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 10편!! http://pann.nate.com/talk/317549331
여러분 안녕해요?
10편 쓴지 일주일이 흘렀네요 벌써...
하 열어분ㅋㅋㅋㅋㅋ
나 입원중이에요 ![]()
나 아파요많이ㅠㅠㅠㅠ
헿 그치만 내가 판이 눈에 아른거려서 있을수가 있어야지![]()
ㅋㅋㅋㅋㅋ사실 입원한지는 좀 됬구요, 거의 다 나았습니다
낼모레 퇴원예정이에요
월욜날 글썼으니까,
입원한건 화요일날ㅋㅋㅋ
하 내가 입원도 해보네요ㅋㅋㅋㅋ폐렴이래요ㅋㅋ심각한건 아니고!
이번 독감은 기침이 심한 증상이라 빨리 치료안하믄 간혹 폐렴으로 까지 간다고하네요![]()
정말정말 조심하세요!!!
보통 폐렴은 2주정도 치료를 한다고 하네요?ㅋㅋㅋ
근데 저는 초기에 치료를 받게된거라 일주일 정도 입원하구 퇴원해서 통원치료 하기로 했습니당
병원은.. 답답해서 싫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래서 이번편은 그냥 내맘대로할거에요
가장 따끈따끈한 얘기 풀고 갈게용ㅋㅋㅋㅋ
아 그전에, 울쌤 성준 닮은거 아님ㅋㅋㅋ확실히 하겠음ㅋㅋ성준 눈을 사알짝 닮은거에요!!!
오해마세요![]()
고럼 ㄱㄱ
월요일 부터 타미플루 먹는다고 했던 기억이 남ㅋㅋㅋ
보통은 먹고 나면 곧바로 효과가 나타난다던데 나는 뭐지?ㅋㅋㅋㅋㅋㅋ
기침도 열도 콧물도 오한도 흉통도 그대로인거!! 아 정말 날밤샜음ㅜㅜ
다시는 이렇게 아프고 싶지 않음ㅠㅠ
아픈데 옆에 누구 없으면 너무너무 슬프지 않음?
난 원래 혼자있는거 싫어하는데다가 아프면 너무 서러움 헝헝![]()
그래서 화요일에 쌤이 온다는거 안말렸음ㅋㅋㅋㅋ
사실 옮길까봐 걱정되서 한사코 거절하는 척!! 했는데ㅋㅋㅋ내심 왔으면 싶었음
뭐, 온다길래ㅋㅋㅋㅋㅋ나는 분명 말렸다 여러분?ㅋㅋㅋㅋ
한 30분 기다렸나?ㅋㅋㅋㅋ쌤이 도착했음 역시 빠른거 마음에듬![]()
외관상 문병이라며 주스도 사들고옴ㅋㅋㅋㅋ아귀여워라ㅋㅋㅋㅋㅋ토마토주스ㅋㅋㅋ
내가 토마토 주스하면, 울다가도 빵긋 웃을수 있어옄ㅋㅋㅋ사탕이랑 동급임
난 쌤 그때 오랜만에 본거라 너무 반가운 마음 뿐이어서 헤벌레 거렸는데
쌤은 걱정 많이 했나봄ㅜㅜ 얼굴에 세상 근심걱정 다 안고 왔음ㅋㅋ
..기특했음ㅋㅋㅋㅋㅋ
쌤 "야.. 병원 가자고 했을때 갔어야지, 아 진짜 속상하게 이게 뭐야"
사실 아프기 시작한건 열흘이 훌쩍 넘었던 터라 계속 쌤은 병원을 가보라 했지만
병원을 정말 싫어하는 나는 괜찮다며ㅋㅋㅋ내가 원래 기관지가 약해 그러고 넘어갔었는데..
그때 억지로라도 끌고 갔어야 했다고 막 푸념했음ㅠㅠ사실 내잘못인데![]()
아프기 시작했을때 부터 밥맛이 흡사 흙같아서ㅋㅋ거의 먹지를 못했던 터라 더 아파보였나봄
오랜만에 내 살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음ㅋㅋㅋㅋ예상치 못한 다이어트..ㅋㅋㅋ
이거 얼마나 갈지 알수 없음ㅋㅋ이제 입맛 돌아오면 폭풍흡입할텐데 하
오랜만에 쓰니까 주저리주저리가 더 심해졌음ㅋㅋ이해바람
쌤이 호들갑 떨면서 누우라고 추우니까 이불 머리까지 쓰고 있으라고ㅋㅋㅋ
그럼 숨막히지!
