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번 눈팅만 하다 쓰려고 하니 어떻게 써야 할지 모르겠네요.
결론부터 말하면 혼전임신하게 됐네요.
혼점임신 하셨던 분이나 저희같은 상황에 계셨던 분들 답변부탁드릴게요.
여자만 올릴 수 있기에 여자친구 아이디로 접속했습니다.(같이보기로 했네요)
그녀는 직장인이고 이제 2년차에 접어들었고
저는 교육학과 재학중으로 4학년 졸업반에 있습니다.
아직 준비도 안됐을 때 저희에게 찾아온 이 아가... 피임을 했는데도 찾아온 이 아가...
70일이라면 짧은 연애... 이 여자와 결혼하는 건 무섭지 않으나 아직 제가 졸업반이라 준비가
안 되 있는 상태에서 아빠가 된다는 사실에 솔직히 겁이나고 무섭습니다.
내가 과연 아빠가 될 준비... 자격이 있는지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난 아직 준비가 안되어있는 거 같고 두렵기만 하고 무섭네요.
집에다가는 어떻게 말해야할지? 아가를 낳는다고 하는 선택이 옳은 건지
이 여자의 부모님께 죄스럽고, 이 여자분 인생까지 나로 인해 잘못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앞서네요.
전 아가 낳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찌 됐든 저와 그녀의 아이고 책임져야 할 몫이니까요.
그런데 그녀는 아직 혼란스럽다네요. 낳는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긴 하지만
부모님이 반대하실까봐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 두렵고 어찌해야할 지 모르겠다네요.
그래서 일단 강요하지 않고, 제 입장을 확실히 말하고 그녀가 선택할 수 있게 기회를 주었습니다.
그녀가 어떤 선택(낳을지, 지울지) 을 하든 존중해주고 그 선택에 따라 행동을 취하기로요.
이렇게 하는 제가 잘하는 건지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서로의 미래에 대한 부분이고
지금 선택으로 인해 그녀의 삶이 송두리채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기다리고 있는 입장입니다.
그녀와 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까요? 인생선배님들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