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D
저는 금연을 시작한지 한달이 다되가는 남자친구를 둔 녀자입니다 ![]()
제가 담배를 굉장히 싫어해서 남자친구에게 금연을 권유했는데요
저는 남자친구를 그냥 지켜보고만 있고
남자친구는 혼자 줄여도 보고 참아도 보고 하는게
미안하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해서
네이트 판에 금연중인 남자친구를 위해 할 수 있는게 없을까 알아보다가
직접 담배갑을 만들어서 그 안에 초콜릿이나 사탕같은걸 넣어서 주신 분이 있더라구요 ㅋㅋㅋ
안그래도 손이 간질간질 하던 차에 도전해봤습니다 !
담배갑과 케이스의 그림도 손수 열심히 만들고 그렸습니다 ㅋㅋ
뭔가 만드는 걸 좋아해서 한번 붙잡기 시작하면 굉장히 집중하는 터라
밤낮으로 매달려 이틀인가 삼일만에 완성해버렸네요 ![]()
다 만들고 나서는 너무 빨리 만들어져서 좀 아쉽기도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담배처럼 하나하나 투명비닐로 포장해줬구요
한보루 꽉 채워서 만들어봤습니다!
윗부분이 좀 허전하길래 입술도장도 콩콩 찍어줬습니다 ㅋㅋ
옆에는 남자친구 이름을 적어줬구요
다 만들고 나서 아차 싶었던게 남자친구가 단걸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ㅠㅠ
그래서 걱정했었는데 받고 나서는 굉장히 좋아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얼마나 흐뭇하던지 ![]()
세달쯤 남은 어버이날 아버지 금연 선물로도 좋을 것 같구요
스승의 날 선생님 금연 선물로도 좋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다른 분들도 조금 힘들겠지만 열심히 금연! 하시길 바랄게요 ♥![]()
일간 톡이 되었네요 ㅋㅋㅋㅋㅋ 정말 감사합니다
아직 남자친구는 판에 글 올렸단걸 모르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마 남자친구의 친구나 제 주변사람들이 이걸 본다면
누군지 바로 알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
아! 그리고 저 아이들의*선생님 봅니다 ㅋㅋㅋㅋㅋ 담이가 너무너무 귀여워요
예쁘게 봐주셔서 정말정말 감사하구요
원하는 분이 많으셔서 만드는 법도 간단하게 올려요! ![]()
우선 담배갑이 하나 필요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도안을 구하기 위해서 인터넷을 여러번 뒤져봤지만
진짜 담배갑 만큼 자세하고 좋은 도안이 없어요 ㅋㅋ
담배갑을 하나 구했다면 조심조심 찢어지지않게 해체해줍니다.
종이가 빳빳하기 때문에 쉽게 뜯으실수 있을거에요.
그 뚜껑(?)이 열리지 않게 하는 거치대 같은것도 조심조심 뜯어주세요.
다 뜯고 나면 군데군데 칼집이 들어간 하나의 직사각형이 나올거에요
그걸 마분지에 대고 똑같이 따라 그려줍니다 칼집도요!
똑같이 10번 그리셔서 칼집에 맞춰 접고 붙이시면 되요 ㅋㅋ
담배갑은 9개만 만들어 놓고 도안 한개는 접어만 주고 놔두시는게 좋아요.
붙이실때는 목공용 풀이 참 좋구요 펴바르실때 넓은 면이 많기 때문에 이쑤시개 사용하면 좋아요.
이때 안쪽 거치대는 붙이지 않습니다! 나중에 흰색 종이로 감싸줄때 거슬려요 ㅠㅠ
그리고 마분지의 회색부분이 바깥으로 가도록 만드는게 좋아요.
나중에 흰색 종이를 붙일때 하얀 반질반질한 부분보다 회색 부분이 더 잘붙거든요 ㅎㅎ
마분지 담배갑이 완성됬다면 이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흰 종이로 감싸줄 차례입니다!
흰 종이는 A4용지 같이 얇고 하늘하늘한 종이보다는 두껍고 빳빳한 종이가 좋습니다.
재료중 이 종이가 제일 비쌌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 내용물 빼구요!
아까 남겨둔 마분지 도안 한개를 흰 종이 위에 놓고 또 똑같이 따라 그려줍니다.
이때 도안에 따라 꼭 맞게 그리시지 마시고 열리는 부분은 조금 여유있게 잘라서
남은 종이를 안쪽으로 접어 넣을수 있게 하는 편이 더 깔끔합니다.
이제 흰색 종이를 오리고 마분지 담배갑을 감싸주시면 완성입니다 ![]()
위에 그림 그리실 때 저처럼 싸인펜으로 색칠할 분은 테두리를 절대 수성펜으로 그리지 마세요!!
사진이 없어서 설명이 제대로 됬는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재료비는 적지만 계속 똑같이 그리고 오리고 접고 붙이는 반복작업이라 정성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요.
만드실때 지루하지 않도록 노래를 틀고 하거나 라디오를 틀어 놓는것도 추천합니다 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오후 한시가 넘도록 자고있는 우리 Y.T.H
아까 통화할때 꾸벅꾸벅 졸면서 코를 골길래 '자?' 하고 말걸면 벌떡 일어나서
'아니 안자' 하던 곰탱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코는 누가 골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잠들었는데 내가 곧 깨울거야 ㅋㅋㅋ 기달려
장거리 연애라 만날 날이 20일도 넘게 남았지만 항상 보고싶고 생각나고 그래.
앞으로 더 보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꾹 참고 9개월만 기다려주라 ㅋㅋㅋ
맨날 늦게까지 나 재우고 잔다고 새벽녘까지 노래해주는거 너무너무 고마워 ♥
항상 져주고 먼저 미안하다고 해주는 것도 고맙고 나 울면 안절부절 못하는 것도 너무 예쁘고.
노래방갔을때 노래하는게 너무 예뻐서 빤히 쳐다봤더니 웃으면서 부끄럽다고 ㅋㅋㅋㅋㅋ
맛있는 거 먹으러 갔을때 나 먹여주는게 그렇게나 좋다던 우리 곰
얼른 보고싶다 완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