그랬더니 꿀밤때렸음ㅋㅋㅋ아랏옹 쓸게 써![]()
근데 거짓말 안치고ㅋㅋㅋ쌤이 오니까 더아픈거임ㅋㅋㅋ열이 막 더나ㅋㅋㅋ
체감온도 오십도ㅋㅋㅋㅋㅋㅋㅋ내가 원래 감기 걸려도 열은 절대 안나던 사람이라..
열이 나는건 참으로 오랜만이었음
쌤 앞에선 아픈모습 최대한 안보이려고 노력했는데 열나서 실패했음
쌤 "제대로된 의사 맞아? 왜 열이 안내려?"
나 "원래 약효는 제각각이래요.. 쌤 근데, 예방주사 안맞았죠?"
쌤 "어. 근데 나 왠만해선 안아프니까 니 걱정이나해. 진짜.. 대신아파줄수도 없고.."
나 "쌤은 일하는 사람이니까 이거 걸리면 안되요ㅋㅋ나는 집에서 놀고먹는 쭈구리니까 괜찮고"
이렇게 말하면서도 사실 울렁거리고 어지러운 느낌이 갑자기 들어서 좀 이상했음![]()
근데 쌤 앞이라 티 안낼라고ㅋㅋ참고 또 참았음
나는 집주인이지만 염치없게 침대에 누워있고ㅋㅋ
쌤은 내 옆에서 토닥여도 주고 물고 떠날라주고ㅋㅋㅋㅋ그러면서 있었는데
계획에 없던 동생놈이 왔음 뚜둥![]()
사실 동생이랑 쌤도 한번 얼굴을 봤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지만
쌤은 왠지 이상한짓하다 걸린 사람 마냥 당황해 했음ㅋㅋㅋ
동생 "어? 형!!"
엌ㅋㅋㅋㅋ형ㅋㅋㅋㅋㅋㅋ
내가봐도 내 동생은 친화력 끝내줌
여기서 내동생 자랑좀 하고 가겠음ㅋㅋ나보다 네살 밑인 동생은 현재 고2로 올라가는 고딩임
근데 애가 요즘 고딩 남자애들같지 않게 사춘기도 덜타는것 같고
누나도 끔찍히 여겨주고 미운짓 안해서 이쁜아이임![]()
성격도 둥글둥글해서 여자나 남자나 두루두루 잘 지내는 놈임
사실, 어렸을 때 나한테 좀 힘든일이 있었는데 그 일로 나도 나지만 동생도 마음을 많이 다쳤음
그래서 그런지 그 뒤로는 나한테 만큼은 정말 끔찍히 잘해준걸로 기억함
내 일이라면 앞뒤 안가리는 착하고 착한 동생임
말은 안해서 그렇지, 동생한테 고마운게 한두가지가 아님ㅠㅠ스릉해 동생![]()
암튼 그래서 다른 집 남매들은 어떤지 잘은 모르지만 좀 보통 이상의 우애를 가지고 있음우리는ㅋㅋ
좀 옆으로 튀었으니까 훗날 심심할때쯤 나름 훈훈한 동생 자랑 하나씩 터트리겠음
암튼 이놈은ㅋㅋㅋ사람 사귀는데는 능력이 갑임ㅋㅋ만나자마자 형님이라고했음ㅋㅋㅋ
어딜봐서ㅋㅋㅋㅋㅋ딱봐도 아저씬데 너한텤ㅋㅋㅋㅋㅋ
쌤 "어?어.. 동생 왔어?"
쌤 당황당황ㅋㅋㅋㅋ
나 "너 왜 지금와? 야자는?"
동생 "누나 아프잖아. 혼자있는거 싫어하는거 뻔히 아는데 무슨 야자~"
그..그랬구나ㅋㅋㅋㅋ오늘은 야자하지그랬니ㅋㅋㅋㅋ
쌤 "착한 동생 뒀네. 근데 오늘은..."
앜ㅋㅋㅋㅋㅋ네넼ㅋㅋㅋㅋ
소심해서 크게도 말 못함ㅋㅋㅋ
동생 "근데 좀 어때? 기침계속하냐?"
