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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햇수로 8년된 친구에게 고백했습니다.

8년 |2013.02.03 21:07
조회 126,551 |추천 173
안녕하세요 몇일전 햇수로 8년 된 친구에게 고백했다고 글 올린 글쓴이 입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네요..

글을 잘 읽어보시면.. 제가 줄곳 쫓아 다닌건 아니라는점..을 알아주셨으면 해요^^;
글구 그 친구랑 저는 더치페이 혹은 6:4이상을 넘지 않았음을 알려 드립니다.. (저 생각보다 그렇게 호구 아닙니다 ㅠㅠ)


본론으로 들어가면 그 친구한테서 답은 수요일에 카톡으로 왔었습니다.
오랫동안 너무 편하게 지내서 친구 이상은 아니라고 미안하다고 왔습니다. 그 때 마침 회사 술자리에 있던 저는  그 답을 듣고 미친 듯 술을 마셨던거 같습니다.. 정신을 좀 차려서 카톡으로 이야기할 내용은 아니라고 주말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만나기 전까지 엄청나게 고민했습니다. 친구로 지내면 다른사람이랑 잘 되는 그 친구를 더 이상 볼 수 없을 것 같았고 인연을 끊자니 그것 또한 그 친구를 잃는 것이니 싫었습니다. 만나기 직전까지 고민했습니다. 친구로 남을까.. 친구의 인연도 끊어버릴까... 
그리고 오늘 저녁에 그 친구를 다시 만났습니다. 친구로는 더 못지내겠다고 .. 보기만해도 좋아진다고.. 나한테 기회를 줄게 아니면 내 마음이 자꾸 커질테니 서로 안보는게 좋을거 같다고...그리고 이런저런 얘기를 한거 같습니다.. 지금 멍한 상태라 기억이 잘 안나네요... 기억이 나는건 그 친구는 저한테 일말의 마음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는 점 .. 이었습니다.. 그 친구는 친구로 계속 지내면 안되냐고 물었지만 전 더이상 그럴 자신이 없기에 안된다고 하였고 나한테 기회를 주면 안되겠냐는 저의 질문엔 그건 저만 힘들어질 거라는 그 친구의 대답..

결국 오늘 이 후로 서로 보지말자는 제 말을 듣고 그 친구도 그거밖에 없다면 그러자며 차에서 내려서 갔습니다...그렇게 헤어지고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는 고속도로에 비가 내렸습니다..'오늘 밤에 비가 오는데... 우산이라도 줄껄..' 이라고 생각하는 미련한 제 가슴이 원망스러워 편의점에 들러 맥주를 사서 방에서 마시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 눈물은 나오지 않네요.. 지금 분명 가슴이 아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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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 그 친구를 처음 본날에도 비가 내렸었는데 ..
2013년 2월 ... 그 친구를 가슴에서 떠나보낸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






추천수173
반대수9
베플ㅇㅇ|2013.02.03 21:40
나도 여자지만 여자 진짜 엄청나다ㅋㅋㅋㅋㅋㅋㅋ 선물주는거 낼름받고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술자리에서 편의점까지 갔다와서 사다주는 음료수는 받아쳐먹고 부인 임신한 남편도 아니고 한끼 먹자고 교외까지 날 모셔라 한 년이 마음도 없이 그런거였다니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몸종 사라지게 생겼으니 니 맘이 힘들든말든 계속 친구로 지내면 안되겠냐 라니ㅋㅋㅋㅋㅋㅋ 글쓴님 절대 다신 매달리지 말고 앞만 보고 열심히 사세요 얼마나 모자라길래 저렇게 이용당했는지 모르겠지만 그 정성으로 좀 더 착하고 현명한 여자를 만나세요 선배들 결혼해서 사는 거 보면 여자 얼굴 진짜 잠깐이예요-여자분 저런 성격에 무던히도 따라다니시는걸 보면 엄청난 미인이신가본데 인생경험했다 생각하고 더 좋은 여자 만나요 진심
베플호갱님|2013.02.04 05:02
이상 어장에 있던 고기의 방생기 였습니다.
베플얼씨구|2013.02.04 11:55
얼씨구 댓글 꼬라지들 봐라ㅋㅋㅋㅋㅋㅋㅋ저기 무슨 친구끼리 저 정도도 못하냐 이런 말 하는 여자분들아일반적인 남자는 자기가 관심있는 여자 아니면 저 정도로 신경 안쓰고 돈도 안써요ㅋㅋㅋㅋㅋㅋ술 마신 다음에 이온음료 찾는 것까지 기억해서 그거 챙겨주고 생일선물도 갖고 싶다는 거 기억해서 사주고??? 돈독한 우정만으로??? 그냥 친구였으면 대부분 이런 행동들 안해요 남자는ㅋㅋㅋㅋㅋㅋ이 정도로 자기 챙겨주는 남자 있으면 여자분들은 원래 친구사이였더라도 의심 좀 해보세요 남자가 단순히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지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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