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의 절규

술나라 소주에게서 온 편지
저는 만인의 연인, 소주입니다. 그러나 만인의 적이기도 하지요. 왜냐하면 주인님들의 간을 붓게 하는 '간 큰' 녀석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오늘은 주인님들의 건강을 위해 모처럼 금주에 대해 얘기할까 합니다.
주인님, 올 연말은 '술술' 찾지 말고 '슬슬' 드십시오.
저도 연말에 보너스 정산이나 받아서 푹 쉬고 싶습니다.
웬만하면 참겠는데 너무 자주 러브콜을 하니 주5일 근무제가 무색해집니다. 뭐! 저야, 주인님의 구절양장으로 흘러들면 그만이지만 주인님의 아픈 간과 헐어버린 똥꼬, 둔해지는 IQ를 생각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중. 간. 생. 략 ........
그리고 주인님. 제발 저 좀 섞지 마세요. 저 짬뽕 아주 싫어합니다. 그냥 있는 대로 드세요. 어떨 땐 콜라(소콜)에, 환타(소타-양키들이 즐겨 먹음)에, 흔한 경우지만 맥주통(소맥)에 수장시키기도 하죠. 제 동료, 양주야 맥주와 섞으면 '폼'이라도 나지 저는 그야말로 죽음이에요. '소맥'에 빠져 '자맥질'하는 내 모습이 불쌍하지도 않나요? 폭탄주 좋아하는 폭탄주 매니아님들...
제발 저 좀 살려주세요...
2003년 연말.. 소주 올림.
노래:With Me(휘성) ![]()
세계각국의 음주형벌 형태 ![]()
엘살바도르-총살형
불가리아-초범은 훈방,재범은 교수형
터키-30km떨어진 곳에 버린뒤
집까지 걸어 오게 한 후집에서 구속
핀란드-한달월급 모두 몰수
가끔 음주운전하고 귀가혀서 내 속을 뒤집는 울 냄푠 ![]()
어느 나라로 보내 버릴까~??? ![]()
핀란드는 졸~대 안 되고..![]()
엘살바도르로 보내 놓고 생명보험 빵빵한거 들어 말어? ![]()
그래두 그동안에 미운정 고운정도 있고.., ![]()
울 애들 아버지니까 인심 크게 썼다~!
열심히 마신 당신 터키로 떠나라~~!!! ![]()
오늘 40방 공익 캠페인-소주도 건강도 학대하지 맙시당!![]()
그리고 이 추운 겨울,단디 입으시고 따뜻한거 많이 드셔서
무시무시한 독감 졸~대 들지 맙시당!!!
그럼,오늘도 손! ![]()
보너스
-과음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