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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눈부신날 |2013.01.24 13:48
조회 835 |추천 1

이제 둘째가 백일지났어요....첫째와 연년생이라 둘다 애기죠...

글을 잘못써서 죄송하지만 읽고 조언해주세요

둘째낳았을때 병원에 혼자있었답니다..남편은 공무원이라 일주일정도 휴가를 받았는데 첫째돌본다는

핑게로 이틀쯤 잠깐왔다간후로 혼자있었어요 첫째는 어린이집을 오전9시에가서 오후 5시면 오는데

나름 바빳다고하더군요..1인실을 썻는데 말할상대도없이 모든걸 다 혼자해내야해서.너무 서운했습니다..밤마다 많이 울었어요 퇴원후 집에왔는데 보일러를 최소로 줄여놓더군요...도시가스료가 너무 많이 나온다구요 신생아와 산모가있는데 이상하지만 그냥 참을수있는데까지 참아보자 저사람이 멀 몰라 그러는거겠지 했었어요 외풍이 쎈 방이여서 그런지 감기에 걸렸답니다

산후도우미이모님께서 머라하시더라구요 남편은 저에게 얘기하질그랬냐고 하지만 저로선 이런것까지

얘기해야하나 이정도는 다 알고있는것아닌가 싶더군요...그리고 시부모님이 올라오셨어요..백일까지만

아이를 봐주시겠다구요 아침점심저녁 식사차리고 설겆이하고 젖먹이고 첫째 유아식하고 모든게 다

전쟁처럼 느껴졌었어요 몸조리는 이미 물건너가있고 짬날때마다 애보라고하시고 물론 두분다 연로하셔서 힘드셨을거 이해하지만 그리고 백일지난후 전 출근을 했습니다 넘 지치고 힘드네요

부모님이 계시니 남편형제들 자주 놀러오구요 대학생조카들오니 남편 넘 이뻐하고 좋아해요

두눈에서 하트가 정말 쏟아져나옵니다 아이보는도중 부모님 건강이 나빠지셔서 병원도 여러차레 다녀오고 감기를 달고사시는 바람에 신생아 감기로 병원에 입원도했답니다. 이제 내려가셨음좋겠는데 3월까지 계시겠다고하세요...이 모든것이 다 스트레스가 되고 몸은 지치고 말할힘도 없을정도인데 얼마후면 또 아버님생신이십니다. 가족끼리모여 식사하겠죠...거기까진 힘들어도 당연 견뎌야하는줄압니다 근데 누나네가족이 생신날 저희집에서 주무시겠답니다. 짠돌이 남편이 이불산다고해서 왜 그러나했더니.....아침을 어찌차려내야할까 또 고민이됐습니다 전 너무 지쳤있는데...회사가기전 식사준비 퇴근후 식사준비해서 차리고 설겆이하고 아이밥먹이고 정리하면 9시가 되네요.

남편에게 얘길했지만 제얘기는 듣지도않아요.당연한일이라는거겠죠..가족을 넘 사랑하는 남편이기에 그러다 확 깨는 얘기를 오늘 들었습니다..제 가족들에겐 정이 안간다네요 어린조카들 이제 돌된아기.6살 9살 저에게는 넘 소중한 이쁜 조카인데 넘 싫답니다. 자기조카들은 넘 이쁜데 제조카들은 정이안가 싫다네요 조카들뿐아니라 제친정가족들 모두 싫답니다. 말안한다고 모르나요 친정식구들은 너만 편하면 된다 여긴 신경쓰지말라고하지만 전 가슴이 찢어져요..지네 부모 모실생각은 하면서 지네가족들 오면 입찢어져라 좋아하면서 일에치이고 힘든 와이프 생각은 전혀없네요....

원래 이기적인 사람이라는건알지만 아주 당연스레 말하는것에 분노가 치밀고 내가 이집에 가정부인것만

같고 결혼하면 친정잊고 시댁사람되어서 살아야하나 싶네요....

고칠수있는 병이라면 고쳐서라도 살아야겟지만 죽을때까지 변하기어려운일이라 여기서 관두고싶어요

핸드펀도 다 자기명의 3만원에 걸어놔서 통화도 제대로못하고 집전화도 인터넷전화기지만 수시로 전화를 해대서 오래통화하는거 엄청 싫어하고 마음데로 할수있는게 단 하나도 없답니다..자기집에들어가는돈은

아깝지않고 우리집에들어가는 돈은 엄청 아까워해요...맞벌이인데 제가 맞벌이관두면 안봐도 가관이겠죠

지금 부모님이계신데 집에들어가고싶지않습니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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