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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힘+ 예비시어머니와의 알수없는갈등..

한숨두숨만숨 |2013.01.22 05:53
조회 13,393 |추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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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 고민을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음.. 처음 글을쓸때는 몰랐는데, 댓글과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보니

저는 다 아는 상황이지만 이 글은 함축적인 내용이라 이해가 다 안가실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덧붙혀서 글 조금 더 올려드려요 ..

 

...

 

시엄마가 상견례를 하고 바로 다음날부터 달라지신건 아니시구요

한.. 열흘?정도 지나시고 나서 부터였던거 같아요

 

상견례 다음날 예식장을 잡으러 다 같이 움직였고 .. 그 주 주말에 예식장 뷔페 시식도 했으니까요

그리고 그 시기에 운영하고있는 가게에서 한창 바빠서 예랑이도 같이 일을 도와주기도 했답니다..

 

음 ..

또 제가 기억하는건 양가부모님들께서 예단과 예물은 생락하자고 하셨고

저희에게 좋은 반지와 저희가 원하는것을 하나씩 사주기로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예랑이의 아버님이 먼저 제안하셨고

저희 부모님께서는 생략은 너무 말도 안되고 기본만 해서 보내겠다 ..

뭐 이렇게 갈등아닌 갈등을? 겪으셨지만 워낙 네분이서 잘 지내셔서 좋게 마무리 됐다고 들었습니다

 

아.. 근데 한가지 걸리는게 있는데 ...

혹시 저희가 집을 구하는 위치 때문일까요?

 

음.. 예랑이의 회사가 저희 집에서는 차로 10분? 예랑이의 집에서는 고속도로 타고 15분 정도 입니다

 

신혼집은 신랑회사에서 가까운곳에 잡으면 좋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고

예랑이가 저에게 회사 근처로 집을 알아보겠다고 해서 저는 그러라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 회사 근처면 저희 집과 거리가 가까운거네요 ...

 

예랑이가 자기 집에서 고속도로로가면 빨라서 좋은데

톨게이트비를 내야해서 짜증난다고 했었거든요 ㅜㅜ.. 휴

 

아휴 ㅠㅠ 머리복잡해라 ...

 

집 거리때문이시라면 저희집에서 예랑이네집 까지는 차로 20분정도 걸리는 거리인데

이거 기분 상하셨을수도 있겠죠 .. ?

 

저로써는 정말 걱정없는 준비라고 생각했는데 ..

사람마음은 알수가 없다고 하는게 맞는말 같아요 ㅜㅜ

시엄마의 돌아선 마음에 제가 죽네요 ..ㅠㅠ

 

혹시 또 뭐 제가 이해가 안되는 글을 적었으면 수정해 드릴께요 ;;

 

또 한번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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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두고..

예비 시어머니와 때아닌 밀당? 을 하고있는거 같습니다..

근데 그 밀당의 이유를 .. 정말 모르겠어요

 

예랑이는 20살 친구의 소개로 만났구요

지금 횟수로 9년째 연애중이며 이번 4월 결혼예정입니다

 

사실 이 결혼은 저희의 꿈을 1년앞당긴 서프라이즈 선물 입니다

 

작년에 예랑이가 8주년을 보내며 내년은 서로가 아홉수니까 버리고

서른살이 되면 그때 최고로 멋진 결혼을 올려주겠다고 미리 프로포즈를 했거든요 ..

 

근데 이런걸 부모님들께서는 모르시니 아마 저희가 연애만 할려는건지 불안하셨나봐요 ...

 

저희를 나오라하시고 양가부모님께서 결혼하라고 .. 하시더군요 .. ^^;

 

그때 정말 멍..했어요 ..

처음엔 예랑이가 준비를 한건가 .. 놀래키려는건가 .. 했는데 ..

예랑이도 반쯤 멍 .. 해 있더라구요 ..

 

서로부모님이 아신지는 한 2년정도 됐는데 ..

저희의 결혼문제로 부모님들끼리 만나시고 하신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희가 1년 앞당긴 결혼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참 .. 행복한 과정이죠 ...

 

 

근데 .. 상견례같은? 식사자리를 마치고 난 후 ,,

 

시엄마가 좀 .. 이상해 지셨습니다..

 

전화를 드리면 통화를 3분도 안하시고 ..

문자를 보내드리면 답장을 안해주시고 ..

같이 밥이라도 먹는 날이면 절 처다도 안보시고 ..

예랑이에게 전화를 걸으셨는데 저와 함께 있다고 하면 괜한짜증을 부리시며 끈으시고 ..

그리고 시엄마 큰오빠 딸의 결혼식이있어서 같이 갔는데 저를 .. 예랑이의 친구.. 라고 소개하더군요 ..

 

그냥.. 사람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

처음에는 .. 쪼금 찝찝하면서 더 잘하려고 했고 그리고 점점 더해지시는 행동들을 보면서

이해가 안되고 .. 이게 .. 뭘까 .. 정말 멘붕.. 그 자체 였습니다

 

예랑이에게 처음부터 말했으면 좋을까 .. 싶었지만

결혼식에갔다가 저도 너무 기분이 상해서 ..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예랑이는 제 얘기를 한참을 다 들어주고는

" 아무래도 엄마가 자기한테 티내고 싶으신가봐 .. 저번에 집에서 빗말로 그런말 하셨었거든 .. 휴 .. "

 

차에 앉아있었는데 .. 진짜 현기증이 확 왔습니다

머리에서부터 뭔가 쫙 오는데 진짜 다신 느끼고 싶지않은 느낌 ..

 

제 상식에서는 이해가 안되는 말이였습니다 ..

 

9년 연애를 했고 .. 절 9년이나 보셨고 ..

