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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말하는 호러"틱"한 이야기~(5)

꼬꼬마 |2013.01.29 13:26
조회 5,468 |추천 45

안녕하세요, 꼬꼬마 입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여러분께서 남겨주신 댓글 하나하나 읽어 보느라

데이터 요금이...ㅠㅠㅠ

 

월말과 월초는 제가 쫌 마니 바뻐서,

어제도 올려드렸어야했는데.. 오늘까지 짬짬이 썼던걸 오늘에야 올리네요

 

이번에도 '가위'라는 특성상 믿지 못하시는분들 계시겠지만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신분들이 격하게 공감해주시니까

재미지게 읽으시라구 투척합니다!!

 

글쓴이는 필력이 없다. 음슴체 ㄱㄱ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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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이번엔 저번화에 이어서 의자귀신 이야기를 하나 더 해드리겠음.

 

 


이 가위 눌린 시기는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음.

아마도 중학생 때였던걸로...

왜냐면 시험기간이어서 날샘 공부를 하던중이였음.

(글쓴이는 벼락치기 스타일~♪)

(고등학교땐 공부안했음.. 확실히 중학교때임..ㅋㅋㅋ)

 

 

 

 

꼬꼬마는 부모님이 굉장히 유쾌 상쾌 통쾌 하신 분들로,

이미 초등학교때 엄빠꺼 맥주 한모금씩 뺏아 먹는걸 시작으로

알콜을 사랑하게됨.

 

 


그래서 가위눌린날도 날샘 공부한다고

카X리 한병 까서, 침대에 엎드려 암기를 하고있엇음.
(따라하지마세요, 어차피 셤 끝나면 암기한거 다 까먹음..ㅋㅋㅋ)

 

 

 


언제 잠이 들었는지

내방 불은 환하게 켜져있었고,

다리 옆에 의자는  (초딩때 이미 머리 바꿔서 두고잤음)

뱅글 뱅글 돌고 있엇음.

 

 

 

 

말씀드렸다 시피

내방은 쫍아서 의자가 여유공간으로 반밖에 빠져나오지 않음.

그래서 뱅글뱅글 돌수가 없음. (옷도 얹어져 있으므로 절대 불가능.)

 

 

 

 


근데도 돌고 있는거임~

 

 

 

 


아 꿈이구나, 또 가위 눌리나?

이렇게 생각하며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음

(이미 이땐 가위 푸는 방법도 통달했고, 가위를 눌려도 싸워서 이길줄 알게됨)

 

 

 

 

 

 

 

 


"꺄르르르륵~~~~"

 

 

 

 

 

 

 

 


성인 여자의 좀 징그러운 웃음소리가 들렸음.

 

고개가 안내려지므로, 눈으로만 아랫쪽을 쳐다봤음

 

 

 

 

 

헐............

 

 

 

 

 


얼굴은 날 쳐다보고 있는데,

의자와 한몸이된 그녀의 몸뚱이는 뱅글뱅글 돌고있었음.

 

 

 


그녀의 얼굴은 웃고있지 않았음.

약간 벌려진 입술 사이로

 

 

 

"꺄르르르르륵~~~"

 

 


소리가 새나오는 거였음...

 

 

 

 

 

 

 

 

 

 

솔직히 무서웠음.

당연하지 않음? 몸땡이는 팔로 다리를 안고있는데...

그녀의 몸이 의자와 함께 뱅글뱅글 돌아가는데...

얼굴은 합성해논 마냥 움직이지 않고...

웃음소리만 들려오는 그 몹쓸 징그러움.

공포였음.

 

 

 

 

무서운 티는 안냈음.

낼수 없었음.

내가 무섭다고 울고불고 하면

이것들은 다음날도 똑같이 찾아오고, 또 오고, 또 오고...

또 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안무서운척 덤덤하게 대했음.

 

 

 

 

 

 

 

물론 소리도, 비명도, 몸을 움직일수도 없었으므로

마음속으로 물어 본거임.

 

 

 

 

' 나 X나 피곤하다.. 그만하지? ' (일부러 쎈척 중)

 

 

 

 

"꺄르르르륵~~~"

 

 

 


' 안어지럽니.. 보는 내가 속이 안좋아진다.. '

 

 

 

 

"꺄르르르륵~~~"

 

 

 

 

내가 속으로 말하는 동안 의자의 돌아가는 속도는

점점 빨라졌음.

 

 

 

 

"꺄르르르륵~~~"

 

 

 

 

 


"꺄르르르륵~~~"

 

 

 

 

 


꺄르륵 이란 글자가 눈앞에 원을그리며 돌고,

그 글자에서 소리가 들리는 듯한 착각이 일어나고,

귓가에 맴도는 징그러운 웃음소리때문에

속이 메스껍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며

침대밑으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이

너무 힘들어져서, 빨리 이 꿈에서 깨야겠단 생각만

머릿속에 채워넣으려 안간힘을 쓰고 버둥거릴때

 

 

 

 

 


환한 내방에 엎드려서 꿈이 깨졋음.

 

 

 

 

 

기분이 몹시 않좋았음.

몸이 천근만근 돌덩이가 된 느낌이였음.

공부는 때려치우고, 똑바로 누워서 자야지...

하고 돌아누우려는데...

 

 

 

 

 

 

 

 

 

 

 

 

 

 

 

 

 

 

 

 

 

"끝난줄 알았지?"

 

 

 

 

 

 

 

 

 

 

 

 

 

 

 

 

 

"꺄르르르륵~~~"

 

 

 

 

 


그녀가 다시 가위를 누르기 시작했음.

눈앞이 캄캄해지며, 환했던 내방이 어두워지면서

엎드린채로 다시 바닥으로 바닥으로..

끌려들어가는 느낌과 함께, 위에서 큰~ 네모난 쇳덩이가

짖이겨 누르는 듯한 고통이 동반되며

 

 

 


'살려줘~~~'

 

 

 


라고 진심으로 외치게 되었음.

 

 

 

 

귓가에는 계속 그년의-_-^ 웃음소리가

징그럽게 들렸고

 

 

 

 


난 이렇게 죽는구나 싶었음.

 

 

 

 

 

 

그리곤 눈을 번쩍 떳고.

아까와 같이 난 침대에 엎드려있엇음.

 

 

 

 

 

 

 


꿈의 꿈에서 가위를 눌리고, 꿈의 꿈이 깻을때

또 가위를 눌리는 더러운 기분은

이때가 처음이였고, 마지막은 아니였음.

 

 

 

 

 

 

다음날 시험은 당연히 망했고,(안하고 잤으니까..)

한동안은 배개밑에 손을 집어넣어

가위를 손을 꼭 잡고 잠이 들어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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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제방 인증을 부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맘 독하게 먹으면 중간에 한번 올릴수 있을지도...

 

1월 마무리 잘 하시고,

전 코드님 이야기 읽으러 갑니다~ 슝!!!

 

추천 많으면 또 들고 오겠음 '-^*

추천수45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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