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아는 여자동생이랑 통화하는데..
자기 오늘 가로수길에서 놀았는데 있잖아... 그러길래
제가 가로수길이 어딘데?
라고 물었더니
배잡고 웃더라구요?
처음엔 그냥 기분나쁘지도 않았어요
전 남자기도 하고 잘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그게 한번 웃고말면 되는데
통화 하는 내내 배잡고 웃는거예요..
그 동생이 원래 할 얘기가...
가로수길에서 놀았는데 ,...무슨일 있었는줄 알아?
로 했기때문에
그래서 가로수길에서 뭔일이 있었냐고 하면서 계속
대화를 진행하려고 했더니
쪽팔려서 말돌리는거라고 왜 말돌리냐고
한 20분동안 어떻게 그걸 모를수 있냐고 계속 깔깔 거리는거예요
나중에는 수화기에서 귀를 뗴고 있었어요..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통화 예절도 없는것같고
전 수원이 고향이고..
수원과 안양에서 쭈욱 살았고
때문에 주로 수원 안양에서 주로 놀고
서울에서 모임 있을때는 강남역 홍대 신촌 잠실
이정도가 다예요
더 웃긴건 그 여동생은 서울사람이 아니예요
대학후배인데 경상도 사천인가??거기 토박이인데
졸업하고...서울에서 살고 싶다고
직장이 신도림인데 굳이 신사동에 원룸을 얻었더라구요..
계약직이라 월급이 100만원 받으면서 월세를 80만이나 낸다고 하더라구요
강남 생활 1년했다고 자신이 무슨 서울토박이인것처럼 행동하는게
전 그게 이해도 잘 안되기도 하고
전 서울지역에서 지리 모르는 곳 있을수도 있는건데
그게 무슨 놀림거리마냥 계속 놀리는 그 여동생이어처구니가 없었어요
제 여동생도 옆에서 컴터하고 있었는데..
대화 내용이 다 들렸나봐요..
제 여동생은...여자라 그런지 자주 가본데라
제가 야 가로수길이 어디냐? 했더니
신사동인데..왜그래?그러길래
내가 가로수길 모른다고 했더니 이러네?
했더니...
제동생이 단번에 그 여자 서울 사람 아니지?
라고 묻더라구요
아무튼
진짜 어이가 없어서...
20분동안 계속 그러길래 그냥 제가 끊어버렸어요..
통화하다가 그냥 끊은적이 없는데..
말만 하면 말돌리지말라고 몰아붙여서 너무 짜증나서
전화 끊었어요~
너무 기분나쁜데..
첨에 서울 와서 이것저것 지하철타는법부터 물어보던 동생이
저런식으로 허세떠는데 정말 짜증도 나고
제 기준에는 걔가 더 촌스러운거같은데...
아 어이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