이말 끝나기도 전에 폭풍기침ㅋㅋㅋㅋ
근데 이게 그냥 기침이 아님
아 뭐랄까... 장기가 다 올라오는 느낌?ㅋㅋㅋㅋ창자에서 부터 끌려오는 듯한 느낌이었음
쌤 "아우 무슨 기침을 이렇게 무섭게.."
기침 한번 하고 나면 어지러울 정도임 그리고 가슴 통증이 있어서 정말.. 죽는줄ㅋㅋㅋ
눈물 질질 흘리면서 화장실가서 손 씻을라고ㅋㅋㅋ왠지 안봐도 축축한게..ㅋㅋㅋ
화장실로 가면서 이상하게 비릿한 맛이 목에서 올라오길래 응?그러고 손을 봤는데
피가!!!! ![]()
헐ㅋㅋㅋㅋㅋㅋ
막 드라마에서ㅋㅋㅋ병걸린 비련의 여주인공이 기침하면서 흘리는 피가..ㅋㅋㅋㅋㅋ
너무 놀랬음
어떻게 해야 쌤이랑 동생이 안놀라지? 이런 생각 밖에 안나는 거임ㅜㅜ
내가 화장실 문앞에서 가만히 있으니까 쌤이 와서 "뭐해?" 이랬는데
숨길라고 한것도 늦었음ㅋㅋㅋㅋ봐버렸음.ㅋㅋㅋㅋㅋ나정말느림
쌤 난리났음ㅋㅋㅋ나보다 더 놀램
쌤 "야!!! 야, 너! 야 너 괜찮아?어? 괜찮은거야?응?"
ㅋㅋㅋ어?응?이거나옴
동생도 소리듣고 놀라가지고 막 와서 괜찮냐고 이거 왜이러냐고 난리치는데
갑자기 너무 어지럽고 숨이 잘 안쉬어지는거임!
막...누가 내 코랑 입을 막고 있는것 처럼ㅜㅜ
진짜 이러다 죽는거 아닌가 싶고 너무 무섭고 그래서 쌤 쪽으로 기댐
동생이랑 쌤 걱정하는 모습에 괜찮다고 누워있으면 될것같다고 말하고 싶은데
말도 안나오지 이제 눈도 뿌옇게 안보이기 시작했음
흐헝 쓰면서도 무서움![]()
암튼 그러고 기억이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떠보니 병원ㅋㅋㅋ
아 이건 왜케 웃기지ㅋㅋ드라마 같지 않나요?ㅋㅋㅋㅋ
나는 그렇게 드라마 여주인공처럼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음ㅋㅋㅋ
깨 보니까 쌤이 옆 침대에서 팔짱끼고 앉아서 나를 지켜보고 있었음
드라마 처럼 내 손을 꼭 잡고 누워있는 그런건 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
우리는 눈 마주친채로 그냥 가만히 보고만 있었음![]()
쌤 눈을 가만히 보는데, 착 가라앉은 눈.. 있지않음?ㅋㅋㅋ무슨느낌인지 아실거라 믿음![]()
그 눈을 보는데 순간 아.. 했음 그 눈이 뭘 의미하는지 알것 같았음![]()
쌤 어머니는 쌤이 고1때 돌아가셨다고 했음
근데 정말 많이 아프시다가 돌아가셨다고 들은 기억이 있는데..
쌤은 그래서 그 기억이 트라우마처럼 됬는지 아버지나 누나가 아프면 정말 덜컥 한다고함ㅠㅠ
내가 아플때도 마찬가지였음
잔병치레가 많은 사람인데, 쌤이 유독 민감하게 반응을 했었음 평소에도.
근데 내가 몇주 아팠던 것도 놀랬을텐데 자기 앞에서 쓰러졌으니 충격을 받은것 같았음
나는 그런 쌤 표정을 처음 봐서 정말 마음이 아팠음![]()
병원 가라할때 고집부리지 말걸.. 후회가 됬음
쌤이 고개를 숙이길래 내가 일어나서 쌤 앞으로 갔음
그럴 분위기는 아니지만 참고로 설명하자면ㅋㅋㅋㅋㅋ2인실이었음
나머지 한 자리는 이때까지는 빈 침대였음
암튼 쌤한테 앵겼음
쌤이 그제서야 한숨을 쉬는데 한숨소리가 떨리는 거임
얼마나 놀랬는지 알수 있었음![]()
나 "미안해요"
쌤 "당연하지"
나 "앞으론 쌤이 병원 가라고 하면 바로 갈게"
쌤 "그것도 당연하고. 나 정말..."
