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경남 진주에 살고 있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둔 20살 여학생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2012년 너무나도 착했던 저희반을 소개합니다^^
서론을 잠깐 이야기하자면,,,
고등학교 2학년 때, 저는 M사의 "휴먼 다큐 사랑"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희귀병에 걸린
4살배기 귀여운 여자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원인모를 출혈에 시달리며 자신이 살아온 삶의 절반 이상을 병원에서 지내온 아이는,
출혈로 인한 부작용으로 자신의 피부를 긁다가 엄마에게 혼나자 '엄마 미안' 이라고 말하며
힘든 자신보다 자신으로 인해 마음아파 할 엄마를 위로하는 착한디 착한 천사였습니다.
그 아이를 후원하는 카페에 가입하고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고3이 된 이후 같은 반 친구들에게 아이를 알리기 시작했고 반 친구들과 함께 아이를 위한
작은 활동들을 했습니다.
(짜쟌~)
저와 학교 선생님 한 분, 저희 반 친구들을 포함한 70명의 소중하고 고마운 분들께서 적어주신
아이를 위한 응원메세지입니다.^^
고3이라는 바쁜 생활에도 불구하고 정성스레 적어준 친구들, 선생님께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저와 저희반 친구들, 다른 반 친구들의 36장의 소중하고 고귀한 헌혈증입니다..
아이는 원인모를 출혈에 계속 시달리는 터라 수혈을 자주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헌혈증이 많이 필요로 했습니다.
저희 학교에 헌혈의 집 차가 온 날이 있었는데...
저희 반 친구들이 헌혈을 하고 받은 헌혈증을 교실로 오자마자... 모두 저에게 주었습니다.
학교에서 헌혈을 한 친구들 중에는 꼭 헌혈을 해서 아이에게 헌혈증을 주려고 전날 일찍 자고
아침밥까지 먹고 온 친구들부터 다큐멘터리 속 아이의 모습을 보고 감동받아서 응원메세지와 별도로
정성껏 편지를 써준 친구들, 아이를 위해 자신의 헌혈증을 모두 내어준 친구들 정말 모두모두 고맙고
감사합니다.
몇 주 뒤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가게 됩니다.
반 친구들 모두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고 원하는 꿈을 모두 이루었으면 좋겠고,
같은 반 친구들에게 좋은 추억거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