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8살 여고생입니다.
어디다가 말해야될지, 물어봐야될지, 마음이 너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쓰게됐어요.
어제 오후에 저희 엄마 차량과 같은 아파트 옆동 중3 남학생의 자전거가 부딫히는 사고가있었습니다.
당시 저희 엄마차는 아파트 후문으로로 진입하던 중이라 서행하고있었구요, 자전거는 커브길에서 좌우를 살피지 않고 꺾다가 그대로 차에 돌진했습니다. 자전거가 차 앞쪽 본넷을 찍어서 살짝 파였는데 당시에 엄마는 무척 놀래서 아이에게 괜찮은거 맞냐고 몇차례 확인했는데 그 아이는 그냥 자기는 괜찮다고 죄송하다고를 연발하고 달아나버렸습니다.
이미 자전거를 타고 달아난 아이를 잡으러 갈 겨를도 없던 저희 엄마는 그냥 포기하고 그대로 동네 카센타로 세차도 할겸 차를 맡기러 가셨는데 거기서 그 아이를 만났습니다. 엄마는 그때까지만해도 차를 제대로 살피지 못해서 그냥 조금 긁힌 줄 아셨다고 하네요. 근데 카센터에 가보니까 살짝 찌그러져서 22만원정도가 든다고했답니다. 그 직원의 말을 아이와 같이 들었고, 그 직원이 그 아이에게 어머니께서 차가있으시면 보험처리해야될것 같다고 했답니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엄마의 번호를 주고 그아이의 이름과 학교 등을 받은 후 돌려보냈고 잠시후 그 아이의 엄마에게서 전화가왔는데, 저희 엄마께서는 그분에게 지금 차가 카센터에서 세차하고있으니까 가서 보실꺼면 보시라고 했습니다.
나중에 카센터에 차를 찾으러 갔을때 그쪽에서 차를 보고 갔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그 아이의 아빠라는 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오르막길로 아파트에 진입하고있어서 아주 느리던 저희 엄마차량을 급돌진해서 찍고 먼저 달아난것은 그 아이입니다. 그때 아파트 다른 주민 한분도 같이 봤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 돈에 연연하시는 분 아니고, 달아난 아이 잡을 생각도 하지않고 그냥 고칠생각으로 카센터가셨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는 갑자기
저희 엄마에게 뺑소니아니냐며, 아직 정식으로 청구조차 하지않았는데도 무례하게 청구했다며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듣기로는 자전거나 오토바이와 자동차가 사고가나면 자동차가 약자라는 법이있다는 것 같은데,
아무리 그래도 이 상황은 누가봐도 자전거의 과실아닌가요?
상대측에서는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무조건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합니다.
제가보기에는 우리가 사과를 받아야할 입장인것 같은데요. 그쪽의 무례한 언행도 그렇구요.
어떻게하면 좋나요 톡커님들?ㅠㅠ
장차 검사를 꿈꿔왔는데, 법이 이렇게 논리와 조리가 부족하다면 정말 많이 실망도 될것 같습니다..ㅠㅠ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