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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를 때렸습니다. 도와주십시요...

보고싶다. |2013.02.02 17:20
조회 1,068 |추천 0

6개월전 회사에서 같이 일하면서 알게된 2살 연하의 여자를 좋은감정으로 만나고 사귀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30대 초반의 직장인입니다.

 

작년 11월11일 빼빼로 데이때 이후로 저희의 사이는 종잡을수 없을정도로 악화되어 버렸습니다.

빼빼로 선문을 받기전 초저녁부터 친구랑 잠시 참치회 전문점에서 소주를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있었습니다. 제가 여자친구가 생겼다고 자랑하자.. 나이랑 이름이 뭐냐면서 물어보길래.

 

나이는 나보다 2살어리고 어디어디 살며 이름은 뭐뭐다..라고 간단하게 이야기해줬습니다.

같이 술을 먹은 친구는 발이 넓기로 유명한 친구인지라... 대충 이름만 듣고도 저한테 대뜸하는 말이...

왜 그런 애를 사귀냐? 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대충 이런저런 이야기를 듣고 나니 화가 치밀어

 

미치는줄알았습니다. 사귀던 여자친구의 과거를 알아버렸습니다.

현재와 과거의 여자친구 삶은 넉넉치 못한 집안탓에... 금전적으로 많이 힘들었나봅니다.

여자친구가 페이를 받고 몸을 팔았으며... 제가 아는 사람과도 관계를 가졌었다는 이야기를 듣자...

 

배신감이 밀려오는 바람에... 술집을 박차고 그애가 사는 집으로가서 만났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헤어질뻔했습니다. 그애가 울면서 예전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과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결단내렸습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이라고...

 

그애는 이쁘지도 않고... 몸매가 좋지도 않았으며... 현편상 메이커 옷이나 고급화장품도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 너무 잘해주고...정말 착하고 순수한 여자여서... 과거가 어떻든..앞으로 이여자라면

뭐든지 못할게없겠다 싶을정도로 똑부러지고 삶림도 잘하고.. 어른분들께도 깍득이 공격하는 여자여서

 

이여자를 평생 내가 책임지고 같이 살아도 괜찮겠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헤어지지않고

2개월여를 더 만났습니다.

2013년1월...1일 ...

 

여자친구의 과거가 내가 의도하지도 않았는데도... 하나둘씩 들어나면서... 저도 여자친구의 말을

다 믿지못하고..점점 의심을 하게되고... 점점 그 여자에게 화가났습니다.

참고 참고 참다가... 한날은 차안에서 대화중에 언성이 커짐과 동시에.. 저도 이성을 잃고...

 

저도 모르게...여자친구 뒷통수를 손바닥으로 몇차례 때렸습니다.

울면서 잘못했다는 여자친구를 보니... 정신이 번쩍들면서 내가 지금 뭘한거지... 내가 ...무슨짓을한거지...

전 잘못했다고 빌고... 앞으로 의심하지않으며... 서로 잘해보자면서 다시 그애의 과거를 덮고 넘어갔습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간사한게... 술이 한잔 들어가면... 계속 그애가 하지않았지만...주위에서 들리는

말이귀에 맴돌면서... 저를 괴롭혔습니다.

한날은 그애를 왜 계속 만나냐는 친구들의 말에..홧김에 언성을 높이면서 ... 주먹다짐도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전 그여자를 선택했고.. 친구들을 다 잃었습니다. 몇명 되지도않는 제친구들을 다 잃었습니다.

전 가진것도 개뿔도없고.. 저금해둔것도 개뿔도없고.. 가진건 몸둥아리 하나뿐이였으며..

이여자는 놓치기 싫어서 친구들을 버리고 이여자와 함께..저희집에 들어와서 한달정도를 살았습니다.

 

돈도없으면서.. 매일매일 나한테 뭐먹고 싶은거 없냐면서 물어보고... 퇴근하고 장봐와서

제가 먹고싶은걸 정성껏 준비해서 매일매일 최고의 저녁을 전 먹었습니다.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녀는 가난했고..저도 가난합니다. 없는 삶림에 아끼고 아껴도 투정한번 않부리고 저를 따라와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했고..사랑스러웠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정신이 약간 나갔었는지 .. 술을먹고 해서는 않될 여자친구 과거에 대해서

이것저것 캐묻던날이였습니다. (아직도 그날이 후회됩니다.)

 

아무잘못없이 자는 그녀를 깨워서 옷을입히고 차에 태워서 한적한 공터로 갔습니다.

과거에 대해 윽박지르면서 말해라고...말않하면 너죽고 나죽는다고... 제가 술먹고 그랬습니다.

여자친구는 울면서 제가 몰랐던 과거를 또 털어놓았습니다. (그 과거는 상상에 맡기겠습니다.)

 

전 너무 너무... 머릿속이복잡했고... 이성을 잃었습니다. 너무 치욕적인 과거이야기를 들어서 인지...

정신이 몽롱했을정도로 충격적이 였습니다. 그날은 제인생의 최악의 짓을 저리는 하루였네요.

차안에서 여자친구를 마구 때리고...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을 퍼부으면서... 그렇게 8시간정도를

 

차안에서 여자친구를 괴롭혔습니다. 너무 서로 지치고 힘들어서 각자 집에가서 하루 쉬기로 한후..

보내줬습니다. 그리고 저녁에 만나자고 약속을 했는데... 저녁이 되어도 약속장소에 않나오고..

전화도 않받고... 집에 찾아가보니... 제가 손찌검을 해서...누나가 도망갔다는 식으로 식구들이 말해주더군요

 

그날은 화가나서 그냥 집을 나간거겠거니 했는데...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고...현재 2주째가 되었습니다. 그애 식구들은 저한테 그사람이 어딜갔는지 절대로 말을않해 줍니다. (입장바꿔 저래도 않가르쳐주겠습니다) 저보다 4살이나 어린 남동생한테 무릎꿇고 울고 불고 빌고... 별의 별짓을 다해도 그녀는

2주째 연락이 없습니다.

