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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로부터 저희가족을 지킬 법적 대응을 찾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도움이필요... |2013.01.15 01:10
조회 315 |추천 2

아빠라는 사람과 살아온지 18년. 더는 힘듭니다.

힘들어서 함께 못살겠습니다. 저희엄마를 구해드리고싶습니다.

 

 

눈물로 얼룩져 제정신이 아닌상태로 글을쓰는것이라 내용이 두서없이 마구마구 튀어나갑니다.

이점 양해해주세요.

 

 

 

 

친부께서 저 두살때 돌아가시고, 홀로 자매 둘을 금쪽같이 키워주신 저희엄마는

저희를위해 지금의 아빠와 결혼하셨습니다.

 

저희아빠를 소개시켜준분은 지금의 친할머니십니다.

친할머니는 온갖 회유로 저희 어머니를 꼬셔 아빠에게 소개시켜주셨고,

아빠의 자상한 모습과 저희를 이뻐하는모습에 제나이 7살에 재혼하셨지요.

 

결혼시작 몇일은 그저 평범하게 지나갔으나, 얼마안가 본모습을 드러낸 아빠는 악마였습니다.

 

술을먹고 난동을피우고, 밖에나가서 사고치고. 그로인해 사회에 낸 벌금만 몇천은 됬었을 것 입니다.

술만깨면 아무일 없었던척 하하호호 웃는 가식적인모습을 내비치고는

다시 술을마시고 밤마다 전쟁을 치루듯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였습니다.

 

제 나이 아직 10살도 채 넘기지않은 시기. 어린나이에 매일밤 소리지르는 아빠의 모습을 보고 자랐습니다.

엄마의 우는모습을 보고 곳곳에 부서진 가구들과 찢어발긴 사진들을 보았습니다.

 

술 드시고 오신아빠는 아직 10살도 안된저를 자신 앞에 앉혀 놓고는

엄마랑 아빠랑 이혼을 할것이라며, 누구랑 살거냐며 선택을 강요 했었고,

모든 잘못은 엄마라며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술을 깨고나선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하루하루를 보냈습니다.

 

 

술 안드실때의 모습이 정상이진 않았습니다.

천성이 화가많으셔서 조금만 수 틀리셔도 화를내고 나가서 술을드셨습니다.

어린아이 반찬투정하는 모습이 보이면 아이밥그릇을 뺏어 싱크대에 부워버리시고는

"먹지마!!!" 라고 버럭 화를내시곤 밖에나가 술을사오셔서 드셨습니다.

 

동생이 라면끓여먹으려고 물을붓는것에도 하나하나 시비를거시고,

자신의 방식대로 라면을 먹지아니하면 그 냄비물에 침을 뱉으셨습니다.

 

하루는 술드시고 오신 아빠가 너무 싫어서 엄마와 저 동생이 방안에 들어가 방문을 걸어잠그면,

발로 방문을 걷어차서 문을 부셨습니다.

대문을 열지 않으면 대문도 부셨습니다.(저희집 대문은 철창으로 막은 유리문입니다. 바깥쪽이 유리)

 

저한테 남아있는 사진은 얼마 없습니다. 술먹고나서 아빠가 다 찢어 발겼습니다.

엄마아빠 재혼한 결혼식사진도 없습니다. 아빠가 깨부수고 찢어서 버렸습니다.

 

머리조금 자라 중학생이되어서 그런모습 보기싫어 이어폰을 귀에걸고 컴퓨터를하면

자기말을 무시한다며 두꺼비집을 내렸습니다.

 

하나하나적기엔 너무나도 많습니다.

너무나도 많은일들을 엄마와 저와 동생이 겪어왔습니다.

 

18년째.

엄마속은 썩을대로 썩어 문드러졌습니다.

순하시고 착하시던 저희엄마 처음에 아빠가 술먹고 난동피울적에

아무말씀못하시고 눈물만 뚝뚝흘리시며 밤을 지새곤 하셨습니다.

그모습을 보고 저도같이 울며 엄마품에 파고들어 잠들은게 하루이틀이 아니였습니다.

 

아빠는 술을 어마어마하게 먹습니다.

한번 먹기시작하면 길게는 한달을 쉬지않고 마십니다.

그리곤 일주일동안 겨울잠에 빠진 곰마냥 잠이드십니다.

 

지금은 연로하셔서 그만큼 못 드시는지, 일주일동안만 드십니다.

그러나 아직도 난동피우시는건 예전보다 더하십니다.

 

 

욕이란 욕을 다합니다.

보X같은년 자X암걸린년이니 입에 수건문 욕이란 욕은 다합니다.

참다참다 어쩌다한번. 제발 그만하시라고 버럭 대들면

애비못알아먹는 천하의 못된년이라며 또 욕합니다.

 

고등학생때 참다참다 "엄마욕하지말라고 개X끼야" 하고 욕한적이 있습니다.

그래요. 잘못했지요. 아무리그래도 아빠한테 욕한건 잘못했지요.

그러나 그욕을 듣고 아빠는 식칼을 들고왔습니다.

저 찌르려고요.

 

엄마랑 동생이 놀래서 식칼을 뺏어가자,

뺨을 두어차례 세차게 때리곤 목을 졸랐습니다.

목이 졸리는내내 저는 단하나만 생각했습니다.

"내가 이러다 죽으면 엄마랑 아빠는 이혼할수 있겠지?"

