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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의 술, 분노조절장애

우울하다 |2013.01.30 09:20
조회 510 |추천 2

결혼전에는 내 발을 씻겨 줄 정도록 정말 사랑스러웠던 아내.

 

이런 아내랑 결혼 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결혼 3개월 전부터 같이 살고 결혼에 골인 했는데.. 변해도 너무나 변했습니다.

 

 

 

첫째. 술을 절제하지 못합니다.

 

처녀 시절부터 잘 마시는줄 알았고, 만취상태가 자주이어진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결혼 할때, 저와 술을 끊겠다고 약속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혼후에도 술 마신뒤에 만취상태가 일주일에 한두번은 되었습니다.

 

초기에 고쳐야되겠다는 생각으로 부모님을 2번이나 호출하여 크게 일을 벌였지만

 

크게 진전이 없습니다.

 

저번주 일요일에 남편과 아내서로 모두 바라는점을 적고 각서까지 적으면서 약속했지만,

 

다음날 회식하고 들어오니 집에서 홀짝홀짝마셨는지 술이 좀 되어있었습니다.

 

 

 

 

둘째, 분노조절이 안되는 듯 합니다.

 

화를 내면 끝까지 갑니다. 초반에는 저도 같이 맞받아 쳤지만, 너무나 일이 커지는 것 같아서

 

'너, 야'라는 호칭과 되도록 감정을 건드리는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한번 섭섭한 말이나 문제점에 대해서 이야기하면 와이프는 끝까지 폭팔합니다.

 

소리지르고 고함치고 난폭한 행동을합니다.

 

싸우게 된 계기는 주로 제가 먼저 말을 꺼낸 부분이 문제가 됩니다.

 

저 왈,

' 우리 부부상담 받을래?'

' 다른 남편과 비교 당하니까 마음이 너무아프다.'

' 어제 술을 왜 그렇게 많이 마셨어?'

등등...

 

돌아오는말은

와이프 왈,

'지금 상황을 보면서 이야기해. 지금 그이야기를 꺼낼때야?'

'자기가 이런 이야기 안꺼내면 싸울일 없잔아?'

 

와이프가 제 말을 받아 치면서, 슬슬 분노 게이지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소리를 지르고 제말을 비꼬고 상처주는 말을 꺼냅니다.

'됐다 니랑 이야기 안한다.''

'대화가 통해야 말하지.'

'생활비 어디가서 이야기 하기 쪽팔린다.'

'나도 행복하고 싶다. 나한테 잘해주는 남자 만나고 싶다'

등등

 

물론 저도 대화를 풀어가려고 노력합니다

'그런이야기는 서로 상처주는 말이잔아.'

'자기야 언성 낮추고 이야기해.'

'내가 말싸움하면서 자기한테 너 야 라고 말안하잔아.'

등등

 

이렇게 폭언을 듣게 되면 저 또한 상처주는 말을 합니다..

저도 사람이니까요..

 

 

하.........

 

 

정말 매일같이 반복된느 이 일상때문에 일도 안되고 너무나 힘듭니다.

과거에는 저의 호통 하나에도 겁먹고 울던 아내의 모습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히려 제가 힘들어서 자주 울어요..

여자와 남자가 바뀐것 같죠..

 

 

혹시 경험해보신분 있으신가요..?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참고로 와이프는 다른사람에게 이와같은 사실을 아는것이 싫다는 이유로 부부상담을 거부합니다.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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