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을 가끔가다 즐겨보는? 29세 흔녀입니다.얼마전에 결혼식 옷차림에 대한 글을 읽고 언젠가 한번 써야겠다 생각하고있다가드뎌 딩가딩가 휴가낸날 글을 쓰게 되네요~
저는 작년에 결혼했구요. 엄청나게 행복하게 :) 잘 살고 있는 유부녀입니다.결혼을 준비하시는 분이나 결혼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본식 드레스를 고르려면 몇달동안 고민고민하고 플래너와 상의하고 또 골라놓고도 고민고민하며인생의 한번뿐인 웨딩드레스를 엄청 고심해서 고릅니다.
부케는 손으로 꼽는 친한친구가 받기로 했구요.부케받는 친구에게 저는 "예쁘게 하고와~" 하고 말았는데식날 친구가 신부대기실에 등장했는데 ,,,,,
새하얀 원피스를 입고온거에요....새하얀....
제 웨딩드레스가 살짝 미색이었는데그것보다도 더 하얀 ㅋㅋㅋㅋ자켓...따윈 없었습니다.그냥 흰 원피스에요...
그치만 전 .. 너무 정신이 없는지라 쟤는 왜 흰색을 입고왔대..하고 그당시엔 신경안쓰고 넘겼습니다.
드디어 친구들과의 사진촬영시간이 오고, 부케던지는 시간도 왔습니다.부케를 던지고 신랑신부 중간에서 친구가 사진도 찍잖아요..샴같이 나왔습니다.흰색두명이랑 신랑 하나 ㅎㅎ 정말 보기싫어요 ㅠ_ㅠ...
나중에 친구들이랑 찍은 단체사진 보니 일단 제가 친구랑 옷이 묻히니웨딩드레스 어떤지도 잘 안보이는거같고 엄청 속상하더라구요.
신행다녀와서 친구들과 직장동료들이한마디씩 하더라구요. 부케받는애가 흰옷을 입고왔다고=ㅁ=;아......정말 난감합니다.
전 아직도 제친구가 왜! 하얀원피스를 입고왔는지 모릅니다.이미 일어난일.. 이미 다 찍힌 사진.. 친구가 결혼을 하면 알게될까요?..
헝..아무튼 예신분들에게 소소한 팁을 드리자면 부케받는 친구한테 뭐입을거냐고 한번쯤은확인을 하는게 현명한것같아요. 괜히 저같은 상황되면 친구랑도 어색하고 속상합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