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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받았는데, 사진 진짜 못믿겠네요 ㅡㅡ

칼라의곁으로 |2013.01.27 00:36
조회 169,488 |추천 157

안녕하세요

 

 

전 서울에살고잇는 21살된 남자입니다

 

저는 원래 전주에 사는데 서울로 대학교를 입학했습니다.

 

첨에 대학생활할때 친구, 아는사람 아무도없어서 왕따처럼지내다가,

 

교양수업듣다가 친해진 여자애가 있었어요.

 

그 여자애랑 수업듣고 밥도같이 먹고 친해졌는데, 어느날 얘가 너 여자 소개받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일단 어떤애냐고 물어보고 사진보여달라했습니다.

 

걔가 사진보여줬는데, 객관적으로봐도 몸매도좋고 얼굴도 귀염상에 보통이상은 되더라고여,

 

그래서 소개시켜달라고하고 그날부터 걔랑 카톡으로 대화를많이했어요.

 

걔가 의정부사는애여서 둘이 약 일주일간 카톡으로만 매일 대화했는데 얘가 재밌고, 말도 잘통했습니다.

 

그후 걔가 서울에 놀러온다고해서 만남약속을 잡았습니다.

 

서울에서 첫 소개팅이라 제 나름대로 왁스도하고 코트입고 멋있게하고 설레면서 소개팅장소로갔죠.

 

카페에서 기다리고있는데, 어떤 뚱뚱한여자가 들어오는겁니다.

 

'아니겠지' 하는데 왠지 소개팅녀일거같은 생각드는거 있잔아요.

 

잔뜩 긴장하고있는데 뚱여가 제앞으로 오더니 "누구누구맞지?"

 

이러는거에요... 진짜 순간 오만가지 생각다들었습니다.

 

그때 소개시켜준애 옆에있었으면 진짜 뒷통수갈기고 싶은심정이었습니다...

 

'도망갈까, 아니야 그냥 가버리면 날 뭘로보겠어..' 일단은 그냥 반가운척하며 "어..." 그랬죠,

 

걔랑 아무말도 하고싶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말없이 커피만 마셧죠...

 

그리고 5분정도 있다가 걔가 점심먹으러 가자고하는겁니다. 진짜 성기같앗는데, 제 이미지를 위해서

 

'그래 딱 밥만먹자' 했죠 그리고 근처 분식집이나 갈라했는데 돼지년이 레스토랑 가자고 졸라대서 돈까스

 

먹으러갔습니다.

 

제가 돈까스 진짜 좋아하는데 뭔 맛인지도 모를정도로 빠르게 흡입했습니다.

(같이 레스토랑에서 분위기좋게 밥먹는다는게 넘 싫었네요 ㅠㅠ)

 

10분만에 다먹고 돼지년을봣는데 돼지주제에 깨작깨작 먹고있는겁니다 ㅡㅡ 진짜 빨리 이자리에서 벗

 

어 나고싶었지만 참았습니다.

 

빨리빨리먹을것이지 먹다가 말걸고, 먹다가 말걸고, 진짜 화나더라고요;;

 

대략 30분넘게 걔 먹는거 기다렸습니다 ㅠㅠ

 

밥을다먹고 밖으로 나와서 이제 전 진짜 집에 가려고했는데, 그년이 갑자기 영화를 보자는겁니다.

 

더이상 못참겟다 싶어서 " 아 , 나 사실 3시에 친구 만나기로 했어 미안 ㅠㅠ" 이랬더니

 

영화한편만 보고가라는겁니다. 너무 싫어서 "안돼, 친구 아까부터 기다렷어 ㅃㅃ" 하고 도망나왔습니다 ㅠㅠ

 

그때 대한민국이 해방된 느낌을 간접적으로 체험했어요.

 

그리고 혼자 집에 왔는데 그날부터 계속 카톡으로 '언제 또 보자' '뭐해' 이런 ㅈ같은 내용 자꾸와서 씹엇는데,

 

어느날 제가 수업들으러 학교를 갓는데 이 돼지년이 제친구(소개시켜준 여자애)랑 같이 있더라고요..

.

아 진짜 멘붕와서 그 수업안듣고 집에왔습니다 ㅡㅡ

 

이년한테 계속 카톡오고 전화오는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ㅠㅠ

 

친구랑 절교한다 생각하고 걍 꺼지라고할까요?ㅠㅠ

 

 

p.s 저 소개시켜준애 저 엿먹이려고 일부러 저런애 소개시켜준걸까요? 물어볼수도 없고 ㅈ같네요..

 

사실 주선자는 얘가 되게 예쁘고 털털해서, 절교하고 싶진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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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에 돼지는 심하지않냐? 너도 돼지새끼잖아 이런글 많은데요

 

솔까 마른여자는 마른여자대로 매력있고, 통통하면 귀여운 매력있어서 딱히 이상형없거든여,

 

근데 소개받은애는 진짜 심했어요, 족히 70키로에서 많이잡으면 80키로는 넘어보였는데 짧은치마입고 왔습니다. ㅡㅡ;

 

 

님들 글고 너는 잘생겻냐느니, 돼지는 돼지는 알아본다느니 개소리하시는데,

어디가서 꿀리는 외모 아니에요. 그냥 길가다가도 번호따여봤고, 학교에서 고백도 많이받아봤습니다.

전 걔한테 사진사기친거 없구요. 포샵같은거 전혀없이 주선자랑 강의실에서 같이 찍은 사진만 몇개보내줬어요.

추천수157
반대수164
베플|2013.01.27 13:06
돼지년이란 말은 좀 그렇지만 글쓴이 심정도 이해는 될것같음;;글쓴이는 완전 사기당한거랑 다름없잖슴;;그냥 딱잘라서 싫다고 말하세요;;괜히 기대심만 높여서 나쁜놈이란 소리듣지 말고;;
베플바이킹믿지...|2013.01.27 00:39
아무리그래도 돼지년이뭐냐
베플자경대원|2013.01.27 01:03
너는 잘생겼냐?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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