디 루디아 페르소나!!
왕녀는 청소 따위 하지 않는다, 미천한 소녀여!!!!"
하고 외치는거얔ㅋㅋㅋㅋㅋ
당연히 주위에 있던 시선은 다 H와 루나년에게 꽂혔다ㅋㅋㅋ
H가 당황해하니깤ㅋㅋㅋ 그 루나년이
"흥, 자신의 분수를 알았으면 그만 돌아가거라,
미천하기 짝이 없는 소녀여!!!!
그렇지 않으면 제 23대손 영국왕녀의 이름으로
뱌쿠란 사마를 부르겠다!!!!"
드립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H가
"뱌쿠란? 그게 뭔뎈ㅋㅋ불러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그년이ㅠㅠ
교복 주머니에서 커터칼을 꺼내는 거ㅠㅠㅠ
그냥 무딘커터칼도 아니고ㅠㅠㅠ
옆에서 청소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진짜 어제 산 것마냥 녹 하나도 안 슬고
진짜 조카 날카로운거ㅠㅠㅠㅠ
하필 그때 담임선생님이 학교 안에 있었어ㅠㅠㅠㅠㅠㅠ
H랑 루나년은 야외에 있고 선생님은 3층에ㅠㅠ
부르기엔 늦으니까 일단 보고 있는데 그년이 외쳤다
"쿠후후후훟ㅎㅎ훟ㅎ후후하하하핳핳ㅎ핳하하하하!!!!!!!
역시 천박한 년들은 이 몸을 즐겁게 해주는군!!!!!!!!!
하하하하하핳하하, 화이트 스펠들을 부를 필요도 없이
이 몸의 손으로 네놈의 목을 잘라내 피를 마셔주마!!!"
그러면서ㅠㅠㅠㅠㅠ막 커터칼 드르륵 드르륵 소리내면서
H에게 다가가는거야ㅠㅋㅋㅋ
그래서 주위 애들이 막으려고 다가가는 찰나
갑자기 조카 여태까지 들어보지 못한 하이톤의 앵앵대는 목소리로 루나년이
"야메떼!!!!!!!!!!!!!!!!!!!"
이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커터칼을 저멀리 내던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랑 애들이 뭐 병주고 약주는것도 아니고 어이가 털려서
멍하니 루나년을 쳐다보니까
"흐,흑...내 소중한 사람들이 다치는건 싫어....
뱌쿠란사마,미나짱......
날 위해 신경써주는건 고맙지만.....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지 말아줘........"
이러면서 두 손으로 얼굴 가리고 찔찔 우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가 빡쳐서
"야 너 장난하냐? 커터칼 갖고 뭐하는 짓이야??"
하고 따지니깤ㅋㅋㅋㅋㅋ 루나년이
"H,H짱....고멘네에...고멘나사이...........
내 몸 속엔 두 명의 인격이 깃들어있어...
정말 착하지만,내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이렇게 민감하게 반응해서.....
고멘네 H짱....내가 두 명에게 잘 말해서 H짱에게 사과하게 설득해볼게....
뱌쿠란사마와 미나짱도 소중하지만...H짱도 나한텐 소중한 친구인걸.."
H는 당연히 조카빡쳤지.
"신발 장난하냐??
커터칼 찔러놓고 고멘나사인가 뭔가 개소리 지껄이게? 니가 뭔데"
하고 노려보면서 따지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루나년 왈,
"나, 나를 욕하는 건 좋아!하,하지만 미나짱은 나쁜 아이가 아니야!!
단지 사람을 대하는 게 조금 서투를 뿐....
사실 미나짱도 H를 좋아하는걸......"
그러면서 조카 흐느끼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
뒤늦게 선생님이 왔고 혼난 건 H였다 젠장...
H는 왜 애를 울리냐고 혼나고ㅠㅠㅠㅠ
루나년은 커터칼갖고 장난치지 마렴 한마디 듣고 풀려나고ㅠㅠㅠㅠㅠ
그때부터 서서히 반 애들은 루나년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우리학교가 일년에 한번 '사복데이' 라는게 있는데
별 의미는 없고 그냥 사복입고 학교 오는 거야.
너무 짧은 스커트 같은 건 안되고 평범하게.