 

제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비참하고...쓰레기같습니다. 아무 잘못없는 여자친구를 술먹고 밤늦게 들어와서

때리고 욕하고..과거 캐묻고... 괴롭히고 울리고... 제자신이 너무 싫습니다.

2주동안 전 지옥과도 같은 삶을 살고있습니다. 충격에 직장도 사표쓰고 나와버렸습니다.

 

저희집에서 그녀의 집까지 차로 30분을 가야하는 먼거리인대도 불구하고... 하루에 몇차례는 그녀의

집앞에가서 골목길 구석에 몰래숨어서 혹시나 그녀가 올까...하는 기대로... 울고 ... 또 울고...

돌아와달라고 기도도 하고... 별의 별짓을 다해봐도 그녀는 어디에 있는지 알길이 없습니다.

 

하루에 반갑피던 담배를 하루에 2갑식 피우기 시작한것도 2주나 흘렀네요.. 그녀집앞 편의점에서 컵라면

하나로 하루하루 끼니 때우는것도 이제 무섭습니다. 컵라면하나에..담배두값...

몸무개가 6키로나 빠져서 원래도 홀죽한 몸인데..지금은 뼈만 남아버렸네요...허리띠를 아무리 졸라도

 

바지가 헐거워서 흘러내릴정도입니다. 그녀와 함께 살았던 저희집에만 들어가면 그녀와의 추억이

다시 제 머릿속을 맴돌고..저를 괴롭힙니다. 맨정신으론 집엘 들어가지 못할정도입니다.

그녀와 잠을잣던 침대에 누워볼 자신이 없어서 매일 정신나간 사람처럼 차안에서 히터 틀고 잠을 청합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고... 생각나고... 미치도록 만나고 싶습니다.

몇일전 전화번호도 바꿔버리고 카카오톡도 탈퇴를 해버린지라.. 그녀에게 이제는 어떤식으로도

연락할 길이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옥과도 같은 나날입니다.

 

이제 2주쯤됬으면 잊어질법도 한대... 하루가 다르게 더 생각나고 보고싶습니다.

친구들을 만나서 떠들고 놀고 싶어도... 그녀때문에 친구들도 다 저를 버리고 떠났기때문에..

전 만날 사람도... 전화할 사람도 없습니다. 홀로 남겨진 제 자신이 너무도 비참하고 한심하고..싫습니다.

 

이제 컵라면 사먹을 돈도 다 떨어져갑니다. 담배값도 이제 없어서... 길거리에 떨어진 꽁초 주워필정도로

제인생은 폐인이 되어버렸습니다. 절벽위에 서있는 저 자신... 하루하루 거울을 보면서 느낍니다.

잊자! 잊어버리자! 내가 뭐가 모잘라서 여자하나때문에 이렇게 비참하게 무너지는거지???

 

아무리 되묻고 되물어도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그녀가 저한테 전화로 나마 헤어지자..라고 말한마디만

해줬어도... 이렇게 까지 기다려지거나.. 보고싶지도 않을것같은데..

그녀는 저에게 아무런 말도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제인생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전 받아들일수 없습니다..매일 울고 기도하고...전화기만 쳐바보지만... 그녀는 제 전화번호도 잊어버렸는지

전화 한통 없는 하루하루네요... 매일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있다면...

꿈이였으면 좋겠다..꿈...  하지만 현실은 너무 잔인하네요...

 

과거가 어떻든...제가 그때 그녀를 차안에서 괴롭힐게 아니고... 한번 따뜻하게 꼬옥 안아주면서..

위로를 해줬어야 하는게 맞는데... 저는 반대로 그녀를 윽박지르고 ... 욕하고 때리고... 울리고...

너무 너무 죄책감에 하루하루 무너지는 제 삶을 바라보자니...

 

아침에 눈뜨는것 자체가 곤욕입니다. 술과 수면제에 의존해서 매일매일 차디찬 차안에서 새우잠 자는것도

이제 무섭습니다. 잠들고 일어나면 그녀생각이 제일먼저 들고.. 휴대전화부터 먼저 열어보지만...

비참합니다... 하루하루 말라가는 내 몸보다.. 그녀가 당했을 그당시에 고통들... 과거의 고통들...

 

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테지요... 그녀가 저때문에 얼마나 힘들고 아파했을까요...

너무 너무 미안하고... 평생을 죄책감속에서 살것 같습니다.

한번만 더 그녀를 볼수만 있으면 악마에게 영혼이라도 팔수 있을것같습니다.

 

전 연예경험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서투른 연예... 잘해보고 싶었고..그녀의 과거까지 사랑해줄수 있을줄

알았는데... 제자신이 그렇게 이성을 잃고 처참히 무너질줄 꿈에도 몰랐습니다.

현재까지도 오지도 않는 전화...매일 매시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절망과...죄책감속에 보내고있습니다.

 

좀있으면또 날이 어두워지고 밤이 찾아오겠지요... 두렵습니다. 이밤을 또 어떻게 견디고 보내야할지...

 

제발좀 도와주십시요.. 그녀가 저를 떠난걸까요?? 혼자 오만가지 생각이 다듭니다.

저같은 쓰레기한테는 답변보다는 따끔하게 욕과 비판을 해주십시요...

정말 하루하루 너무 힘이듭니다... 그녀를 다시 볼수있다면 정말 여한이 없을정도로 그녀를 많이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있을때 잘할걸...있을때 잘할걸... 매일 후회속에 사는 저를좀 도와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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