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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를 하는 건지 마는건지.. 자주 못보는 남자친구..

히휴 |2013.01.23 13:29
조회 30,531 |추천 3

안녕하세요 저는...이제 27살이.하.....

여튼 27살 평범한 직장인 여자에요.

 

남자친구랑 만난지는

이제 1년 반정도가 되어가는거 같아요.

 

전에 고등학교시절부터 5년넘게 만나온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1년정도 다시는 연애를 안하겠다고 굳게 다짐하고

지내던 중에

친구가 남자친구를 소게시켜 줬어요.

나이차이는 많지 않고 참 남자답고 늠름해보였죠.

1,2달정도 좋은 관계로 지내다가 연애를 시작했네요.

처음부터 몰랐던건 아니였어요.

남자친구의 직업 상 자주 볼 수 없다는걸요.

하지만 그때는 괜찮다고 생각했죠.

 

어차피 전에 5년반 연애했던 그 친구도 너무 매일보고

내가 귀찮다며 다른 여자가 생기며 저를 보냈으니

또 그렇게 되긴 싫어서 집착하지 않고 편안하게 연애해보겠다는 마음으로 이해했어요.

 

1년 반동안 정말 크게 싸운일도 없이 너무 잘 지내왔어요.

남자친구 정말 저한테 너무 잘합니다. 그러다 보니 저도 마음의 문을 열고

정말 너무너무 예쁘고 잘지내고 있었어요.

한.. 2012년 9월까지만 해도 적어도 1주일에 한번씩은 만났었죠.

격주로 토일을 쉬니 안쉬는 주에는 주말에 만나서 저녁이라도 먹고

전 이렇게 띄엄띄엄 만나는거에 대해서 별로 불만이 없었어요.

 

저도 예전에 사귀었던 그 친구랑 헤어지고 1년이란 공백동안 내가 할일을 찾고

혼자 뭐든지 하는 법을 알게되고 하다보니 익숙해 지더라구요.

 

근데.. 작년 10월 부터인가 정말 너무너무 바쁘네요 지금 남자친구...

하루에 4,5시간씩 자면서 월화수목금토일 월화수목 이렇게 일을해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2주에 2일.

 

무슨 군대간 남자친구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이젠 솔직히.... 연애를 하고 있는게 맞는건지

그냥 폰팅.....(?)ㅋㅋㅋㅋ 을 하는 사이는 아닌건지..

 

남자친구 정말 성실하고 부지런하고 꾀부리는 성격도 아니라

정말 너무 바빠서 힘들어하는게 눈에 보입니다.

 

거기에 대고 뭐라 말할수도 없구요.

 

서로 조촐하게 결혼계획까지 세우고 있는데

전..............

자신이 없습니다.

결혼하고서 2주에 한번 집에 오는 남편.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5식구안에서 막내로

시끌시끌하게 살아 온 환경탓인지

정말 자신이 없더라구요..

 

요즘들어 막상 헤어질 생각을 슬쩎슬쩍 해보는데

자꾸 눈물이 나오는게....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자친구는 그 일을 정말 사랑하고 자부심도 갖고 잇는거 같아서

감히 그만두라는 말은 꺼낼 수 조차 없네요.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추천수3
반대수5
베플1234|2013.01.23 19:26
다들 글쓴이 커플보다 더 못보는사람들도 잘지내는데 왜그러냐고 하는데.. 전 글쓴이 맘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사랑해서 보고싶은건 당연한건데..남들처럼 자주보고싶고 보고싶을때 만나고싶을때 만나고 같이있고싶고...커플들이 결혼하는 이유도 여러가지가있겠지만 그중에 하나가 서로 평생 같이있고 싶어서 아닌가요? 다 사랑의 한가지 방식일뿐이고 글쓴님의 사랑하는 방식이 자주 보는거일뿐 ...자주못봐도 지치지않는 사람들은 그들만의 다른 방식으로 사랑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조금씩 다 다르듯 ... 쉽게말해 성격차인거죠...전혀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님이 얼마나 지금 힘든지도 알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말은 남친과 충분히 대화를 나누시구요 서운한거 쌓아놓지마시고 혼자 속앓이하지마세요 님께서 혼자서 참아보려고하면 할수록 본인이 점점 더 치지실거에요..그렇다고 너무 투정부리거나 짜증내면 그땐 남친님이 지치겠죠? 그냥 자주 못봐서 애틋한마음만...서운한 마음만 남친이 알수 있도록 대화하세요.. 사랑하는 사람 보고싶어서 보고싶다하는데...그게 뭔 잘못입니까? 당연한겁니다 아무쪼록 힘내시구요 대화잘하셔서 위기 꼭 극복하시길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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