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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거지같은 월세집....(욕나옴)

|2013.01.16 17:02
조회 4,411 |추천 10

 

안녕하세요.ㅠ___ㅠ 올해 26살이된 처자입니다.

 

2011년 2월말에 계약해서 벌써 2년이 다되가네요. 통곡(오예이제계약끝..)

 

 

집이 너무 어이가없어서 음슴체 ㄱㄱ...

 

 

 

 

남동생이랑 저랑 둘이 살고 있음. 반지층투룸.

 

여태까지 어떻게 버텼는지 제자신 스스로 대단하다고 생각듦. 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지층 집이고 보증금500에 월40씩 내고있음. 그 외 공과금은 다 별도..

 

정말 처음엔 맘에 안들었는데 보증금도 얼마 안되고 서울에서 저렴한방구하기가 하늘에별따기..

눈물을 머금고 2년계약을 했음.

 

주인은 나이 거의 80정도되시는 할머니임.

 

처음엔 정말 착하셨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니 본성을 드러내는ㅋㅋㅋㅋㅋㅋ

 

 

아.....

 

 

 

일단 반지층이라 그런지 곰팡이는 기본이고 바퀴벌레도 가끔나옴.....-_-

 

비오는날 습기로 가득차고 눅눅하고.. 곰팡이제거제 사서 뿌리고 닦고 난리난리 쌩난리가남.

 

그래도 안없어짐; 빨래도 눅눅하고 냄새나고..ㅠㅠ 포기.......

 

그리고 어느날 할머니가 보증금을 1000만원으로 올리고 방값을 30으로 내리면 안되겠냐고 제시함..(집을 담보로 대출 몇천을 받았는데 이자낼돈?이 없었나봄.)

 

갑자기 500이 어디서 나옴???? 500도 시골에 계시는 부모님이 간신히 해주신거임.

 

나야 보증금은 나중에 다시 받을꺼니까 500더내고 방값을 줄이면 좋겠지만 당장 구할돈이 없었음.

 

할머니 막무가내로 못올려주면 집 내놓겠다고함.

 

진짜 집 내놓음 ㅡㅡ 부동산에서 왔다갔다 거림. 심지어 자고있는데 문따고들어옴(할매가 열쇠복사함)

 

 

3번씩이나. 개빡쳐서 여기 계약 1년도 더남았다고 할머니가 맘대로 내놓은거라고 엄청따짐.

 

나랑 동생이 출근했을때 얼마나 왔다갔다 했을지 안봐도 눈에 훤함.

 

부동산사람들 말없이 돌아가고 다신 찾아오지 않음.

 

 

나도 참다참다 열받아서 할머니한테 따짐. 그이후로 잠잠하다 싶더니..

 

 

 

 

갑자기 카드명세서 500나온걸 들고오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서로서로 좋게 이해하자고.. 보증금 500올리거나 아님 집 빼라고.

 

너무열받아서 이사가면 이사비랑 부동산중개수수료 다 내놓으라고함. 부동산중개수수료만 자기가 내줄수 있다고함. 아니 집에 냉장고, 티비, 세탁기, 장농 이런 큰걸 이사해야되는데 이사비도 만만치 않은데..

 

저 당장 올려줄돈도 없고 지금당장 갈데도 없다고 따졌는데. 중얼중얼 거리더니 자기집으로감.

 

한동안은 월세를 왜 꼬박꼬박 안주냐면서 따짐.. 아 그할머니집가서 통장정리까지해서 다 확인시켜줌

 

 

 

 

그 이후로 잠잠하다 싶더니.....

 

 

 

 

 

 

두세달 전 부터 집에 물이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거실이 넓은게 아니고 긴편인데 끝에서 끝이 한 20미터? 정도 되는데.. 끝에서 끝까지 물이 철렁거림. 개당황.더위

 

 

설거지 하는곳에서 물이 새긴 했음. 그것때문인줄 알았는데 물이 너무많이샘;;

 

 

 

할머니한테 긴급전화함. 반응이 시큰둥.. "알았어 사람불러줄게~"

 

3일이 지나고.....물은 퍼내도 퍼내도 계속 새고 무슨한강인줄 알았음

 

 

 

수건으로 짜고짜고 짜내도 끝이없음...덕분에 팔에 근육생김-_-

 

수건은 수건대로 다 버리고.. 신발도 다 젖고 심지어 동생방까지 넘어가서 이불 다 젖음.

 

가뜩이나 겨울이라 추워죽겠는데.. 냉방이 따로없음.

 

 

 

친구들이 놀림. 물 얼면 스키타라고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일정도 지나도 안오는거임. 개빡쳐서 밤마다 집착전화함. 이핑계 저핑계 다댐. 전화해서 부르면 되는데 할머니라 잘 모르시나봄. 동네를 다돌아다님........(진짜인줄은 모르겠음)

 

 

한번오더니 개놀람...집이 이랬냐면서 큰일났다고 수건으로 물 다 짜내고 돌아감.

 

 

사람부르더니 수도고쳤다면서 수도때문이였다고 자랑스러워함.. 저도 그런줄 알았음.

 

3일지나니 물 더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강...