내가 쌤 입에.....는 차마 못하고 옮길까봐ㅋㅋㅋ
볼에다가 뽀뽀 해주니까 그제서야 픽 웃었음ㅋㅋㅋㅋㅋ
쌤이 입에다가 하려고 하길래 얼른 피해서 볼 갖다대줌ㅋㅋㅋㅋㅋ이런땐 순발력![]()
암튼 이렇게 나는 입원을 하게함ㅋㅋㅋ생애 두번째 입원임ㅋㅋ
사라졌던 동생넘은 나중에서야 부모님을 모시고 재입장했고, 쌤은 다시 긴장함ㅋㅋㅋ
쌤과 부모님이 만났을 때 이야기는 다음기회에 하게 될테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쁘지 않은 상태임ㅋㅋㅋ
그후로 한두번 보면서 쌤에 대한 신뢰를 어느정도 굳히신듯 하지만..![]()
동생 입방정 터져서 부모님이랑 쌤 다계신데 내가 막 피를 토하고 어떻게 쓰러졌으며
쌤이 얼굴 허옇게 질려서 막 들쳐업고 막뛰어서 차에 태우고
막 추격전 하듯이 달려서 병원에서 날 또 들쳐업고 울것같은 표정으로 의사를 찾아 헤맸다는
일장의 스토리를 풀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표현이 저랬음ㅋㅋㅋㅋ막 업고 막뛰고 막달리고ㅋㅋㅋㅋ
대충 상상이 갔음ㅋㅋ쌤의 망연자실한 표정에서 볼 수 있었음![]()
그래도 거기에서 부모님의 아빠미소 엄마미소 얻어냈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동생이
잘했음 내동생 장하다![]()
이런 스토리로 나는 입원을 했고 현재는 모두 집에 간 상태에서 병원 침대에 앉아
귤을 먹으며 판을 쓰고있다는 얘기임![]()
쌤은 매일매일 와서 나를 간호해 주고 있음ㅋㅋㅋ그럴필요 없는데..나 괜찮은데ㅋㅋㅋ
부모님보다 쌤을 더 자주봄ㅋㅋㅋㅋ조..좋은것도 사실..![]()
담당의사쌤도 간호사 언니들도 쌤을 다 알고있음ㅋㅋ유명인임
사실 나는 병원에 가만히 누워서 조용히 생활하는거 못견디게 싫음ㅋㅋㅋ
난가만히 어디에 앉아있는 성격이 아님ㅋㅋㅋ
기침하면서 맨날 돌아다닌다고 담당의한테 맨날 혼남![]()
그치만 또 맨날 나감ㅋㅋ
오늘 눈이 왔잖슴?!! 서울에 폭설 핳
난 강아지마냥ㅋㅋㅋ좋다고ㅋㅋㅋㅋ나가서 놀고 싶다고 문병온 쌤한테 눈빛을 날림![]()
그치만 내가 맨날 의사쌤한테 혼나는것도 알고 나 데리고 나갔다고 쌤도 자주 혼났기 때문에
안된다고 단호했음
나 "아~ 눈구경하고싶다. 눈사람 만들고 싶다~ 재밌겠지?"
이런식으로 혼잣말이아닌 혼잣말을 중얼거렸음ㅋㅋㅋㅋ언제까지? 쌤이 화날때까지ㅋㅋㅋㅋ
쌤 "안된다고 했다. 맞을래?"