보통 애들은 적당히 티셔츠에 스키니진 정도로 입고 왔는데
루나년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엔 자기 머리보다 더 큰 왕리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스가 진짜 치렁ㅊ;리청치렁치렁라ㅓㅇ러얼ㅇ리천치렁하고
카라 가운데에 왕리본이 달려있고ㅋㅋㅋㅋㅋㅋ
진짜 구라 안치고 옷에 리본이 한 수십개 달린ㅋㅋㅋ
그런 핑크색 드레스에다가 가터벨트를 입고온겈ㅋㅋㅋㅋㅋㅋ
안여돼년잌ㅋㅋㅋㅋㅋㅋ
금발 가발까지썼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여운 애가 입으면 예쁠지 몰라도ㅋㅋㅋㅋㅋㅋㅋ
조카 오글거리는 디자인에 곰인형까지 안고왔더라ㅋㅋㅋ
게다가 책가방도 책가방이 아니라 무슨 공주가방ㅋㅋㅋㅋㅋㅋㅋ
레이스 치렁치렁하고 구슬끈 달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학교측에서도 학교에 그런 옷을 입고 오는 상병신은 생각 못했는지
사복데이 안내통신문에
"치렁치렁한 핑크드레스 코스프레는 안됩니다"
라고는 안써있었으니깤ㅋㅋㅋㅋㅋㅋㅋㅋ
뭐라 할수도없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담임쌤이
"(본명)아,그런 옷을 학교에 입고오면 어떡하니?"
하고 물으시니까 루나년이ㅠㅠㅠㅠ
"(본명)이라니 누굴 말하시는거죠?
말했다시피 제 이름은 츠키노 미나 디 루디아 페르소나.
영국 23대손 왕녀입니다.
그쪽이 저에게 뭐라 할 권리는 없다는 것은 선생님이라면
잘.알.고.있.겠.지.요?"
잘 알고있겠지요를 뚝뚝 끊어 읽으며
나름 새침하게라고 팔짱을 끼고 뺨을 부풀리고말하는데ㅠㅠㅠ
일단 여드름 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조회시간이 짧은편이라 종쳐서 하는 수 없이 담임쌤은 담임쌤과목으로가고ㅠㅠ
그 성기같은 루나년..아니 미나년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그년 그러는 것도 어느 정도 적응되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 남자애중에 한 명이 가서
"야 미나야ㅋㅋ안녕? 루나는 어디갔닠ㅋㅋ?"
하고 물으니깤ㅋㅋ
"천민에게 내 가장 소중하고 고귀한 친구의 용처를 말할수는 없다!
당장 사라지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
꽤 지난 일인뎈ㅋㅋㅋㅋㅋㅋ아직도 그 목소리갘ㅋㅋㅋㅋㅋ
생생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수업을 하는데 선생님들이 들어오실 때마다
옷이 그게 뭐냐고 물어보셨지 다들..
그때마다 하는 말잌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은 학생의 자유를 존중해 주어야 하지요. 안 그래요? 후훗."
뭐라 할수도 없고ㅋㅋㅋ
다음부턴 이런거 입지말라고 말하고 수업을 했지ㅋㅋㅋㅋㅋㅋ
쉬는 시간마다 소문 전교에 쫙 펴져서 미나년을 보러 애들이 우루루왔어ㅋㅋㅋ
그때마다 미나년은ㅋㅋㅋㅋㅋㅋㅋ
"하아...저런 천민들을 상대해줘야한다니"
"참아,미나짱"
"후우..루나짱은 너무 착해서 탈이야아..."
"하,하우우~아니야아아~~"
"야레야레"
이러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혼잣말을 하더군
뒷자리에 앉았던 나만 들릴 정도로ㅋㅋㅋㅋㅋㅋ
근데 우리학교 3학년 중에 좀 노는 집단 같은 게 있어ㅋ
당연히 구경오고 못볼 꼴을 봤으니까 어떻게 처치하려고 했겠지ㅋㅋㅋ
그 언니 중 한 명이 동방신기 빠라서 동방언니라고 부를게!
동방언니가 와서
"야ㅋㅋ대박ㅋㅋㅋㅋㅋ옷 이게 뭐냐?" 하고 시비를 걸었어.
