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다 치고 잉여처럼 살고 있는 사람임
진짜 훈훈한 이야기를 써 보고 싶었으나ㅋㅋㅋ
작년 12월 쯤?! 쨌든 수능치고나서 언니가 영화를 보여줌ㅋㅋ 사실 한명당 5000원에 볼 수는 할인권을 가지고
있었음ㅋㅋ 그날이 마지막 날이여서 급하게 봄.
언니와 나는 뒷북식으로 사람들이 거의 다 본 광해를 봤어요...유행 못 따라가는 자매인냥ㅋㅋㅋㅋ
밤 9시쯤 갔어요.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우리 뒷줄에 가족이 앉았음...ㅋㅋㅋ
뭔가 시작하기 전부터 좀 떠들긴 했는데 설마 했는뎈ㅋㅋㅋ
초딩남자 초딩여자 아빠 엄마 순으로 앉았던건 같음
난 그날 광해를 왜 15세 이상이 봐야하는지를 이해했음...
류승룡 나오니까 남자꼬맹이가 큰소리로 "아 저 사람 어디서 봤는데!!!' 이러는 거임ㅋㅋㅋ
그냥 넘어감.. 세세한거 다 기억은 안 나는데 몰입 될만하면 걍 분위기를 망침.
영화보는 내내~~~~ 진짜 시달림....
걍 조용히 하고 볼 것이지 계속 어디서 봤는데!!부터 왜 저러는 거야!!!
매우 큰소리로!! 옆자리 누나랑 쑥덕거림. 귓속말 따윈 이 가족에 없음
갑자기 또 진지한 장면에 아하하항하항항항 웃는 거임.. 웃음코드가 남다른가봄.
절대 부모님은 주의 따위 주지 않음..
아이들 부모도 걍 큰소리로 영화를 분석하심...
애는 부모를 닮는다더니..
글고 갑자기 또 전화벨이 울리는 거임!!!!!!! 벨소리도 진짜 큼 완전 빡침!!!
적어도 진동은 해야하는 거 아님?!?!
걍 알아서 끌테니 안돌아봤는데 진짜 그것도 한 7초정도 계속 울리는
거임 결국 안 끄냐는 식으로 봤음
저 진짜 남한테 말 잘 안하는데 계속 아이들이 말하길래 뒤에 쳐다보면서 무미건조하게 '시끄러워' 이럼
그래도 그만 두면 걍 예의는 있네 하고 이런 글 안 씀ㅋㅋㅋ
왠지 모르게 발차기까지 추가가 됨ㅋㅋ퍽퍽 쳤어요
아 이건 아니다 싶은 정도로ㅋㅋㅋ
나중에 누나인 애가 지동생한테 조용히해 하든데
그말도 크게 함ㅋㅋㅋㅋ
니나 조용히해!!하고 싶을정도였음
아주머니도 다 먹은 팝콘박스와 봉지가 거슬리셨나봐요 걍 영화보는 중간에 다 구겨버림...
봉지 구기는 소리가 이렇게 빡칠지 몰랐어요...
광해 다들 재미있다면서 그랬는데 몰입도가 빵점이어서 그런지 진짜 감동도 덜오고 몰입도 드럽게 안됐어요
아 진짜 빡침!!!!!!!!!!!!!!!!!! 할인권 있어서 다행이지 진짜 9000원 쌩돈 주고 보면 돈 아까워서 머리 뜯을뻔...
직원들 이런 거 주의 좋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사람들 때문에 돈주고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영화
보는 사람들은 어떻게 보상받음
그 가족은 매우 잘 봤다는 듯이 유유히 사라짐..
진짜 매너 좀 지킵시다.. 그 때 그 가족분들 개념 좀 가져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