 

물이 깨끗한물도 아님. 하수구냄새 작살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상한 찌꺼기 같은것도 딸려옴-_-

 

 

이주동안 집착전화해도  낮에 사람이 없다는둥.. 문이 안열린다는둥..(열쇠 일부러 창문에 놓고다님-_-고치라고 다 알려드렸음)

 

 

자기네집 망가지는것도 모르나봄......답답..우리야 계약끝나면 이사가면 되는데.

 

한달쯤 계속전화하니 고치는 아저씨옴. 하수구가 막혀서 윗집 옆집 쓰는물이 다 우리집으로 내려온다고함..(세탁기 물빠지는곳 거기가 다 막힘)

 

마당에 하수구 엎고 난리났었음. 결국 못고침. 대공사해야 한다고함.

 

 

대공사 한다니까 할머니 이제 더 신경안씀 (돈 엄청드니까)

 

몇일전에 내가 너무아파서 일찍 조퇴하고 집에서 자고있었음.

 

 

내가 자고있을때 문열으라고 두드렸었나봄.

그 할머니 조카 인가 40~50대남자랑 같이 사는데.(이모이모하는거보니 조카같음)

 

조카 새끼가 집 문을 쾅쾅쾅  부셔질듯이 두드림.

무서워서 계속 누구냐고함. 할머니가 작게 나야~~ 이러길래 문 열음.

 

 

조카새키가 갑자기 다짜고짜 욕을하는거임. ㅅㅂ 집에있으면서 문도안여냐고. 뭐하는거냐고.

 

너무아프고 어이도없어서 멍~때렸음.

 

 

그때도 바닥에 물 천지였음.

 

 

신발신고 거실로 가더니 집을 어떻게 썼길래 이지랄되냐고. 화장실 열어보더니 살림ㅈㅗㅈ같이한다고.

 

너무너무너무 개빡쳐서 나가라고. 할머니한테 저새끼 누구냐고. 소리쳤음

 

할머니 미안하다고 술먹어서 그런다고. 내가 방에들어가서 핸드폰으로 남동생한테 전화하려고하니까 조카새끼가 경찰에 신고할꺼면 하라고. 할머니가 말림. 데리고 다갈테니까 제발 참으라고.

 

 

 

근데 그 조카새끼 엄청 깐죽거림. 열받아서 나가라고 ㅅㅂ새키야 소리치면서 난리남.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울면서 얘기함. 기다리라고 거의다왔다고. 도착해서 혼자 쿵쿵쿵 주인집올라감(3층임)

 

 

 

 

열받아서 따질려고 했더니 그 조카새퀴 술취해서 자고있음.. 할머니가 정신이 좀 이상하니까 참으라고함.

 

한번만 더 그러면 가만히 안있는다고 말하고 내려옴. (그이후로 코빼기도 안비춤)

 

 

 

물은 여전히~~~~~~~~~ 많이 샘.

 

 

 

 

열쇠도 아예 할머니가 가져감. 근데 사람안부름 ㅡㅡ

 

어제는 빨래를 했는데 진짜 집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물바다...... 동생이랑 큰 김치통에 15통 꽉차게 넘게 퍼내도 안줄음ㅋㅋ

 

 

 

 

 

할머니라서 .........기억력이 없나봄;

 

 

 

몇이전에 전화했을때 또 새? 그때 갔을땐 뽀송뽀송해서 안새는줄 알았지... 이럼.....아................

 

 

 

당장사람부르라고함. 알았다고 하더니 어제 물바다가되서 또 전화함.(찾아가면 문도 안열어줌. 엊그저께는 계속 전화했더니 전화선 다 뽑아버림-_-)

 

 

 

 

어제전화했더니 세탁기때문에 그런거 아니야???????????????????

 

아 쉬박.  하수구 막혀서 그런거라고 했잖아요 고치는 아저씨가!!!!!!!!!!!!!!!!!!!!!

 

이러니까 알았어 ~ 이래서 저 한달뒤에 방뺄꺼니까 보증금 마련해 놓으라고.

 

이러니까 중얼중얼..방을 내놔야 어쩌구. 열받아서 걍 끊어버림.

 

 

 

아 여기 살면서 한두가지가 아님.....

 

 

 

전기 나가는건 기본이고 (옆집이랑 계량기 한개로 돌리는데 그방에 그 뭐지..두꺼비집? 그집안에있음)

 

 

몇일전에 쌩돈날려가며 모텔가서잠. 입돌아갈까봐;

어이없는건 할머니가 촛불을 사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얀촛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피방에서 밤샌적도 있고 냉장고에 음식 다 상하고....(2틀넘게 전기안들어옴)

 

그 옆집 사람한테 전화하랬더니 전화번호를 모른다고함...............4년이나 살았다는데....하...

 

이제 포기상태임.  한달만 참으면 되니까 꾹 참는중임.

 

진짜 내생에 이런 개썅거지같은집은 처음임.

 

 

 

할머니가 주인인곳에 이사 안갈꺼임..........진짜 2년 버틴 내가 자랑스러울정도 ㅠㅠ

 

너무 답답하고 그래서 하소연 좀 했어요.

 

 

 

 

 

여러분도 제발... 방 잘알아보고 가세요ㅠ.ㅠ♥

 

 

 

 

추천수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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