양가 부모님들 식사 자주하면서 잘 지내시고 .. 결혼승낙도 먼저 해주셨고 ...

 

근데 .. "티" ......... 를 내고 싶으시다니요 ..

 

무슨말도 할수 없었고 전 정말 뭔지 모를 혼란스러움과 정신파괴에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결혼3년차 친구와 통화를 하면서 이런말을 들었습니다

 

" 야 넌 서비스직사원이야 그리고 시월드는 고객이라고 생각하면돼,

고객앞에선 최고의 서비스를 그리고 뒤에선 욕하고 다하면돼

걔네는 그냥 진상고객이다 생각하면 니가 편해져 "

 

흠 ... 흠 ....

 

혹시 공감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 ?

 

 

.

.

 

이럴때일수록 철판깔고 더 웃으라는 말에 ..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제가 너무 이상한사람같고 ..

손도 벌벌 떨리더군요 ..

 

 

그렇게 얼마나 지나고 난 후에

예랑이랑 심야 데이트중 이였던 날 이였어요

 

전화가 핸즈프리로 연결돼있어서 다 들리는 ..상황이였죠 !

 

 

어머님이 어디냐고 물어보셨고

저희는 남양주 봉주르를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찜질방을 가셨다는 어머니는 자기를 지금 집에 데려다 달라고 하셨고

예랑이는 순간 저를 보면서 말을 얼버부렸습니다

그래서 전 표정으로 그렇게 하라고 지금 간다고 제스처 해줬고

바로 시엄마가 있는 찜질방으로 모시러 갔습니다

 

차에서 내려서 인사를 드리고 목욕하셨냐고 안부도 묻고있는데 ..

앞좌석에 탕. 하고 시엄마가 타버리셨어요

진짜 .. 민망하고 그리고 예랑이가 저를 보는 그 상황이 대놓고 무시를 당하는거 같아서

금방이라도 울것 같았습니다.. 눈에 눈물이 진짜 떨어질듯 말듯 .. 했지만 ㅠㅠ

정말 다 참고 뒷자석에 탔습니다 ..

 

그리고 고요하게 집까지 갔죠 .....

 

예랑이가 룸미러로 계속 저를 보면서 어쩔줄 몰라하는 표정과 미안한 표정이 보였지만

전 외면했습니다 .. 그냥 집에 빨리가고 싶다는 생각.. 뿐이였어요

 

시엄마집에 도착 후 .. 사건은 터졌습니다

시엄마 집은 당연히 예랑이도 살고 있는 집이지요

 

그때 시간이 새벽 1시가 거의 다된 상황이였는데요

제가 내려서 또 인사를 드리니까

예랑이를 보면서 이러시더군요 ..

" 주차 왜 안해? 같이 안가? 빨리 주차하고 올라가자 "

 

......

 

 

그리고 예랑이가 참다가 화가났는지 ..

" 엄마 지금 뭐하는거야!! 얘 안보여? 지금 엄마랑 나랑 둘이있어? 진짜 내가 이해를 못하겠어

얘가 잘못한 행동이 있으면 말을 하던지 이게 지금 뭐하자는거야 !! ..

(그리고 약간의 아이씨.. 뭐 이런것들 등등..)

 

갑자기 터진울음에 전 진짜 앞도 안보이게 울었고

 

시엄마는 그런 저희 둘을 남겨두고

" 아들새끼 키워봐야 다 남이라더니 넌 효자가 아니야 이자식아 " 하고 올라가버리셨습니다

 

 

예랑이는 저를 달래주고 .. 전 달래주는 예랑이에게 ..

지금 시엄마가 왜그러시는지도 모르겠고 너무 힘들고 ..

결혼이라는거 때문에 그러시는거 같으니까 .. 난 결혼을 미뤄도 되니까 ..

그냥 옛날처럼 인사라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

 

 

이휴..

글쓰면서 .. 순간 이런취급받으면서 왜 결혼을 준비하고 있나 ........ 하는 생각도 드네요

 

 

제 고민은 ..

갑자기 변해버린 시엄마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 그리고 개선할 방법이 혹시 뭔지 ..

그리고 이게... 말로만 듣던 .. 헬게이트 .. 입장인건지 ..;; 등등 ㅠㅠ

 

휴.................

글을 쓰면서도 뭔가 이야기를 다 안한것 같아서 답답하네요 ㅜ

 

 

 

.

.

 

근데 .. 마무리는 .. 어떻게 해야하는지 ..;;

 

늦은 시간인데 .. 제 고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ㅠㅠ

 

 

 

 

 

 

 

 

 

추천수13
반대수0
베플ㅁㅂ|2013.01.22 08:07
우선은 부모님께 상견례나 부모님 만남자리에서 특별한 얘기가 오간게 있는지 여쭤보시고 별다른일이 없다하시면 예비시어머니 찾아가서 차분히 대화를 해보세요. 이유가 있는거면 해명을하든 풀어드리든 해결을하는쪽으로 해야될것같구요. 이도저도 아니고 시월드놀이 하려고 저러는거면 엎어버릴거 각오하고 당당히 나가세요. 시대가 어느땐데 저러다간 나중에 밥도 못얻어먹을라고 결혼전부터 텃새예요. 아무리 친딸처럼 잘해준다해도 시는 시라는데 이건뭐 결혼전인데 벌써부터 답도없네요.
베플아오|2013.01.22 06:29
막상 결혼 시키려고 하니 싫으신가 보네요.. 아님 결혼 허락해서 예비 며느리 됐으니 뭐 엄청난 예비 시댁살이라도 기대하셨던가.. 마음 굳게 먹으세요. 지고 들어가면 평생 잡혀 삽니다. 어머님 저러시니 이 결혼 못하겠다 하셔야 남친이 정신차리고 사태 수습할 거에요. 시엄마가 못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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