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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꼭 인사를 하러 오라는 여친(같이볼겁니다)

흔남 |2013.01.29 16:46
조회 168,093 |추천 46
안녕하세요. 올 3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입니다. 
지금 설에 여친 집과 우리집에 인사가느냐 마느냐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을 하고 있어, 토커님들의 의견을 
묻고자 글을 올립니다. 일단 저희 두사람의 의견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예랑: 결혼전 마지막 명절이니 각자 집에서 보내자.
예신: 결혼전에 인사드려야 되는게 도리다. 설이 일요일이니, 금요일날 일 마치고 우리집쪽 내려갔다가 
오빤 토욜에 먼저 올라가고, 난 설아침 지내고 시댁으로 가겠다. 

예랑인 저의 의견에 대한 부연설명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우리가 3년 사귀면서 이미 양가 친척분들에
게 몇번이나 인사를 드렸고, 가족 모임에도 수시로 참석했다. (특히 여자쪽). 결혼전에 마지막 명절이고 
앞으론 원든 원치 않든 명절마다 소화할 일정이니, 이번엔 연휴도 짧고 지방(저희집은 서울, 예비처가는 
강원도 평창)까지 왔다가 갔다 할 시간적 여유도 없으니 각자 집에서 설을 새자. 

반면 예신의 의견은, 그래도 설전에 찾아뵙는게 예의다. 오빠는 어짜피 남자라서 설 전날 가서 할일도 없
으니 토요일 저녁이나 낮에 올라가고 난 일요일 아침에 큰집가서 일해야 되니 설 아침 새고 인사하러 가겠
다. 아무리 연휴가 짧아서 피곤하더라도 할건 해야하지 않겠느냐. 

자 이런 논리를 바탕으로 첨예하게 대립하다보니 사소한 싸움에서 감정싸움으로 번져 냉전중입니다. 도저
히 양쪽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어떤 방법이 합리적인 건지에 대해서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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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중 빠진것이 있어 덧붙입니다. 지금 결혼하는데 특히 남자 집쪽이 의미없는 결혼 절차를 싫어해서 
여러가지 생략하던 도중 폐백도 생략하도록 결정했습니다. 부모님이 그리하라 하셔서 어차피 여자쪽 
폐백하게 되면 이바지 음식이다 폐백음식이다 번거로울 것만 같아 수긍했습니다. 예신은 그래서 폐백도
안해서 인사를 결혼 당일날 못드리는데 이번 명절에 꼭 드려야 하는거 아니냐는데... 사실 지난 명절에도
정식으로 인사드렸고, 얼마전 12월에 있었던 할머니 생신에 친척식구들 모두 모인 자리에서도 인사드렸
습니다. 그래서 별도의 인사가 필요한지가 의문이라는것이 예랑의 생각입니다. 
추천수46
반대수20
베플애정남|2013.01.29 17:31
[해법]결혼전 명절이 있는 경우. 명절 한 주 전에 선물 사들고 미리 찾아뵙고 명절 당일 날은 각자의 가족친지들과 보냅니다.
베플두늘|2013.01.29 17:13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뭔 명절타령..신부 이상해요~~~ 같이 보신댔죠? 신부 이상해요~~~정 하고 싶으면 혼자 예비시댁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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