맞을래까지 나왔기에 그냥 닥치고 가만히....있지 않음ㅋㅋㅋㅋㅋㅋ
답답한 마음에 병실 창문을 활짝염ㅋㅋㅋㅋ꺄앙ㅋㅋㅋ
쌤 폭팔ㅋㅋㅋ나감그냥ㅋㅋㅋ
이게뭐야아앙아아ㅏ 폐렴 너땜에 내가 이런생활을 하다니..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창문닫고 같은 병실쓰는 꼬마..는 아니고 아이랑ㅋㅋㅋㅋ놀았음 공주 옷 색칠해 주면서ㅋㅋ
이아이 부자집 아이같았음ㅋㅋ
원래 일인실 썼는데, 혼자는 심심해서 2인실로 옮겼다함ㄷㄷ 일인실ㅋㅋㅋㅋㅋ
난지금 4인실 자리가 안나서 이러고 있는데ㅋㅋㅋㅋ너부럽다야![]()
아무튼 쌤이 없을때는 이아이가 나의 친구임ㅋㅋ나를 잘 따라줘서 예쁜아이임ㅋㅋ
암튼 둘이서 꽁냥꽁냥 놀고 있는데 쌤이 "으어어어 손시려" 이러면서 들어옴
나 원래 삐졌었는데 아가랑 색칠놀이 하면서 놀다보니까 다 풀려서 "쌤!!" 엄청 반갑게 맞이함ㅋㅋㅋ
잉?ㅋㅋ근데 쌤은 날째림
ㅋㅋ왜?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옷장에서 내 야상이랑 목도리 장갑 다 꺼내서 입혀주고나더니 날 데리고 나감
같이가자는 아이에게 어린이는 오면 안되는 곳이라며 겁을주고 나옴ㅋㅋㅋㅋㅋ
그래서 간곳이 병원 옥상!
눈이 엄청나게 쌓여있었음!!
병원에서 치우길 포기했는지ㅋㅋㅋ눈이 방치되있었고 사람도 없었음ㅋㅋㅋ
하긴 누가 눈온날 벤치에 앉겟엉
근데 좋다고 발자국 찍다보니까 구석에 눈사람이 하나 서있는 거임!
나 "어?! 쌤 저거봐요. 누가 벌써 만들었나보다~ 우리도 만들까?"
쌤 "저거 내가 만든거다 임마. 너 오래있음 또 혼나니까 대충 데코만 해서 완성해버려"
앜ㅋㅋ데코ㅋㅋㅋㅋㅋ네넹ㅋㅋㅋ
감동![]()
내가 눈사람눈사람 그랬더니 괜히 마음에 쓰였는지 혼자 형태 만들어 놓고 오느라
손이 시뻘게 져서 들어온거임
역시 쌤밖에 음따![]()
나 "우와... 쌤 멋져요. 누구 남친이래?ㅋㅋㅋㅋㅋ"
기분좋아서 헛소리도 흘려주고ㅋㅋㅋ
내가 좋아하니까 쌤도 기분좋았는지 먼저가서 눈사람을 다듬음ㅋㅋㅋ기여워라
근데 문제는 꾸밀거리가 하나도 엄슴
나뭇가지조차ㅋㅋㅋㅋㅋㅋㅋ
어떡하지 하다가 나는 그냥 눈으로 모든걸 해결함ㅋㅋㅋㅋㅋ
따끈따끈 사진나감! 우리 완성작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살아있는 디테일이보임?!!ㅋㅋ
저거 한시간걸림ㅋㅋㅋㅋ
저저 표정! 모자!! 하이라이트는 나비넥타이와 팔모양임ㅋㅋㅋ
씐난 나를 투사해서 표현했음![]()
아너무웃겨ㅋㅋㅋㅋ사진찍어와서 둘이 엄청 좋아했음ㅋㅋㅋ
진짜 작품이라고ㅋㅋㅋㅋ
암튼 쌤 덕분에 좋은추억 하나 더 가져감![]()
병원에 있어도 쌤 덕분에 하루하루가 즐거움! 언제또이렇게 쌤을 부려먹을수 있나 싶기도 하고?ㅋㅋ
쌤이랑 동생이랑 도란도란한 모습도 좋고,
부모님한테 잘 하는 쌤의 모습이 너무 이쁘고,
또 흐뭇해 하는 부모님 보면 나도 흐뭇하고..
요즘 아프지만 너무 행복함![]()
오늘 너무 오랜만이고 반갑고 설레는 마음을 담았더니 글이 어지럽지 않음?ㅋㅋㅋ
아무튼 이쁘게 봐주시고오![]()
나는 오늘보다 나은 모습으로 또 오겠어요!
그때까지 뿅....하기 전에![]()
우리 톡커님들 전편 추천수랑 댓글이 이전같지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
농이고, 댓글은 많이 달아주시고 궁금한거, 해줬으면 좋겠는 이야기같은거 달아주면
이제부터 성심성의껏 여기에다 풀어가겠음!!
아 오타지적도 감사해요ㅋㅋㅋㅋㅋ출현이 아니라 출연이죠ㅋㅋㅋ제가 이래요![]()
ㅋㅋ그럼 진짜뿅! 편안한밤 되세용![]()