저항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얼굴 시뻘개져도 죽여라 죽여라 제발 나좀 죽여라 하는 심정으로.

그러다 엄마랑 동생이 말려서 살았습니다.

 

경찰이 다녀갔지만, 별다른 해결을 해주지 않았습니다.

그저 "아이고~ 아저씨 술 많이드셨네요~ 술먹고 이러시면 안되죠~ 가족들보는데~"

하고 살살 회유해서 방에 눞히는것 뿐.

그것도 잠시, 경찰이 물러나면 언제그랬냐는듯 또 난리법석칩니다.

 

 

저희엄마 아무것도 안하신거 아니십니다.

달래보고, 타협점을 찾으려해도보고, 이혼하자고 죽자살자 매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면 그상황을 피하려고 또 술을마시고 두달 세달동안 만취해있습니다.

 

저희아빠 참 영리합니다.

다른사람들볼땐 그저 술에취해서 얌전해진척, 아무것도 모르는척 가식이란 가식을 다 떨고

아무도 없고 가족만 남았을때 욕짓거리 분노란 분노를 다 내비칩니다.

 

친척들은 이미 저희 아빠를 버렸습니다.

번호 다 바꾸셨구요,

저희아빠때문에 명절에 모임하나 갖지 않습니다.

좋은일이 있어도 저희집에 안 알립니다. 그걸 빌미로 술먹을까봐.

 

 

그리고 때리는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했던가요?

친할머니 또한 미워 죽을것같습니다.

 

자기아들 술먹고 할머니댁에가면 10분도 못있게하고 나가게합니다.

그리곤 저희집에 전화합니다.

"얘야 니네 아범 어떻하니~ 어떻하니~, 저렇게 속을썩여서 어떻게하니~"

... 10분 잠깐데려있는것만으로도 저리 앓는소리하면서 엄마가 이제 더 같이 못살겠다고하면

"니가 더 참아라 남편은 아내하기 나름이라하지않느냐 니가 더 참아라"

이런 진짜 개소리 다해가면서 엄마속을 박박 긁어놓습니다.

 

 

18년 내내 참아온 사람한테 더 참으라뇨?

참아주고 참아준결과가 이따위인데 더 참으라니 제정신이시랍니까?

 

어쩌다 한번 이러고말겠지 이러고말겠지한게 18년입니다.

나아지기는 커녕 더 기고만장해지셔서 집안 살림 다 작살내놓습니다.

겨우겨우 설득해서 알콜중독 치료만이라도 받기로 약조를하고 병원으로가면

병원앞에서 치료하기로한 서약이나, 진단서를 쫙쫙 찢어 쓰레기통에 버리곤

"내가 정신병자야?!" 하고 소리지르고 다시 술을드시러 가셨답니다.

 

 

방금도 방문유리창을 깨놨습니다.

유리조각들 옆에있던 쌀통속에 다들어갔습니다.

 

엄마가 경찰을 부르자,

방금전까지 욕해놓고는 술 만취해서 재정신 아닌척

"너 누구야~? 누구니? 내집가야지~" 하면서 딴청피웁니다.

 

 

울화통터집니다.

저 조만간 정신과에 가볼생각입니다.

정신적 피해받은것들을 제대로 검진받으려합니다.

 

 

그동안은 그래 참자참자해서 아무런 증거도 못남겼었습니다.

이제부터 무슨일이 생기면 모든증거를 남기고 사진, 동영상, 녹음기 닥치는대로 다 동원하려합니다.

 

혹시나 하는상황에 증거하나 제대로 못남길수도 있는상황입니다.

이제 아빠라 부르기도 싫은 저사람은 눈치가 너무 빨라서 제가 무언가 하는거같으면 바로 입다물고 자는척, 취한척합니다.

 

녹음기도 몇번 시도했으나, 금방눈치채고 아무말안하고 들어가 자는 척 합니다.

녹음된 것 하나도 없습니다. 미칠것같습니다. 정말 돌아버릴것같습니다.

 

억지로라도 정신과에 넣는방법이라도 알고싶습니다.

법적으로 어찌 할 방법을 찾고싶습니다.

접근금지령을 내리고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살고싶습니다.

 

 

엄마랑 동생이랑 셋이서 행복하게 살고싶습니다.

 

 

 

 

 

 

덧붙이자면, 저희 아빠가 벌어먹이신거 아닙니다.

아빠가 번돈 다 아빠 벌금이니, 먹지도않는 이상한음식사온거로 다 퍼쓰셨습니다.

일도 술먹느라 쥐꼬리만큼하시면서 그돈 다 벌금으로 냈습니다.

 

저희 엄마가 키우셨습니다.

집안에 빨간딱지 안붙은게 신기할정도로 저희벌어먹이신거 울 엄마입니다.


사랑하는 우리엄마가 저희 살려주셨습니다.

 

 

 

 

 

누군가는 말하겠지요, "TV에 보이는 정신나간 사람들에비하면 훨씬 나은데 징징 앓는소리한다" 라고요.

그래요 그사람들 정말 힘들겠지요. 많이 힘드시겠지요. 저보다 훨씬 힘들으셨겠지요.

그렇다고 제가 안힘든것은 아니잖아요...

제 고통이 약한게 아니잖아요...

저를 두번 죽이실것 아니시라면 제발 그런말씀은 하지 말아주세요...(너무 많이들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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