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였지? 아마도 고등학교때 쯤부터 '00녀','00남' 처럼 일부를 극단적으로 응집해서 유행처럼 떠도는 단어들이 생긴거같다. 그리고 요즘엔 '김치녀'란다, 된장녀라고 할땐 납득이 가던 유행어가 이쯤되면 어쨌든 같은 한국 여자로서 자존심이 상한다.
그런데 좀 의아했던게, 내 실제 주변에서 김치녀라는 말을 쓰거나 그런 여자에게 피해의식 가지고 있는 남자를 본적은 없었다. 된장녀 정도의 우스갯소리는 들어봤어도 여자가 들어도 기가 차는 '김치녀'에 대한 열내는 항의나 사례는 들어본적이 없다.
그런데 페이스북같은 에센에스나 인터넷 상에서는 그런 여자도 그런 남자도 많다. 게다가 덧붙이자면 그들이 말하는 '김치녀'같은 여자는 실제로도 지인을 통해 들어본적 꽤 있다. 대부분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친구나 부인얘기를 했을 때, 그 상대의 특성은 흔히 말하는 무개념녀였다.이것도 몇 안되지만...왜 그런 여자를 비하하는 남자는 실제 주변에 없는거지?심지어 자신의 여자친구나 부인의 무개념을 털어놓으면서도 그 사람은 결국 애인의 그 무개념들까지 꼬박꼬박 받아주고있었다.
명품,공평하지않은 비용부담,차 밝히는것 등등
그 남자들도 똑같았다. 불만 내색 없이 좀 더 명품을 잘 사주기위해서 자신보단 애인을 떠받들였고 좀 더 엘리트같아 보이기위해 돈으로 허세떠는 것에만 유연한 남자들이었다.
내가 그 사람 좀 아닌거같다고 조언해도 그 사람들 콩깍지는 못벗긴다. 예쁜 얼굴, 애교, 어린나이. 근데 웃기는건 그 남자들의 연애 목적이나 행실도 형편없음은 똑같다. 흠없이 괜찮은 남자임에도 연애에 있어서는 어리석은 사람이 많으니까 그렇다.
온라인에서 '김치녀' 등등 한국여자의 무개념에 열내는 남자들, 그런 여자 만난 경험이 있는걸까? 있다면 왜 그런여자를 만났는지? 끼리끼리 노는거다. 한국에 좋은 남자 좋은 여자 얼마나 많은데 일부를 그렇게 선동해가며 욕하는건 정말 보기 안좋다. 그 욕보다도 오히려 당사자가 안쓰러워보인다.
유부남 외도율이 왜 높겠어 그 만큼 외도하는 여자도 많다는거지 성매매 1위 한국남성이 왜그렇겠어 성매매 직업여성도 그 만큼 있다는거지
다 자기랑 같은 그늘에서 놀다가 같은 부류랑 만나는거다.
그리고 요즘엔 드라마나 영화부터가 썩어간다.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진않아도 진실을 덮는 거지같은 쓰레기는 좀 그만뒀음 좋겠다. 마치 현대인들한테 '그래그래 우쭈쭈 넌 너무 많은걸 알면 안돼. 넌 이렇게 물질적인 것만 보아라'하는 느낌이랄까? 가벼운것도 좋은건 좋다. 대부분이 빈 깡통 쓰레기라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