근데 미나년은 창 밖으로 시선을 돌리곤 무시했지ㅋㅋㅋㅋㅋㅋㅋ
무서웠나봐ㅋㅋ
그 언니가 쫌 포스가 쩔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동방언니가
"야 너 왜 선배 왔는데 인사 안 해?"하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기계가 일어서듯 핑 슉 하고 일어나서ㅋㅋㅋㅋㅋ
"소녀여. 나는 그쪽이 누군지 모르니 나가길 바란다"
드립치는겈ㅋㅋㅋㅋㅋㅋ
동방언니가 순간 빵 터지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침이 미나년에게 튀었나봐ㅋㅋ
그래서 미나년이 순간적으로 "아 신발!!" 이랬어ㅋㅋㅋ
넌 이제 뒤졌닼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방언니가
"야 너 뭐랬냐 신발? 나보고??"하니까
미나년이 시선을 떨구곤ㅋㅋㅋㅋㅋㅋㅋ
"아...아니 창밖에 벌레가 있길래..."
하고 움츠리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미 미나년은 동방언니에게 단단히 찍힌 뒤였어 ㅅㄱ
그래서 동방언니가
"신발 내가 나보다 어린새끼가 나 욕하는걸 조카싫어해..
근데 언니가 오늘은 일이 좀 있거든?
니 내일 방과후에 학교 뒷뜰 알지? 거길로 와라^^"
하고 교실로 돌아갔어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그때 존트통쾌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날, 그년은 머리에 분홍색 플라스틱 리본핀을 꽂고 학교에 왔다.
좀 지각했더군ㅋㅋ 쫄았나봐ㅋㅋㅋ
아무튼 수업은 적당히 듣고 방과후에 뒷뜰로 애들이랑 구경을 갔어ㅋ
그때 노는 언니들이 5명이나 있는 거ㄷㄷㄷ
우리는 멀찍이 떨어져서 관람하고ㅋ
어제 그 동방언니가
"야 신발 니 어제 나보고 뭐라고했냐?"
이러면서 그년의 어깨를 밀치니까ㅋㅋㅋㅋㅋㅋㅋ그년이
"에에..???"
하면서 고개를 기웃거리는 거ㅋㅋㅋ
"야 니가 어제 내가 웃으니까 신발 이랬잖아ㅋㅋ기억안나?
아구리 터지면 기억날려나?"
하니까 하는말잌ㅋㅋㅋㅋㅋ
"아...지금의 전 로쿠도 루나이고 어제는 츠키노 미나짱이었어요.
미나짱이 한일을 제가 기억 못할때가 많아서..."
하고 굽신거리는데ㅋㅋㅋㅋ동방언니는 봐줄 기색이 아닌거야ㅋㅋㅋ
동방언니가
"씹랔ㅋㅋㅋㅋ이년 조카웃기넼ㅋㅋㅋㅋㅋ
그럼 미나짱 불러와봐 우쭈쭈"
이러니까 루나년이
"아...지금 미나짱의 영혼이 불안정해서 불러올 수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 언니들은 진짜 죽일 기세로 루나년을 야리고 있고
동방언니가 발로 루나년의 무릎을 한대 찼어
순간 "저거 말려야 하는거 아니야?" 하는 말 나올정도로 진짜 세게....
근데 루나년이 오버액션을 하면서 넘어졌다
그래서 애들이 흠칫 했는데 루나년이 비틀비틀 일어나면서
손에 뭔가 쥐어져있는 거…뭔지 보니까
....H에게 드립쳤던
커터칼이었다.................
일진언니들은 그냥 맨몸으로 온상태인데
루나년의 커터칼을 보자 당연히 놀랐지;;;
그러면서 막 커터칼을 드르륵드르륵 대면서 뒷걸음질 치는거야ㅋㅋㅋ
그러면서 말했다
"후후후후훟후후ㅜ후후........나의 루나짱의 몸에 손을 댄건 그대들인가?"
당황해서 "야 너 나대지말고 커터칼 집어넣어 신발" 이러니까
팔을 가슴에 모아 엑스자로 교차하면서
기계음의 어조로 이렇게 외쳤다!!
"로쿠도 루나님의 육체를 보호하기 위하여
실버가드의 리미터를 1/10 해방합니다!!!"
그러면서 커터칼 들고 두두두ㅜ두두두두두ㅜ두 달려드는겈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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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