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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층간소음 어쩌면 좋을까요?

시몬베드로 |2013.01.25 21:56
조회 194 |추천 0

저는 인천의 한 아파트에 사는 사람입니다.

더불어 사는 세상에 당연히 서로 배려해야하지만 아파트 층간소음이 너무 심해서 행동이 크게 제한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아파트라는 특성상 단독주택이나 빌라에 비해 소음이 더 심할 수 밖에 없다는거 압니다.

그만큼 서로 조심해야하지요.

 

근데 아무리 아파트라지만 층간소음이 심해도! 너~ 무 심해요.

적지않은 돈 주고 산 아파트인데 방음이 안되도! 너~ 무 안되요.

한 때는 TV광고에까지 나올만큼 브랜드인 아파트인데 너무 부실해요.

 

집안에서 쿵쿵거리고 뛰어다니는거야 당연히 그렇다쳐도 다른 방으로 이동하기 위해 걸어다니거나 실수로 의자만 살짝 끌거나 말만 조금 크게해도 밑에 집에서 소리가 납니다.

 

윗집에서도 막 심하게 하는거 아니라는거 알지만 가족들이 그 소리때문에 노이로제 걸릴 지경이예요.

 

제가 집에서 무슨 애들마냥 뛰어다니는 것도 아니고 사람들 여럿이 불러서 시끄럽게 굴거나 고성방가를 하는 것도 아니고 기타며 드럼 쳐가면서 메탈음악을 하는 것도 아닌 진짜 평범하게 걸어다니고 얘기를 하는건데 그게 여과없이 다 들린다는 것이지요.

 

내 집인데 발소리때문에 도둑놈처럼 걸어다녀야되고 말도 귓속말하듯이 소곤소곤 해야한다는건 진짜 아닙니다. 내집에 내가 무슨 도둑질하러 온것도 아니고.

 

아파트층간소음을 원천 봉쇄할 순 없지만 얼마나 아파트 지을 때 자재를 안쓰고 부실하게 지었으면 이럽니까? 돈 좀 들어도 최소한의 방음처리만 했어도 이러지는 않을텐데. 층간소음뿐만 아니라 그 당시 지은지 5년정도밖에 안된 아파트에서 물이 새고 땅에 금이 가고 난리가 아닙니다. 공사비를 얼마나 부풀리고 삥땅쳤기에 이렇게 부실공사를 하는지. 대부분의 건설사들이 아파트만 주구장창 지어놓지 그냥 막 대충대충 짓고 철근과 자재 몇 개 빼먹고 건설사 비리 저지르는거 많잖아요. 그런거예요. 세상 어느나라를 봐도 번화가가 아닌 주거지역에서 슈퍼마켓의 우유곽마냥 빼곡히 아파트가 들어선 곳도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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